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글 수 1,277
게시판지기 허부영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는 이유는~
네 친구 신상원과 명희랑 만나면 꼭 사진찍어 올리기로 했는데
원명희가 깜빡하고 카메라를 안 가지고 나가서 사진을 못 찍었어.
미안하다 부영아~~
상원이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단다.
상원이 딸은 포항으로 시집 잘가서 임신중이라더라.
내년에는 할머니 된다나?
그런데 날로날로 이뻐지던데?
가까이 살아서 가끔씩 만날수 있어서 좋아.
LA삼총사들처럼..
이은영 알지?
은영이 말이 너와 고3때 한반이였는데
네 이름이 너무 이뻐서
큰오빠의 딸 이름을 부영이라고 지어줬데
은영이조카 부영이는 시집도 잘가고 아주 잘산데.
알고 있었어?
너에게 이야기한 적 있었다는데?
부영이는 학창시절에도 이쁘고 사랑스러웠지만
이름까지.. 참 부럽구나.
부영아~
게시판지기로 활약하는 너에게 축복있기를 기도한다.
네 친구 신상원과 명희랑 만나면 꼭 사진찍어 올리기로 했는데
원명희가 깜빡하고 카메라를 안 가지고 나가서 사진을 못 찍었어.
미안하다 부영아~~
상원이 오랫만에 만나서 반가웠단다.
상원이 딸은 포항으로 시집 잘가서 임신중이라더라.
내년에는 할머니 된다나?
그런데 날로날로 이뻐지던데?
가까이 살아서 가끔씩 만날수 있어서 좋아.
LA삼총사들처럼..
이은영 알지?
은영이 말이 너와 고3때 한반이였는데
네 이름이 너무 이뻐서
큰오빠의 딸 이름을 부영이라고 지어줬데
은영이조카 부영이는 시집도 잘가고 아주 잘산데.
알고 있었어?
너에게 이야기한 적 있었다는데?
부영이는 학창시절에도 이쁘고 사랑스러웠지만
이름까지.. 참 부럽구나.
부영아~
게시판지기로 활약하는 너에게 축복있기를 기도한다.
2008.11.09 10:07:55 (*.189.225.8)
은미야~ 추억의 사진을 보니 좋구나.
은미와 향준이네 팬션에서 놀던때의 사진을 보니 그때가 또 그립네.
명희모녀 떠나고 자세히보니 가을이 깊어가고있구나.
우리방에서 내려다보이는 불암산에 단풍이 파스텔톤으로 예쁘게 들어서
글 올리면서 단풍놀이 하고있다.
너도 또 놀러나올 날을 기다린다.
그런데 꼭 가을에 와. 단풍과 풍성한 과일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2008.11.10 13:11:36 (*.189.225.8)
은미야~ 권영옥이가 이제 아픈거 나았다고
여행계획 세우자고 메일이 왔어.
여기서 주해랑 연락해서 패키지로 짜볼께
너희들도 바쁜데 왠만하면 신세지지않고 동창회에 참석하고
동부 영옥이네 들릴수 있도록 해 볼께.
이제 명희도 갔으니 미국놀러갈 준비나 해볼까나?
참! 나도 팔자좋은 편이지??
여행계획 세우자고 메일이 왔어.
여기서 주해랑 연락해서 패키지로 짜볼께
너희들도 바쁜데 왠만하면 신세지지않고 동창회에 참석하고
동부 영옥이네 들릴수 있도록 해 볼께.
이제 명희도 갔으니 미국놀러갈 준비나 해볼까나?
참! 나도 팔자좋은 편이지??
2008.11.11 14:27:06 (*.129.11.36)
영옥이가 아펐어?
그동안 연락도 하지 못하였는데
그런일이 있었구나...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내일 한번 전화해봐야징..........^^
아 글구
칠화야 오늘 몇번 전화해보았는데 ... 안 돼드라 ... 받지도 않고 설러무니
그래서 주해한테 어제 멜보냈어
아 글구
오늘 명희랑 통화해쓰.. 그리고 명희엄마랑도
그동안 연락도 하지 못하였는데
그런일이 있었구나...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까
내일 한번 전화해봐야징..........^^
아 글구
칠화야 오늘 몇번 전화해보았는데 ... 안 돼드라 ... 받지도 않고 설러무니
그래서 주해한테 어제 멜보냈어
아 글구
오늘 명희랑 통화해쓰.. 그리고 명희엄마랑도
2008.11.11 15:54:42 (*.189.229.6)
미국에서 전화왔는데 받지 못해서 누구인가 했더니
부영양이였구나.
장애우 돌보느라 전화 못 받았어 이해해 줘
그리고 권영옥이 잘 하면
1월에 LA동창회에 참석해서 우리들 데리고
옥이네 집으로 갈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데
전화하지 말고
여기서 허심탄회하게 의논해보자.
알앗지??
2008.11.13 11:25:59 (*.88.137.169)
허심탄회라......
칠화는 이런말 참 많이 쓰더라.
무식한 사람 당황하게.
나도 그럼 허심탄회하게 내 생각을 열어볼까나???
한여자가 있다.
6개월전만해도 마음좋은 뚱뚱한 여자였는데
오늘 우연히 직장에서 마주쳤는데, 그녀의 싸이즈가 반으로 줄었더라.
얼굴도 몰라볼만큼 작아졌고, 그래서 쓴안경이 너무나 크게 보이고.
동안 큰키였는지도 몰랐는데, 늘씬한게, 너무나 멋있게 변했어.
어떻게????
Weight Watch Program 과 Circle Exercise Program 에 공들인지가 6개월이 넘었고,
그결과 50 파운드를 떨쿠었다고 하면서
그동안 자기가 먹는음식이 그렇게 많이 먹는지 몰랐었다고...
그리고 환하게 웃는데...
나도 한번 시도를 해봐?
오래전에.... 한 두달동안 다이어트를 해서 20파운드정도를 뺀적이 있다.
우연히 아는 남자애를 만났을때 들은소리....
아줌마, 살 빠졌네!
응, 어때?
더 이상은 빼지마요.
왜? 보기싫어?
아니요. 그래도 더 빼지는 마요.
??? 내가 많이 늙어보여?
아니요. 어쨋던 더 이상은 빼지마!
그리고 두달쯤전에 아침출근길에 만난 한직장 남자에게 들은소리...
아유, 오랫만이야! 야, 근데..........
하면서 나를 위 아래로 쳐다본다.
나 살 많이 쪘죠?
ㅎㅎㅎㅎ 많이 좋아졌는데......
살많이 쪘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ㅎㅎㅎㅎ 좀 쪘는데.. 내가 아는 여자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끌탕을 하던데,
은미씨도 그런가? ㅎㅎㅎㅎ
좋은하루되세요... 웃어주며 내부서로 돌아섰지만
신경질이 나기 시작했다.
제기랄..... 아침부터 재수없게....
그리고 내 늙어뵈는 모습이 안스러웠던지
살 빼지말라고 당부하던 녀석이 문득 생각났었고.
이제는 살을 빼도 걱정, 안빼도 걱정하는 처지가 되어있는거 같다.
세월감에 따르는 당연한 자연의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늙어보임이 싫다.
먹는거 하나하나 살로만 가는 내 체질이 짜증스럽다.
손끝하나 움직이기 싫어하는것을 게으름이라고 인정하기전에
나이탓으로 돌린다.
옛날같지가 않다고.....
쎅스가 살빼는 운동에는 최고라고 하던데.....
30분간, 일주일에 4번 정도?
남편에게 들이댄다.
눈이 컸던가? 나를 쳐다보는 남편의 눈이 엄청크다.
그리고 하는말....
누구 죽일 작정을 했냐?
자신없어??
ㅋㅋㅋㅋㅋ 오늘 승리는 내거!
칠화는 이런말 참 많이 쓰더라.
무식한 사람 당황하게.
나도 그럼 허심탄회하게 내 생각을 열어볼까나???
한여자가 있다.
6개월전만해도 마음좋은 뚱뚱한 여자였는데
오늘 우연히 직장에서 마주쳤는데, 그녀의 싸이즈가 반으로 줄었더라.
얼굴도 몰라볼만큼 작아졌고, 그래서 쓴안경이 너무나 크게 보이고.
동안 큰키였는지도 몰랐는데, 늘씬한게, 너무나 멋있게 변했어.
어떻게????
Weight Watch Program 과 Circle Exercise Program 에 공들인지가 6개월이 넘었고,
그결과 50 파운드를 떨쿠었다고 하면서
그동안 자기가 먹는음식이 그렇게 많이 먹는지 몰랐었다고...
그리고 환하게 웃는데...
나도 한번 시도를 해봐?
오래전에.... 한 두달동안 다이어트를 해서 20파운드정도를 뺀적이 있다.
우연히 아는 남자애를 만났을때 들은소리....
아줌마, 살 빠졌네!
응, 어때?
더 이상은 빼지마요.
왜? 보기싫어?
아니요. 그래도 더 빼지는 마요.
??? 내가 많이 늙어보여?
아니요. 어쨋던 더 이상은 빼지마!
그리고 두달쯤전에 아침출근길에 만난 한직장 남자에게 들은소리...
아유, 오랫만이야! 야, 근데..........
하면서 나를 위 아래로 쳐다본다.
나 살 많이 쪘죠?
ㅎㅎㅎㅎ 많이 좋아졌는데......
살많이 쪘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ㅎㅎㅎㅎ 좀 쪘는데.. 내가 아는 여자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끌탕을 하던데,
은미씨도 그런가? ㅎㅎㅎㅎ
좋은하루되세요... 웃어주며 내부서로 돌아섰지만
신경질이 나기 시작했다.
제기랄..... 아침부터 재수없게....
그리고 내 늙어뵈는 모습이 안스러웠던지
살 빼지말라고 당부하던 녀석이 문득 생각났었고.
이제는 살을 빼도 걱정, 안빼도 걱정하는 처지가 되어있는거 같다.
세월감에 따르는 당연한 자연의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늙어보임이 싫다.
먹는거 하나하나 살로만 가는 내 체질이 짜증스럽다.
손끝하나 움직이기 싫어하는것을 게으름이라고 인정하기전에
나이탓으로 돌린다.
옛날같지가 않다고.....
쎅스가 살빼는 운동에는 최고라고 하던데.....
30분간, 일주일에 4번 정도?
남편에게 들이댄다.
눈이 컸던가? 나를 쳐다보는 남편의 눈이 엄청크다.
그리고 하는말....
누구 죽일 작정을 했냐?
자신없어??
ㅋㅋㅋㅋㅋ 오늘 승리는 내거!
2008.11.14 09:41:51 (*.88.137.169)
아 ~~~ 그걸 쎅서사이즈라고 하는구나.
역시다.
부영이 말지어내는데는 도사라니까!
ㅋㅋ 나도 내 남편 얼굴표정보고 뒤집어졌었어.
가끔 놀래케하는것도 심심치는 않더라.
자신없냐? 는 말에 곧바로 반격이 날라와서
다시 2차전으로....
반격전에는 숨도 제대로 못쉬고, 눈물 딱아가며 웃었는데
그건 네 상상에 맡길께.
역시다.
부영이 말지어내는데는 도사라니까!
ㅋㅋ 나도 내 남편 얼굴표정보고 뒤집어졌었어.
가끔 놀래케하는것도 심심치는 않더라.
자신없냐? 는 말에 곧바로 반격이 날라와서
다시 2차전으로....
반격전에는 숨도 제대로 못쉬고, 눈물 딱아가며 웃었는데
그건 네 상상에 맡길께.
2008.11.14 09:53:17 (*.88.137.169)
오늘은 애처가와 공처가의 한계선이 어딜까? 하는 생각이 불듯든다.
나와 가깝게 일하고 있는 두 남자.
종종 본의 아니게 그들 아내와의 대화를 엿듣게 되거든.
오늘 한남자가 그의 아내와 대화를 끝내고
어이없는듯한 얼굴을 내미는것을 보고,
나는 그를 쳐다보며 무슨일인가? 얘기해주길 기다렸다.
??????????????????
집전화로 하지말고, 핸드폰으로 하라는데...
???????????????????
집전화가 무거워서 팔목이 아프데....
다른 한남자와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되도록이면 그의 감정을 상하지 않으려고 마냥 그의 표정만 살폈다.
그리고 조금후에 전화벨, 그의 아내로부터의 전화....
오늘 저녁 무엇을 준비하는냐? 는것같다.
그는 무엇무엇을 먹고싶다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그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아내가 저녁장거리를 보나보다.
생선요리가 먹고싶다고 한것 같은데
5분 간격으로 전화벨이 울린다.
아니, 그거는 사지마.
뭐뭐가 무엇무엇때문에 좋지 않은거야.
그거말고, 아니, 아니라니까.
난 그거 싫어.
아~~ 싫다니까 ~~~
.....................................
당신 맘대로 해.
남자들, 본전도 못찾으면서, 왠 도전?????
나와 가깝게 일하고 있는 두 남자.
종종 본의 아니게 그들 아내와의 대화를 엿듣게 되거든.
오늘 한남자가 그의 아내와 대화를 끝내고
어이없는듯한 얼굴을 내미는것을 보고,
나는 그를 쳐다보며 무슨일인가? 얘기해주길 기다렸다.
??????????????????
집전화로 하지말고, 핸드폰으로 하라는데...
???????????????????
집전화가 무거워서 팔목이 아프데....
다른 한남자와 나는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으며
되도록이면 그의 감정을 상하지 않으려고 마냥 그의 표정만 살폈다.
그리고 조금후에 전화벨, 그의 아내로부터의 전화....
오늘 저녁 무엇을 준비하는냐? 는것같다.
그는 무엇무엇을 먹고싶다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는다. 그리고 그의 입가에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그의 아내가 저녁장거리를 보나보다.
생선요리가 먹고싶다고 한것 같은데
5분 간격으로 전화벨이 울린다.
아니, 그거는 사지마.
뭐뭐가 무엇무엇때문에 좋지 않은거야.
그거말고, 아니, 아니라니까.
난 그거 싫어.
아~~ 싫다니까 ~~~
.....................................
당신 맘대로 해.
남자들, 본전도 못찾으면서, 왠 도전?????
치롸땜시롱 너무 놀랬당 !!!!
)

아이구 ...............(벌러당 나자빠짐
상원이랑 은영이 잘있구나
나 알어 .. .그러니까 몇년전에 조카 결혼식 보러 동경같다가 잠깐 고국에 들렸을적에
은영이가 그 얘기를 해서 얼마나 놀랍고 또 좋았는지 몰라
근데
나는 부영이라는 이름으로 부엉이라고 놀림?을 많이 받아서
그리 이쁘다고 느끼지는 못하였는데 ...
지금은 내 이름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느껴진단다 ㅋ
연꽃 芙 비칠 暎
은영아 너무 고마워 ~
너의 환하게 웃는 모습 지금 다시한번 그려본다.
가끔 여기에 나와서 얘기 나누면 안됄까??
상원이는 조만간에 할머니가 됀다고?
와 ... 좋겠다.
보고 싶은데
명희는 워찌 .... 카메라를 ... 흐흐흑
칠화야 ~
항상 고마워 !!!
은미가 걱정하더라
네가 너무 살이 많이 빠져서 말야 ...
건강해 ... 우리 조만간에 만날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