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래 글이 너무 전체적인 분위기를 다운시킨 것같아서 이번에는 조금 분위기를 바꾼 글을 올려 볼께요.

봄날 회원님들은 요즘 하오체, 끝말이기 4,4조 글 놀이를 아주 즐겁게 하고 있더군요.
그냥 대화하는 것보다 뭔가 낭만도 있고 의미 전달에서 즐거운 리듬을 타고 말이지요.

원래 나도작가라는 메뉴가 초창기에 있었어요.
개편되면서 게시판 병합으로 안 보여서 사장되었었는데 지난 4월 개편 때 카테고리화 하여 밖으로 꺼집어 내었답니다.

이 나도작가 메뉴가 시작된 것은 2004년 3월로 기억되네요,
그러다가
5期의 홈피중독자 명단 및 다른 중독자들에 대한 처방 emoticon이라는 글을 쓰면서
제가 본문에 4.4 조를 넣었는데
그 때  시발이 되어 나도나도 댓글로 4.4.조 글 쓰며 행진을 했답니다.
그 후 나도작가란에서 옮겨가서 신나게 글놀이가 시작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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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을 기점으로 소강되었다가 봄날 소모임에서 즐겁게 다시 시작했더군요.

그런데 참여하고는 싶으나  봄날회원끼리의 오손도손 하는 분위기에 쉽게 참가하기가 어려운 분들이 있어
이런생각을 해보았어요.
기존의 나도작가란에서 말놀이를 이어가면 어떨까 하는 것 말이지요
누구나 부담없이 생각날때 댓글로 참여하면 될터이니깐요
4.4조, 이름으로 3행시, 4행시 등등 많겠지요.

제가 우선 가서 하나 시작할까요?
이름으로 3행시 짓기로 하지요
부르고픈 사람 이름으로 3행시를 지으면 
불리워진 사람은 반듯히 화답의 차원에서 제 3의 인물이나 해당 호명자의 이름으로 3행시를 지어야겠죠. 
이렇게 하면 끝도 없이 이어질 듯한데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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