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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용주사에서 만난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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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릉앞에서..
융릉에서 건릉으로 가는 길목에서 쉬는 명애.
칠화랑명애가 수원에 왔는데 내게 신고도 하지않았구나?
아니, 수원 화성에 갔는데
영애에게 신고도 안했어?
야들이...
수원 영애야, 반갑다.^^
잘 지내지?
참으로 오래전 겨울에 영애랑 수원화성을 걸었던 기억이
왜 안 나겠니.
수원에서 걷기한번 하려고 마음만 먹고 있는 중에
이번에는 소금사러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용주사가 궁금타고하는
명애여사가 씽씽달려 절이라기보다는 종묘와 같은 분위기의 용주사로해서 융릉,건릉을 돌았단다.
홍살문까지 서 있는 용주사에서 정조의 효심을 절절히 느낄수 있었다.
느닷없이 만난 동국대여학생들이 카메라를 들이대며 인터뷰를 요청하는 바람에
횡설수설.. 별걸 다 했단다. 츠~암~나!!
칠화랑명애가 수원에 왔는데 내게 신고도 하지않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