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순이는 내 친구야.
정기적으로 만나다가  소식이 끊어진지가 10년 정도 되었어.
얼마전 종애가 목동에서 우연히 만났다고 연락해 주어서
며칠 전 하루종일 통화했다.
그간 아버님이 6년 정도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시고
그러느라 바빠서 소식들이 완전히 끊겼었던 거래.
서울 초등학교로 전근이 되어 지금 서울에 근무하고
목동에 살고 있더라.
남편은 가락농수산물에 근무하시는데
천성이 부지런하기로 소문 났더니
이사가 되셨다더라.
이쁜 대학2학년짜리 딸과 고등학교 일학년 아들이 있어.
모두 우순이 닮아서 너무너무 예쁘고......
우순이랑은 말로 다하지 못할 많은 추억들이 있다.
영희가 댓글에 우순이가 회원가입했다고 하니 반가워서 몇자 적었다.
우순이 정말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