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 30주년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은화

글 수 2,306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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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부
66932 2012-04-12
공지 음식 서로 묻고 배우고 42
12.임옥규
50672 2014-06-04
공지 근조기 사용 안내 입니다
정보부
38299 2014-12-15
공지 12회 졸업생 동기회 회칙 3
12.김춘선
35966 2016-02-22
공지 2020~2021 임원 명단 1
12.한의순
18080 2020-01-13
공지 2020년 연회비 안내
12.박은화
17331 2020-01-13
공지 인일동문의 유튜브 (You Tube) 를 찾아라 !!
12.박은화
15171 2020-09-07
26 나의 교련 수업 4
12.박은화
2043 2020-12-01
얼마 전 냉장고에서 유리로 된 찬그릇 두 개를 한 번에 꺼내다가 놓쳐서 유리 파편에 발가락이 찍혔다. 아프다는 느낌보다 순식간에 바닥으로 번지는 피를 보며 당황스러운 나머지 정신까지 아뜩해졌다. 일요일 저녁이라 대충 ...  
25 유명희 -강순옥 선생님께- 1
12.임옥규
2189 2020-12-06
강순옥 교장선생님께 잿빛 하늘입니다.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가로수는 가을비에 조용히 젖어들고 있는 중입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아껴서 먹듯이 시월의 나날들을 보내고 11월의 첫날을 맞고 있습니다. 계절에 대한 감각...  
24 어물전
12.윤경옥
2759 2020-12-14
33. 어물전 새로 전학 온 진우는 얼굴빛이 유난히 희었다. 이상하게 전학을 온 학생은 얼굴빛이 좀 다르다. 더 희거나 더 검다. 물론 타고난 살빛이 다 다른 법이지만 살던 곳의 바람이나 햇빛, 온도도 조금은 다르고 사는 ...  
23 철희 어머니
12.윤경옥
2876 2020-12-14
10. 철희 어머니 종례 시간이었다. 철희가 수업료를 잃어버렸다 한다. 당시에는 수업료를 은행에 내는 것도 아니고, 학교 서무실(지금은 행정실이라 부른다)에 학생이나 부모가 직접 내야 했다. 지금과 달리 중학교는 의무교육이 ...  
22 2020년 12월, 그래도 우리는 걷는다 1 imagefile
12.임옥규
2318 2020-12-18
12월 장석주 해진 뒤 너른 벌판, 하늘엔 기러기 몇 점. 처마 밑 알록달록한 거미에게 먼 지방에 간 사람의 안부를 묻다. <최미영 그림> 우리가 따로 또 함께 걷기 시작한 지가 벌써 9개월이 지났네. 4월에 시작한 거니까. ...  
21 2020년 12월 독서모임을 마치고 3
12.강숙희
2586 2020-12-23
어제 독서모임은 줌에 처음 접속한 친구들이 있어서 더 반가웠단다. 독서모임 때마다 늘 함께 하는 친구들이 고맙고, 새로 참가한 친구들도 반갑고, 마음으로 동참하는 친구들의 응원에도 격려를 받는다. 그저 얼굴 보고 안부...  
20 고요한 밤 거룩한 밤 2 imagefile
12.김인숙
4123 2020-12-24
옛날 옛적 유일하게 야간통행금지가 해제되었던 크리스마스이브 밤샘의 축제가 광란으로 변하기도 했던 그 시절이 이제 기억에서도 희미하다. 그때와 사뭇 다른 세상 풍경 누군가는 거룩한 밤을 보내고 누군가는 고요한 밤을 보내...  
19 12기의 시간 8 imagefile
12.임옥규
3711 2020-12-27
인일여고 60주년사를 엮나 봐. 매 기마다 간단히 30주년 이후의 과정을 적어내라고 하는데 간단히 정리해 봤어. 우리 홈피 첫 페이지부터 다시 읽으며 꼬박 하루를 보냈다. 덕분에 그날 걷기를 못 했지. 감동적이었어. 낯설었던...  
18 2021년 1월 독서모임을 마치고 1
12.강숙희
2649 2021-01-28
같은 책을 읽었는데 생각과 느낌은 얼마나 다양한지..... 그래서 함께 나눈다는 것이 우리를 더 풍요롭게 해 주는 것 같아. 1월에 우리가 함께 읽고 나눈 책은 하정의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였단다. 이 책은 저자가...  
17 2021년 독서모임 후기 2
12.강숙희
2786 2021-02-24
내가 이민진 작가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월 미국에 사는 친구가 단톡방으로 보내온 이민진 작가의 유투브영상을 통해서였다. MIT대와 하버드에서 했던 강연의 일부를 편집한 내용은 작가에 대한 매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고,...  
16 마음의 눈으로 보는 그림 2
12.김인숙
4619 2021-03-05
여기저기서 봄소식을 전해오네. 길가에 산수유는 벌써 노랑병아리무리처럼 올망졸망 꽃을 피웠다. 오늘이 경칩이라고 하는데 지난주 논가에서 이미 개구리들의 합창소리를 들었다. 그동안 우리 인일 12기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  
15 걸생(生)눕사(死) 3
12.김춘선
2695 2021-03-11
 걸생(生)눕사(死) 김 희재 요즘도 매일 만 보 이상 걷고 있다. 벌써 1년이 다 되어 간다. 외출할 땐 무조건 마스크를 쓰고, 사람들과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 코로나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  
14 2021년 3월 독서모임 후기 1
12.강숙희
2745 2021-03-31
듀오로 독서모임을 한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야. 줌으로 할 때 40분이 지나면 이야기 중에도 딱 화면이 멈춰 서둘러 다시 재 입장을 해야 했잖아. 이번엔 시간에 대한 걱정 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니 참 좋았다. 이번...  
13 4월 독서모임을 마치고 1
12.강숙희
2259 2021-04-28
 
12 꽃 이야기 2 1
12.박은화
2428 2021-05-02
요즘 가능하면 하루에 만보 정도 걸으려하고 있다. 나 혼자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하며 걷지만 주로 새로 피어난 풀꽃이나 나무에 시선을 주며 걷는다. 풀꽃 이름은 대충 알겠는데 나무에 피는 꽃은 아는 것이 적어 핸드폰으로...  
11 엄마의 수업참관일 2
12.박은화
2068 2021-05-03
오후 2시에 △△시니어 케어센터에 다녀왔다. 8층 복도에 도착하니 너무도 조용하여 잘못 왔나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초인종을 눌렀다. 다행히 나 외에 다른 참석자가 한 분 와 계셨다. 학부모 수업 참관일에 자기 엄마를 보고...  
10 2021년 5월 독서모임 1
12.강숙희
2347 2021-05-25
신경숙의 <아버지에게 갔었어>를 읽고서 살아냈어야,라고 아버지가 말했다. 용케도 너희들 덕분에 살아냈어야,라고 표절논란으로 오래 침묵하던 작가가 8년만에 내놓은 이 책은 우리들에게 아버지를 추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9 5월 향수와 독서 1 imagefile
12.김인숙
3067 2021-05-31
나는 5월의 향수를 Bess Gees의 노래 'First of May' http://blog.naver.com/beeteelli/222329213356 로 시작한다. 5월은 민태원의 수필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구절이 떠오르는 계절이기도 하...  
8 안녕하십니까 11기 <65세>의 작가 강명희입니다 2
11.강명희
2422 2021-06-29
12회 후배님들 독서토론방 듀오에서 만나 반가웠습니다. <65세>를 읽은 후배들과 한 시간 반 동안의 긴 독서토론을 하고 나니 12기 후배들 하나하나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노인 원년에도 자신을 갈고 닦는 모습이 감동...  
7 작가와 함께한 6월 독서모임 2
12.강숙희
2515 2021-06-30
이번에 함께 읽은 책은 강명희 작가가 쓴 <65세> 독서모임에 함께 해 주십사는 부탁에 흥쾌히 응해주시며 책에 대한 여러 뒷 이야기들을 들려주신 선배님 덕분에 독서나눔이 한층 더 풍성해지고 유쾌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