어제 대니를 만났어
    예전에 본 귀여운 모습 그대로더군
    의젓한 모습, 어깨에 둘러멘 가방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며 많이 컸구나 했지.

    가끔씩 모임에 만나는 대니
    다음번에 만나면 키가 또 얼마나 클까?
    늦둥이에 안절부절하는 엄마 모습이
    군대 간 아들을 둔 내 눈에는 대니만큼 구엽게만 보인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을터인데
    왜 생각이 하나도 안나지?
    요즘은 자꾸 갓난애기들이 이뻐 죽겠다

    3기 선배님들은 손주자랑 할때마다 10000원씩 낸다고 하던데
    나도 10000원 내고 싶다.

    HI, 대니?

    영자아줌마란다...내가
    근데 데니야, 내가 이름이 바뀌었어 리자로
    그러니까 이제는 리자아줌마로 부르렴

    알았니? 대니?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