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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와서 엄청나게 피곤하드라.

한동안 장거리 여행은 절대 삼가야 겠어.


찍어 온 사진은 감히 들여다 볼 엄두도 안나.


올 해로 단풍 보러 동부쪽으로 간게 4번째.....


New England 쪽으로 두 번,

The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으로 두 번.


그런데 나하고 단풍하고는 시간이 엇갈려.

 

두 번은 단풍이 빨리 와서 내가 갔을땐 앙상한 가지 만 남은 겨울나무들 이었고

올 해는 이상기온으로 날씨가 따듯을 넘어 무더워서 나뭇잎들이 아직 거의 다 초록빛이었어.


이번에 간 스모키 마운튼은 내가 워낙이 좋아하는 곳이라서 단풍이 없어도 참 아름답드라.


오면서 비행기 안에서 그랬다

이젠 단풍을 쫒아 다니지 말아야겠다구 말야.

그냥, 우연히 마주치면 만나리라........ 짝사랑하는 애인을 향한 체념처럼... ㅎㅎㅎ


이 사진들은 2013년 가을에 보스톤 쪽에 사는 사진친구? 동생?이 

엘에이 쪽 사진친구 세명을 초대해 줘서 가을사진여행 갔을때 찍은 사진들이야.


사진 화일을 열어보니 신통하게도 사진들을 좀 추려 놨드라구... 히힛 ~~

그 추려 놓은 사진들 중에서 몇장 골라서 올려.


?단풍사진도 있긴 한데

그건 너무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릴듯도 하고


가을 사진은 아무래도 좀 센치해 지기도 해서

밝은 사진이랑 밝은 노래 좀 들으려고 

통통 튀는 Musicbox Dancer ~~


이 노래 처음 들은게 30년 전 쯤이었나? 

멜로디가 어찌나 예쁘던지

그때 도넛판이라 하나? 왜 곡 하나만 수록된 아주 작은 레코드 판 말야.

그걸 사서 무척이나 들었다 

그때 부터 지금까지 나의 favorite s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