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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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는'엄마 친구의 아들'을 '엄친딸'은 '엄마 친구의 딸'을 줄인 말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학벌 좋고 직업 탄탄하고,잘생긴데다 성격마저 훌륭하다.
동시에 우리네 청년들의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일등 공신이기도 하다.
"엄마 친구 아들 ○○는 이번에...."하며 사사건건 비교하길 좋아하는 이 땅의 어머니들 때문이다.
더 우울한 건 엄친아 뒤에 '아내 친구의 남편' 즉, '아친남'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내가 "여보,○○ 남편이 글쎄..."하며 다가올 때 등골이 오싹해지던 경험 한 두 번은 다 있을 테니 더는 설명 않겠다.
이들 신조어에는 '남을 통해 인정받을 때 훌륭하다고 느끼는 집단주의적 문화심리'가 반영돼 있다.
어머니나 아내가 자신의 가족을 남과 비교하여 자극하는 것도 그들이 더 크게 인정받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택한 고육책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비교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돼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독특하고 개별적이기 때문이다. (퍼온 글)
좋은글 공감이 간다.
비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하구 말구...
넘 완벽한것 보다,조금 빈것이 매력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