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

한라산 백록담도 잘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일단 성판악 휴게소까지

아침 8시 전에 도착했다.

 

전날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간식을 좀 준비했지만

성판악 휴게소에서 김밥으로 아침, 점심 두끼 분량을 사서

각자 배낭에 지고..

 

혹시 산 위에서 날씨가 갑자기 추워질 수도 있으니

패딩 겉옷도 하나씩 넣고, 저마다 스틱 들고

친구들 12명이 줄줄이 걸어 올라 가기 시작하니

뭐... 시작부터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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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상쾌한 기분으로 주위 풍경 즐기며

힘든 줄 모르고 올라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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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 째 쉼터, 속밭 대피소에서

아침으로 김밥과 간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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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오름에서 우리는 두팀으로 나뉘었다.

사라오름까지만 보고 내려 가는 팀(6명)

백록담까지 올라 가는 팀(6명)

 

나는 등산가가 아닌데

날씨가 너무 좋아 백록담이 모처럼 잘 보일거라는 말에

한 번 가보자하고 그냥 계속 올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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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팀은 계속 올라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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