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신년 모임에서 지명을 받고.............

 

이생각 저생각

 

발걸음이 가볍지 만은  않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 리더형"은 아니다

 

 그저 남들 하는것 열심히 돕는

 

"참모형"이랄까!!!

 

 

남들은 쉽게도 일을 척척 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늘 부족한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보며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살아온 나의  마음에도 많은 변화를 준 동창모임이다.

 

 

 2년전을 돌아보며 함께 힘이 되어준 임원진 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멀리서는 정읍에서 온 친구 와 그친구

 

부천으로 이사 왔다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그의 일당?들(중학교시절 친구들과 여전히 단짝이다!! 부럽당)

 

 의리 지키려고 와준 친구들

 

우연히 예술의 전당에서 만난 화가로 성공한  초딩친구

 

이목회 총무이하 여러 인천 친구들

 

학교때 남자 친구 뺏어 갔다고 야단 치는친구!!(요것은 웃자고 하는말임)

 

생업을 뒤로 미루고 달려온 친구

 

그저 동창이 좋아 왔다는 친구

 

정말 40년만에 만나는 친구들

 

언제나 우리의 기록을 남겨주는 친구

 

열정을 가지고 작가활동을 하는 친구

 

 

동창회모임을 위해  달려와준 많은 친구들아

 

너무 너무 반가왔다!!!!!

 

 

지란지교를 꿈꾸며 우리 그렇게 60에도 서로 마주하며 여행도 다니고, 요리도 배우고, 대소사 챙기며 곱게 나이 들어가자.

 

11기의 회장직을  행복한 마음으로 내려 놓을수있게

 

물심 양면으로 도와준 친구들아 고마와~~~ 그리고 사랑해

 

                               2014년 1월 11일 깊어가는 밤에 섭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