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크루즈, 신년파티도

무사히 마치고

윤숙이와 나는

지연숙 언니네 집으로 가서

며칠 쉬면서

코스타리카 여행 준비를 하고 있었다.

 

주일 날은 한인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난 후,

맛있는 국밥 점심도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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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가까운 레돈도 비치를 걷자고..

연숙언니, 형부, 윤숙, 나

네명이 물병 하나씩 들고

비치 트레일을 두세 시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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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트레일을 걷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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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동안

하늘은 점점 황홀한 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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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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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변화하며

하늘을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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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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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은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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