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일을 치루고 아직 슬픔에서 벗어나지도 않은 김숙경.

주위 친구들의 생각이 걱정되어 쉽게 결정 못하고 망설이던 숙경이가

우리와 함께 서부여행을 결정한 것은 정말 놀랍고 고마운 일이였다.

서부 여행중 내 품에 포옥 안겨 눈물을 글썽이던 너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옆의 빈자리 친구들이 대신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처럼 대담하게 그리고 사업도 열심히 하기를 마음으로 응원한다.

여행중에 찍은 사진에는 웃음기없는 너의 모습이 

하루빨리 밝은 웃음의 너의 모습으로 바뀌길 바란다.


숙경아 

부영이 화요일날 쉬라해서 만나 뒷풀이 하자.


어이 붱이..

숙경이 사진 좀 버얼벌(인옥이 버젼)올려봐라. 

이 컴퓨터에는 사진이 하나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