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떠나 보낼 찬란한 가을도
매서운 추위를 맞아야 할 겨울도 없는
일년 사시사철이 그저 그렇고 그렇게 왔다가 슬며시 가버리는 곳에 살고 있지만
스카프를 목에 둘러야 할 만큼 추워진 요즈음은 떠나가는 가을도, 오고있는 겨울도 느껴지네.
사진친구가 한국 방문중에 나 보라고 이메일로 보내 주었던 한국의 가을사진들이야.
혼자서 보기가 아까워서 내가 찍은 사진들은 아니지만 함께 보려구 올려.
내가 이친구의 사진을 몹시 좋아하거든.
한국에있는 친구들이야 뭐 늘 보아오던 가을이겠지만 말야 ...
같은 시기에 한국방문을했던 두(사진)친구가 서로 엇갈리는 일정 중에도
어렵사리 시간을 맞춰서 하루를 함께 보냈다네
이 사진속의 레이디가 그 중 한명~
이 노래는 이 사진들을 보내준 친구가 언젠가 장거리 사진여행때 CD로 들려 준 노래였어.
2015.12.02 21:18:16 (*.131.98.74)
신옥아~ 올해는 한국의 가을이 좀 길었지.
비가 안와서 단풍이 이쁘게 들지 않았다가 막판에 비가 한 3일 쏟아지면서
곱게 곱게 물들었는데 한국방문중인 친구가 너에게 보내준 사진 속의
한국의 단풍이 아름답구나.
앞으로도 좋은 사진 들.. 기다린다.
?지난 10월에 다녀 온 The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
?저 초록의 나무들이 다 단풍이 들었었더라면........... 환상의 세계였을텐데.....
?고도가 높은곳 만 저렇게 단풍이 들어있고 나머지는 거의 다 초록이었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