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다는 추분을
막 보내고 떠난 
그야말로 가을맞이 여행입니다
그래도
한낮의 태양은아직도 따갑기만 합니다

송내와 잠실로 나뉘어 떠나긴 했지만
동기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로
정안밤농장부터 한 차에 우리기수끼리만 동승해서
먼 캐나다에서 날아 온 
순정이와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도 부를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장성숙의 은퇴기념품과
홍순정의  여행옷까지 챙겨 준
김혜숙회장의 동기사랑에 감사드리고
순정이가 준비해 온 GUM도 고맙고
옥두선.이종애.커피값 사랑도 즐겁고
오랜만에 모임에 나온
이미범.황우금.강성옥. 너무 반가웠습니다
먼 곳에서 그리운 눈길로 바라봐 주는 친구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행 일정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지만
웃음으로 지혜를 모아준 동기여러분 덕분에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무사히 귀가하게 되었음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함께 한 가을맞이 여행이
올가을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 주리라 믿으며...

이 큰 행사를 앞에서 이끌어 주신 총동 임원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