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데 없는 큰 사고소식에 넋이 나간 채  4월이 훌쩍 가버리고

가장 아름다운 계절, 5월도 중간으로 내닫고 있습니다.


내일은 우리 친구들이 고마우신 스승님들을 조촐한 식사자리에 모시기로 한 날입니다.

여러 선생님들께서 흔쾌히 초대에 응해주신 것도 감사한 일이고

바쁜 일 많은 주말에 시간 내어 모이는 친구들도 고맙고

직접 참석은 못 하더라도 응원하고 성원해 주는 친구들의 마음까지 더해질테니

뜻깊고 정겨운 자리가 되겠지요.


매년 뵐 때 마다 어쩌면 옛날과 똑 같으세요---를 되풀이 하게 만드시는 선생님들,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하루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설레는 마음입니다~~


24일에는 총동창회 봄철행사도 열리니 친구들 얼굴도 자주 불 수 있는 달입니다.

이래저래 참 좋은 계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