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이 되도록 빌빌대느라 송년모임도 못하고 인사도 못하고 회장으로써 너무 미안하네~
정신 차리고 보니 올해가 다 가고 있군!!!

통영의 푸른 밤~이 지나고 총동걷기 하고 나니 다음달로 우리의 회갑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왔네
많은 친구들이 가지 못하고 조촐하게 30명의 친구들만 가기에 세세한 소식 알리기가 좀 뭐해서 가급적 자제했으므로 궁금한 친구들도 있었을거야

이제 모든 준비가 다 끝났고 뱅기표도 샀고 떠나날만 남았네
우리 30명이 11기 대표 회갑걸로 미주 동창 신년회에 참석하고 회갑 잔치상도 받고 크루즈도하고 서부 투어도 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머리에 꽃도 꽂고 올께 ~^^
미국 친구들이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줬지 ♥♥♥
그동안 김명희 부군이신 장선생님 음악실에서 노래연습 라인댄스 연습하고 미국친구들이 보내준 드레스도 입고 난리 브루스를 추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그리 편한 장소 제공하여준 김명희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네~
그 외에도 많은 친구들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들이 많았어

우리 11기 친구들~!!!
이제 치열한 젊음은 없으나 연륜의 너그러움을 얻었으니 올 한해 마무리 잘하고 내년 을미년 우리의 갑자에 더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기를 빌께emoti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