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지기 허부영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는 이유는~
네 친구 신상원과 명희랑 만나면 꼭 사진찍어 올리기로 했는데

원명희가 깜빡하고 카메라를 안 가지고 나가서 사진을 못 찍었어.
미안하다 부영아~~
상원이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단다.
상원이 딸은 포항으로 시집 잘가서 임신중이라더라.
내년에는 할머니 된다나?
그런데 날로날로 이뻐지던데?
가까이 살아서 가끔씩 만날수 있어서 좋아. 
LA삼총사들처럼.. 

이은영 알지?
은영이 말이 너와 고3때 한반이였는데
네 이름이 너무 이뻐서
큰오빠의 딸 이름을 부영이라고 지어줬데
은영이조카 부영이는 시집도 잘가고 아주 잘산데.

알고 있었어?
너에게 이야기한 적 있었다는데?

부영이는 학창시절에도 이쁘고 사랑스러웠지만
이름까지.. 참 부럽구나.

부영아~
게시판지기로 활약하는 너에게 축복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