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10회 동문들과 즐거운 하루를 지낸 3회의 조영희입니다.

양평의 갤러리 아지오를 다녀와서  자유게시판에 아지오 소개글을 올려놨는데
너무 광고 선전같지나 않은지 좀 우려는 되는군요.

그러나  정말 여러사람들에게 알리고싶어서 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모자라는 실력을 노출해 가면서까지………흑.

내 친구 강동희가 어제 이런 말을 했지요.
“10 회는 크게 노는구나.”

‘크게 논다!’
크게 논다는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겠지요.
물론 돈이 많다는 일반적인 의미가 있겠고
또 통이 크다, 손이 크다,  마음이 크다라고도 할 수 있지요.

작은 사람은 크게 놀 수가 없습니다.
큰 사람이라야 크게 놀 수가 있지요.

10회 여러분들의 단결력,  협조정신,  서로서로 배려해주고 아껴주는 사랑,  
‘아지오’의 정신처럼 자아를 잘 파악하고 씩씩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으로 자랑스러워요.

각자 자기의 분야에서 열과 성을 다하며 보람있는 인생을 꾸며가고 있는 여러분들을 만나보니 너무나 기쁩니다.

‘앞에서 끌어주어야 할’  선배들은 기력이 보잘것없어 잘 끌어주지도 못하는데  
‘뒤에서 밀어주는’  후배들은 너무 확실하게 힘있게 잘도 밀어주고 있어서  고맙고 미안하군요.

모쪼록  10회 여러분들의 이러한 사랑, 우정 변치말고 내내 지켜나가기를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중년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인생 , 아낌없이 구가 하세요.
그리고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게 살기 바랍니다.

                                         내 후배들이 언제나 크게 놀기를 바라는 '영희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