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전문가가 촬영한 인일 문화제 10기 모습입니다.
지난번에 뜬 동영상이 내 컴퓨터에는 뜨질않아
궁금했었는데.
나도 동감......... "당신들은 진정한 10기의 보배입니다."
부영이가 총평을 잘 해 주었네.
원래 실력파들인데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매번 터지는 환호성소리가 장난이아니였어.
동영상을 보니 또 한번 행복하다.
에델바이스의 마지막부분의 코러스도 환상이네.
앙코르~앙코르~앙코르~
귀여운 마드모아젤 주해언니의 검정모자와 목걸이 장식이 눈을 끕니다. 꽃의 속삭임 반주 꼭 구하고 싶으니 나중에 부탁드려요.
저도 저렇게 노래하고프나 검정모자도 없고, 목걸이도 없어서요 ^^ㅋ
있다한들 누가 시켜주겠나요.
오른쪽 윤희언니는 완전 프로십니다.목소리, 포즈,미소 모두가
명숙언니는 눈을 감았다가 슬쩍 뜨며 부채에서 컨닝구 하는거 보며 웃었답니다.
조금만 더 일본여인처럼 간들간들하셨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희망사항이었구요
총감독 이인옥언니의 컨셉은 출연자들의 특징을 살려서인지 단연 돋보이네요.
관중들의 환호성 소리만 들어도 짐작이 가요.
옛날이 그리워요 10기 언니들,,,,
10년 후, 20년 후 손주들에게 " 할미도 이런 시절 있었느니라 " 하며 즐거워할 증거자료가 되겠지요
와~~~우!!!
너무나 잘 들 한다!!!!
이 윤희,장 명숙은 35년에 처음 보네!!!!
주해는 신옥이를 통해 스페인에서 찍은 사진을 보았었구......
명애는 한복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도 어울리네.
너무나 반갑다.
언제 그런 재주들이 있었을까?
지선이가 뒤에서 연출 했다구? 연습하면서 얼마나 즐거웠을까?
안 봐도 비데오네.ㅎㅎ
지선아 !! 수고가 많았네.
다들 보고싶다. 너무나도.....
전 영희 후배!!!
수고해 준 덕분에 보고싶은 친구들을 볼 수 있게 해주니 너무 너무 고마우이.
복 받을껴.ㅎㅎ
전영희 후배에게
정말 오랫만입니다.
이렇게 편집 잘 해줘서 즐겁게 [보고또보고] 합니다.
아쉬운 것 얘기해도 될지 모르겠으나 마음 속에 궁금한 거 담아두고는 못살아서리....
사실 우리는 입장하는 것부터(예를 들어 누구는 어떻게 걷기 등등) 퇴장하는 것까지 무지 신경을 썼는데 그
런 것이 다 짤려 너무 아쉬운 겁니다.
혹시 우리 10회 모습의 [맨 처음부터 맨 끝까지]가 녹화된 거를 구할 수는 없을까요?
이렇게 아름답게 정리된 것도 정말 좋지만, 거친 모습이 다 있는 것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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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구들에게 다른 얘기 하나.
자유게시판에 보면 전체를 아주 조금씩 넣어 만든 동영상도 있던데,
그것을 보며 느낀 점.
우리 감독 이지선이 [너 평소보다 너무 못했어] 라고 하더니만,
거기에 주해랑 윤희 모습만 잠깐 나오는데
나는 너무 섭섭하고
정말 감독 말대로 너무 못했구나 하는 생각에 부끄러움이 확 밀려 오더라.
편집하신 분은 별 생각없이 이쁘고 잘한 사람 것만 잘라 넣으셨겠지만,
(심하게 과장해서 말하자면)
잘 못하고 잘 못생겨서 짤린 사람으로서의 자괴감과 상실감과 상처는 치유받기 힘들 것 같다. 흑흑.
이쁘고 잘 난 두 여인은 좋겠다 뽑혀서. ㅎㅎㅎ
니들이 아무리 잘했다고 종이비행기를 태워도 편집자의 눈에는 잘잘못이 보이는겨~
내 다시는 안나서리. 주제파악 확실히 했다.
이지선에게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보낸다.
그 머리 속에서 넘쳐 나오는 아이디어를 다 따라가지 못해서 미안하고.
부족한 친구들 아쉬운대로 무대에서 빛나게 해 줘서 고마워.
먼 길 달려와 감독에서 주방장까지 다 책임져 준 그 고마움 잊지 않을게.
너야말로 10회의 왕보배다.
제가요~ [남편 말 안듣고 후회하기 전과자] 거든요.
몇번을 비디오 촬영을 하지 그러냐는 것을 주최측에서 너무나 잘 할 거라고 만류를 했거든요.
우리의 마지막 작품을 온전하게 남기고 싶었지만,
위의 것만으로도 매우 훌륭해요.
우아한 드레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한마디로 위풍당당 유명선.
기모노 차림으로 일본여성으로 착각할 정도로
멋드러지게 불러준 장명숙.
마이크가 이상한지 갸우뚱하며
기품있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빛내준 박주해.
간들어지는 목소리와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율동까지 곁드린 이윤희.
고운 한복으로 온몸을 감싸고 열창을 한 조명애.
그리고 뒤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수고한 이지선.
당신들은 진정한 10기의 보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