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자 선배님께서 예쁘게 올려주신 외도 사진을 보니

전에 다녀온 그 곳의 추억이 떠오른다.

 

환상의 섬 또는 천국의 섬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는 작은 섬!

일년 사시사철 언제 가도 좋다지만

아무래도 꽃이 많고 날씨도 좋은 요즘이 제일 좋지 않을까???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부차드 가든에 갔을 때

어쩜 이렇게 꽃과 나무를 예쁘게 조성해 놓은 곳이 있을까! 하고

감탄 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도  그에 못지않게 예쁜 곳이 있드라고라...

 

수도권에서 가려면

당일 여행보다는 1박2일 여행이 좋지 않겠나 싶다.

 

그리하여 나는 가야산 해인사를 둘러 1박하고

그 다음 날 아침에 외도로 가는 일정을 택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해인사에 도착해 보니

마침 팔만대장경축제행사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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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인파에 깜짝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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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적이 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의 문화적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취지의 행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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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판(모조품)을 머리에 이고 이동하는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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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와 있는 대장경판(이 것도 모조품), 진품은 안에 고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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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축제행사에 얼이 빠져서 구경하다가

해인사 계곡으로 나와 정신을 차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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