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 지났으니 찜통 더위도 한발 뒤로 물러나겠지?
오랜만에 들어와 너희들 글을 만나니 무척 감사하고, 또 행복한 아침이다. 건강하게 그리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이 말이다.

많은 시간들이 지났지만 우리는 이름속에서 다시 젊고 발랄했던 그 시절의 가슴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늘 만나고 있었던 것처럼 서로를 기억하고 있으니까. 옥길아, 그리고 성임아 자주 소식 전하면서 좋은 이야기, 힘든 이야기 나누자.

                                                                                        2005.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