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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스러운 황안나선생님과 강화나들길을 사랑하시는 이민자선생님처럼 젊게살고싶다  

잘 늙고싶다. 노익장이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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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안나선생님은 9월부터 아껴두었던 강화나들길 걷기를 하고 계신다한다. 천만불짜리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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