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숙이 아들 결혼식에 다녀왔어---

아들 셋을 훌륭하게 기르고,양가 어머님들과,경숙이 형제 자매들이
정말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게 눈에 보이더구나.
경숙이 아드님은 버클리 대학을 졸업한 재원인데 이곳 탈봇 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장래 목사님.

아름다운 결혼식이었어.
항상 그렇지만,신랑신부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장면에선 우리친구 모두가 크리넥스로 눈물들을 훔치더구나.
영란이는 코까지 풀어가면서---

젊은이들이 이제 신랑 신부로 가정을 꾸미는데,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해달라고 모두가 축복을 빌어 주었단다.

경숙아 그동안 많이 애썼다.
새며느님과도,네가 너의 시어머님과 지내는 것 만큼만 알콩달콩 사랑을 나누며 살길 바란다.
너의 친정 어머님,시어머님 정말 멋지시더라,너의 남편----우리들의 오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