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스코틀랜드 귀족풍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벨파스트 성으로 왔다.
벨파스트 성의 주인은 이 성을 시에 기증했다고 한다.
이 곳에서는 마침 결혼식이 준비중이었다.
현재 이 곳은 벨파스트 젊은이들이
가장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하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이렇게 멋진 장소에서
결혼식을 하는 부부는 정말 좋겠다.
그들의 멋진 결혼을 축하하며
항상 행복하기를..^^
한껏 차려 입은 꼬마 아가씨들도 신나고...
여행중에 결혼식을 만났구나.
신랑 아버지의 인심도 좋을시고..
10여년전에 뉴질랜드,호주 여행갔을때
아름다운 성당에서 결혼식하던 장면이 영화처럼 떠오른다.
아일랜드로 와서..
더블린의 기네스 박물관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악기가 백파이프라면
아일랜드를 상징하는 악기는 하프라고..
자, 이제 크림같은 거품이 보드라운
기네스 맥주를 시음할 시간이다.
맥주잔에 아일랜드의 상징,
하프 문양이 그려져 있다.
흑맥주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음미하며
시내 전망도 즐겨 본다.
더블린 성
식민지 시절에는 영국 총독의 관저였었다고..
아일랜드는 12세기부터 영국의 식민 지배를 받았으니
무려 800여년간 영국의 지배하에 시련을 겪었는데
끈질긴 저항으로 1949년에 완전한 독립을 이루었다.
리버풀이 만들어낸 최고의 히트 상품, 비틀즈
'리버풀의 비틀즈'가 아니라, '비틀즈의 리버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시 곳곳에서 이 전설적인 밴드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혜동아!!!
벨페스트 성에서 결혼식을 보다니 참 행운이다.
동생과 함께한 여행기 재미있게 읽고 있어.
저 벨파스트성에서 우리 2기 4명이 다정하게 사진 찍은 기억이 난다.
다시 혜동이의 사진으로보니 반가워서 흔적 남기고 간다.
덕분에 결혼식 구경까지 하는 우리들도 흥미롭다.
신랑 아버지는 인심좋게도
우리들에게 차도 한잔 마시고 가라고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