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글 수 85
2003.11.27 17:04:48 (*.114.58.2)
예문아!(너 영순이지? 나는 최영순이의 예쁘장하게 웃는 눈매의 납작스럼하고 장난스러우면서도,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의 네 모습이 눈앞에 아른 거리는데ㅡ 언제 에문이가 되었어? 너 십수년전에 수원엔가에서 스승의 날 찾아와서 경양식집에서 점심 사주고 소식 끊어졌던 것 기억하니? ) 나는 영실이 동생은 영순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예문이가 나타나서, 영순이 말고 다른 기의 다른 반에 예문이가 있었나 보다고 생각했었다. 방금 머라이어 캐리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흘러나오던 엔드레스 러브가 끝났다. 너무 좋다. 내 수준은 바로 이런 수준이네. 나는 며칠 만에 한번씩 정도 이 곳을 열고 들어와서 오랫만에 네 글 보고 노래도 듣고 답장을 쓰는거다. 영순아! 나도 너를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데, 다음에 꼭 내가 너 데리고 분위기있는 곳에 가서 양식 사주려고 생각하고 있단다.
나는 들음 안되? ㅎㅎㅎㅎㅎ
나,,,벌써 다 들었는데 우짜지? ㅎㅎㅎㅎ
선생님.......트롯트도 좋아하신다고 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