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심사, 수덕사, 등 관람보다

화보촬영을 하러 간 듯한 우리들입니다.
개심사를 여러차례  갔다는 친구는 염불은 생각이 없고

잿밥에만 눈독들였다는 .

소품으로 머플러를 가져오라 했더니 말 잘듣는 친구들이 화보모델이 되었답니다.
개인사진과 그룹사진은 밴드방에 있고 기타 중복되는 사진은 카톡으로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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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온 머플러를 쓰고 재미나게 찍어보았는데 좀 더 버라이어티 했으면 좋겠다 싶네요

옥섭은 이 순간을 위해 빨간 머플러를 사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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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플러 휘둘러라 했더니 말도 참 잘듣습니다.
머플러를 미처 가져오지 못한 친구는 상의를 벗어 흔드는 열의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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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에서 크롭해봤는데 화질 손상이 그다지 눈에 뜨이지 않고 표정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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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찍기 위해 나는 아래와 같이 포즈를 취하였고, 고맙게도 이순간을 영미가 잡았네.

렌즈 안에 6명정도만 들어와 돌아가면서 촬영해 주는데 한낮의 태양이 무척 강해 집에 와도 얼굴이 화끈대더라.
그래도 친구들에게 즐거운 흔적을 남겨 주어보겠다고 잔디밭에 벌러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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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이런 자세 취할리는 없으나 영미덕분에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을 건졌네.
중학교 때 심취했던 중국 영화 중 "스잔나" 에 여주인공이 이렇게 풀밭에 누웠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나는 마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흐뭇하게 바라본다.

이다음에 우리 호윤이가 크면 할매도 이런 날 있었느니라 하고 보여주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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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단체 사진은 저리가라며 솔선해서 포즈 취한 멋쟁이들.

맨 앞줄 턱 괸 친구들 멋쪄요 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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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심사 안마당. 나도 있군. ㅎ
광각렌즈는 가장자리 사람들이 두껍게 나옵니다. 참고 하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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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우리는 평범한 사진은 지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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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얌전하게 한장은 남겨야겠기에 아주 조신한 자세로 찰칵.
옥섭이는 반항하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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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동창회장님이 지나가시다 합류하여 그룹사진 찰칵.
아주 거만한 자세를 취해달라고 했더니 저리 멋진 폼을 선사해주시네요

그래서 또 실컷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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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찍자고 각자 자세들을 요래요래 취하고 찍으니 보는 사람도 흡족.

친구들 미소도 곱고
미안들만 모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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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CC에 5월 출사 결과물 제출해야 하는데
요 사진을 내려함.
정숙이와 혜자도 한 모델 폼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