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우뚝 서 있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가슴에 품어 온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밝은 생각으로 하루를 살다가도
때로는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세심하게 살피는 나날 중에도
때로는 건성으로 지나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포근한 햇살이 곳곳에 퍼져 있는 어느 날에도
마음에서는 심한 빗줄기가 내릴 때가 있습니다
따스한 사람들 틈에서 호흡하고 있는 순간에도
문득, 심한 소외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행복만이 가득 할것 같은 특별한 날에도
홀로 지내며 소리없이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재미난 영화를 보며 소리내어 웃다가도
웃음 끝에 스며드는 허탈감에 우울해질 때가 있습니다.
자아 도취에 빠져 스스로 만족감 중에도
자신의 부족함이 한없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할 일이 쌓여 있는 날에도
머리로 생각할뿐 가만히 보고만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내일의 할 일은 잊어 버리고 오늘만 보며
술에 취한 흔들리는 세상을 보고픈 날이 있습니다.
늘 한결 같기를 바라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변화에 혼란스러운 때가 있습니다.
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여
그것만을 보고 판단하지 마십시요.
흔들린다고 하여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람의 마음이 늘 고요하다면 그 모습 뒤에는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은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가끔은 흔들어 보며 때로는 모든 것들을 놓아 봅니다.
그러한 과정 뒤에 오는 소중한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시 희망을 품은 시간들 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롱펠로우의 [인생 예찬]에서-
유명한 시인의 시 인데 여기서 처음 읽네.
경선이 땜에 유식해진다.
귀절 귀절 맘에 와 닿는다.
특히 "다시 희망을 품는 시간들" 이란 귀절이 좋다.
완벽한 사람 재미없어.
다들 흔들림 속에 단단해지는 것이겠지요.
아니면 겉으로 안그러는척 하며 남몰래 벽을 붙잡고 용을 쓰겠지요.
(롱펠로우씨가 저를 겨냥해서 이 글을 쓰신 것 같아서 찔끔.....ㅎㅎㅎ)
아침부터 무지무지 분위기 잡게 되네요.
음악이랑 그림이랑 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이 방에 오롯이 모여 있는 사람들도 참 좋고....
롱펠로우의 시 참 교훈적인 시인데
전혀 저항감이 생기지 않고 감동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했더니
거짓 한점 없는 진솔한 자기 고백풍의 싯귀가 누구에게나 공감을 줄 수있기 때문.
흔들리지 않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목석같이 보일 뿐 목석인 사람이 어디 있으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감동`
마음을 많이 움직이며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일
그러게 춘선이 말대로 좋은 사람들만 오롯이 모였네.
분명 숨겨져 있는 보이지 않은 거짓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시간들 안에는 새로운 비상이 있습니다.
흔들림 또한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입니다.
적당한 소리를 내며 살아야 사람다운 사람이 아닐까요.
다 좋지만 이 구절들이 아주 아주 맘에 든다.
친구 덕에 점점 유식해져 가요. 감사!!!
벌써 11월이구나.
낯익은 친구들 이름 보니 참 좋아.
흔들림은 사람이 살아가는 한 모습....
그래서 나 또한 안심이 되기도 하구.
피사로의 가을 그림 너무 좋다.
우리 집 앞에, 잔디에
노랑 이파리들이 정말 정말 많이 떨어지고 있어.
아마 내년 1월까지 계속 떨어질거야.
계속해서 가을인 거지.
경선아, 좋은 글 자주 올려 줘.
인숙이와 좋은 시간 많이 보내라. 내 몫까지.
어디까지가 적당한 소리인지가 어렵지 않던?
그래서 소리를 낮추다보니 소리는 사라져가고.....정체 모를 낯선 누군가가 자화상 되어...
감동을 주는 것은 善이다 라고 생각해도 무리는 없겠어 우리 나이에는...
그래서 여행,책,영화,드라마,전시회,음악회......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행복하다.
명옥이 너도?
수인아~
가을의 끝자락이야 이곳은.
그럴께 널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마(춘선 버전) ㅎㅎㅎ
예유당님~
좋은 음악과 시....Cammille Pissaro 작품~
잘 보고,듣고...즐겼습니다
롱펠로우 시인만 생각하면...너무..옛날 소년시절이 그립습니다
*(필자가...롱펠로우를...에드가 알렌포오로...착각하였습니다..하하)
아 아...에드가 롱펠로우~~
중2때인가...그의 영시를...알지도못하면서...
외어 주절거리던 시절이 있었고요~..하하
참으로...그는...향수같은 시인같습니다
그리고요~
흔들리실 때는...눈을 감으시고...좋은 음악을 들으시기를...하하
흔들리실 때는...유현,예현 아가때 사진을 보시기를...
흔들리실 때는...예유당님이 가장 아름다우실때 사진을 보시기를...
흔들리실 때는....인유가 석양길을 혼자 걸어가는 모습을 상상하시고요....하하
또...청파가..푼수떠는..모습을 기억하시고...웃으시기를~
롱펠로우는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 의 <인생예찬>
제가 학생 때 뜻도 잘 모르면서 외웠던 시는
"애드가 알렌포우"의 <애너밸리> 였던 것 같습니다.
Annabel Lee
Edgar Allan Poe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
And this maiden she lived with no other thought
Than to love and be loved by me.
I was a child and she was a child,
In this kingdom by the sea,
But we loved with a love that was more than love --
I and my Annabel Lee --
With a love that the winged seraphs in Heaven
Coveted her and me.
And this was the reason that, long ago,
In this kingdom by the sea,
A wind blew out of a cloud, chilling
My beautiful Annabel Lee;
So that her high-born kinsmen came
And bore her away from me,
To shut her up in a sepulchre
In this kingdom by the sea.
The angels, not half so happy in Heaven,
Went envying her and me: --
Yes! ― that was the reason (as all men know,
In this kingdom by the sea)
That the wind came out of the cloud, by night,
Chilling and killing my Annabel Lee.
But our love it was stronger by far than the love
Of those who were older than we --
Of many far wiser than we --
And neither the angels in Heaven above,
Nor the demons down under the sea,
Can ever dissever my soul from the soul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
For the moon never beams without bringing me dream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And the stars never rise but I feel the bright eye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And so, all the night-tide, I lie down by the side
Of my darling, -- my darling --, my life and my bride,
In her sepulchre there by the sea --
In her tomb by the sounding sea.
애너벨 리
에드거 앨런 포우
아주 아주 오래 전
바닷가 한 왕국에
한 소녀가 살았어요.
애너벨 리라면, 당신도 알지 몰라요.
이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내 사랑을 받는 것밖엔
딴 생각은 아무 것도 없이 살았어요.
나도 어렸고 그 애도 어렸죠.
바닷가 이 왕국에서.
하지만 우린 보통 사랑 이상으로
사랑했어요. 나와 애너벨 리는.
하늘의 날개달린 천사들이
그녀와 나를 시샘할 만한 사랑으로.
그 때문에 오래 전, 바닷가 이 왕국에서
한 차례 바람이 구름으로부터 불어와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만들어 버렸어요.
그리곤 그녀의 지체 높은 친척들이 와서
그녀를 내곁에서 데려가
바닷가 이 왕국
무덤에 가둬 버렸죠.
천국에서 우리 반만큼도 행복하지 못한 천사들이
그녀와 나를 시기한 것이었어요.
그래요! -- 그 때문이었죠 (바닷가 이 왕국
사람들은 다 알고 있어요)
밤에 구름속에서 한 차례 바람이 일어
나의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죽여 버린 건.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더 강했답니다.
우리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보다
우리보다 현명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보다요.
그래서 하늘의 천사들도
바다 밑의 악마들도
내 영혼과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을
떼어놓지 못해요.
달빛이 빛날 때마다 난 언제나 꿈을 꾸거든요,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꿈을.
별들이 뜰 때마다 나는 느껴요,
애너벨 리의 빛나는 눈동자를.
그래서 나는 밤새도록
내 사랑, 내 사랑, 내 생명, 내 신부의
곁에 눕는답니다. 그 곳 바닷가 무덤,
파도 철썩이는 바닷가 무덤 속에서.
청파님 시인 이름에 착각이 있으셨군요.
증거 문헌까지 쫘~악올렸으니.....
틀린 ㄲ(죄송)을 못보는 게 인일인의 한 특성,그리고 전통인 것 같아 씁쓰레 하네요.
물론 천하(청파님 버전)의 청파님께서 무안하시지는 않으셨으리라 믿습니다만.
곳 곳에 지적녀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마실 중단은 않으시겠지요?
덕분에 에드가 앨런 포우의 시도 읽고 得이라 생각해주십시오.
ㅎㅎ참 저도 또 누군가 외래어 맞춤법 틀렸다고 지적 들어올까봐 시인 이름 쓰면서 손이 벌벌 떨리네요.ㅎㅎㅎ
가시덤불 헤치며 놀러 오시는 청파님께 축복을!!
송미섭님...그리고 예유당님~
제가...착각을 했군요......하하
미섭님이..정확히 알려주신...저의 착각 포인트
(Edgar Allan poe와... Henry Wadsworth Longfellow) 를 헷갈린 오류를
바로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오류를...즉시... 바로 잡아주셔야...인일인들의 지성도...빛나는 것이고요~.....하하
제가 중2떼 알지도 못하고 주절거렸던 시인은... Edgar Allan Poe(1809-1849)입니다
또 그 시도...미섭님이...지적해주신.....바로 Annabel Lee였습니다..하하
미섭님의 정확한.... 청파의 마음속 Annabel Lee지적을...놀래면서...감사합니다..하하
학번 기수는... 좀 차이가 있었지만,
미섭후배님과..이 청파가...같은 중학생때...
Poe의 슬픈 시"Annabel Lee"를...좋아했다는 점에서...동지감(fellowship)도 느낍니다...하 하
그시는....Poe가...폐결핵으로 죽은 부인 Virginia을...못잊어 쓴시로...애절하다지요
Annabel Lee란... 발음이 좋은 단어를...그녀를 가르키는 시의 매개념으로...썼다고도 하고요~
그 시의...이 부분이...매우 슬픈 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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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 stars never rise but I feel the bright eye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And so, all the night-tide, I lie down by the side
Of my darling, -- my darling --, my life and my bride,
In her sepulchre there by the sea --
In her tomb by the sounding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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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유당님~
하 하~ 하~...정말...이런 치매(?)현상이 커지면...
제가 제고12회가 아니고,.... 인일여고12회로 ..착각할까~ 거~걱정됩니다...하하
학번을 전학갈수도 없고요~...하하
예유당님께서 올린 시인은...
Henry Wadsworth Longfellow(1807-1882) 이었는데,
이 청파가 Edgar...로 착각을 했습니다~
Poe나...Longfellow...두사람이...같은 시대(출생이1809,1807)에 활동했고,
두사람이..같은...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시를 많이 쓴것같아...헷갈리는 것 같습니다
이 H.W.Longfellow도....
그 middle name인 Wadsworth를...Wordsworth로...
또는 H.W.를 W.W. 착각도 한 적도 있고요~..하하
서양인들의 first name-middle name-family name....정말 복잡합니다
헤겔(G. W. Friedrich 1770-1831)이란 독일의 철학자는...
게오르그-빌헤름.후리드리히-헤겔인지..뭔지... 아주 복잡합니다..하하
아마...세계에서...우리 한국인들의 이름이... 비교적...간단한 것같습니다
아 아 ~ 그리도 많이 들어왔던...Longfellow~...
A Psalm of Life(생의 찬미),
The Arrow and Song(화살같은 시) 등으로 기억되고요,
인생의 여정과,삶의 교훈을...많이 노래한 시인으로..
영미이외의 국가들에서도 많이 읽힌다고...그냥 아는 것처럼...알고 있었습니다
예유당님의 멋진 시 낭송을....
청파의 무식으로...변색되었을까 걱정입니다~
항상...갤러리에... 티가 있었던 것으로...이해해주시기를~!...하하
예유당님~
이 청파는...영시 공부좀 다시해야겠습니다...하하
위의.. .실수한 제 댓글도...그냥 놔두고...재미있게 보렵니다
知的 혼동은...더 큰 지혜를...주기에...무안하지 않습니다...하하
이런 웃기는 실수가 있어야.....심심한 삶이...좀 ~~~...
그리고...이 모든 상황이...
청파의 눈에는...귀엽게만(?)보이니...좀 이상한가요~...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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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학생들 앞에서도...기억이 불분명하여,
헷갈릴때는...이 청파는...이렇게 둘러됩니다..하하
"....아나 모르나...시험해본 것이라고~...하하"(농담입니다)
학생들도....그 의미(선생의 실수)를 알고...크게 웃습니다...하하
이제 나이탓인지...가끔,..헷갈림이 나타나서..걱정입니다
인일 여고 사이트가...역시...좋은 知性的 홈피라...많은 공부한답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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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일홈피를사랑하는 선후배님들께,~
Henry Allen Longfellow(?)와.....
Edgar Wadsworth Poe(?)를 ...다시는 헷갈리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하하
실수하기는 쉬워도...
그것을...바로잡아주기는...용기가 필요하고...어렵습니다...하하
미섭님~...깊은 후의에...다시한번 고맙습니다
이래서~~~~또 공부합니다.
미섭후배~!
반가워요.
아주 잘~~했어요.
얼굴만 이쁜줄 알았더니 아는것도 많으시네.
언젠가~그옛날 나으사랑하는 어떤님은
한자에서 제고후배한테 지적당했죠
세상은 공평한거라우~~~~~~~
왜 이리 재밌능겨~~~
청파님~!
우리도 덕분에 45년전에 외웠던 것들을 다시 떠 올려보았습니다
다시,..
저의...무식의 소치인... 시인 이름 착각을...
재미있고(?) 관심있게 보아주신 분께도... 감사합니다.~ 하 하
그리고 답답한 요즈음...
저의 실수를 재미로, 많이 웃으시고...스트레스 푸시기를~!
시기적절한 지적에,
공부할겸, H.W. Longfellow,Edgar A. Poe 자료를 면밀히 보았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실이 많아 공부했습니다
잊혀질뻔했던...두 시인의 차이,
Longfellow와...Poe를 다시 비교정리했습니다
공부한...정리된 자료를 올려봅니다~
아시는 분들이... 너무 많으리라..사료되지만~..하하
또는...길어서...읽지 않으셔도...좋습니다~!
원래...이 댓글 세계가... 그런 것이니까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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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Henry Wadsworth Longfellow (1807-1882) 의 생애와 작품
(엠파스자료에서 편집)
미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시인이며,
메인 주의 포틀랜드에서 태어났다.
Hawthorne의 동창으로 보든(Bowdoin) 대학을 졸업하고
약 3년 동안 유럽에 유학한 뒤
귀국해서 모교의 근대어학과 교수가 되었다.
몇 년 뒤에는 하버드 대학 교수가 된다.
그 사이에 다시 유럽에 간 적이 있는데,
이때 첫 번째 부인(Mary Storer Porter)을 잃었다.
그후 스위스에서
프랑세즈 애플튼(Frances Appleton)이라는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 재혼하나
그녀 역시 옷자락에 붙은 불로인해 불타 죽는다.
`하이피리언(Hyperion)`은 그녀를 여주인공으로 삼아 쓴 소설이다.
18년 동안 하버드 대학 교수로 있으면서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한 비련의 이야기 시 `에반젤린(Evangeline)`,
인디언 영웅의 신화적 이야기 `하이어와터의 노래(The Song of Hiawatha)`,
퓨리턴 군인의 연애 이야기 `
마일즈 스탠디시의 구혼(The Courtship of Miles Standish)` 등의 작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인생찬가(A Psalm of Life)`는...시집 `밤의 노래(Voices of the Night)`에,
`화살과 노래(The Arrow and the Song)`는...`브르주의 종루(The Belfrey of Brouges and Other Poems)`에 실려 있다.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두 시인의 차이는~
Edgar Allan Poe(1809生)의 詩들이 ...내적 자아의 불행한 심연을 탐구했던 작품이었던 반면에,
H.W.Longfellow(1807生)의 詩들은... 직접적으로 미국 사람들의 생활정서에 와 닿는 작품들이었다.
마치...Longfellow가... Poe에게...生의 의미를 ...설명이라도 하려는 듯...,
작품속에서...인간의 활동적이고 건강한 삶을 찬미하고...추천하려는 듯 했다.
어느 면에서...Longfellow의 작품이...비교적 ... 좀더 현세적이고...어렵다고~
Poe가...훨씬 짧은 생애(41세 사망)를 살았지만...
그리고 ...비록 많은 여자들을 편렵하고, 끝내 술에 절어 객사했지만,
이 청파의 입맛에는...Longfellow보다는....Poe의 작품세계가...더 좋은 것 같다
Longfellow~...그는... 19C 영국과 미국에서 ....
가장 널리 그리고 빈번히 인용된 시인들 중의 한 사람이었다.
Brahmins 중에서도..그당시... 확실히 그는 가장 다재다능하고 낭만적인 시인이었다.
*(brahmins: 미국에서 경멸조로 쓰는 지식인 계층,주로 NewEngland지방 출신사람들)
비록 그의 작품의 흐름이 전통적인 것이기는 하나
경이와 신비, 신화와 전설, 원시주의, 중세주의, 그리고 감상주의 등의
놀라울 정도의 다양한 형식을... 그의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지금까지 소홀히 다루었던 Italy와 Scandinavia를 포함하여
낭만주의의 영역을.... 미국지역과 유럽전체로 확대함으로써
미국 낭만주의 시문학의... 국제적 보편화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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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dgar Allan Poe (1809.1.19 보스턴~1849.10.7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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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가마귀 The Raven〉(1845) 같은 소설에서
신비하고 공포적 분위기를 자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생애
볼티모어 출신의 배우 데이비드 포 2세의 아들이었다.
1811년 어머니가 버지니아 주 리치먼드에서 죽은 뒤
자식이 없는 리치먼드의 상인인 존 앨런 부부의 집으로 보내졌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로 보내져서 그곳에서 고전 교육을 받았다(1815~20).
1826년 11개월 동안 버지니아대학교에 다니면서 그리스어·라틴어·프랑스어·
스페인어·이탈리아어를 배웠지만, 그동안 도박에 빠져 후견인의 노여움을 사는 바람에
더이상 대학을 다니지 못하고...그냥 지방적인 작가로 작품을 쓰기시작한다
평가
즉,그는 난해한 소재로로 그럴 듯한 구조를 만들어내는 재능이 있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의 작품들은 그의 상상력과 정교한 기법이 돋보인다.
대 문학 평론가로서 날카로왔지만, 시인으로서는 이상주의적이었으며, 음악적 재능도 뛰어나다,
단편작가로서 극적인 스토리전개는 생전에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로서 세계적 지위를 확보했다.
포의 성격에서 두드러진 사실은 기묘한 이중성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한 사람들에게는 다정하고 헌신적이었다.
그를 날카롭게 비판한 사람들은...Poe를... 화를 잘 내고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했으며
심지어 그에게는 ...삶의 원칙이 없는 듯하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주로 문학에 대해 재치 있게 말했으며, 매우 아름다운 목소리로 자신과 다른 시인들의 시를 낭독했다.
그는 셰익스피어와 알렉산더 포프를 존경했으며 , 애완용 까마귀를 기르지 않아 죄송하다고...
방문객에게 사과할 정도로 ...유머 감각이 있었다.
그는 한편으로는 이상론자이자 공상가였다.
여성의 대한 그의 감수성은 그의 가장 감동적인 서정시 〈헬렌에게 To Helen〉·〈애너벨 리 Annabel Lee〉·
〈에우랄리 Eulalie〉·〈천국에 있는 사람에게 To One in Paradise〉 등을 남겼으며,
〈리지아 Ligeia〉·〈엘레오노라 Eleonora〉 등의 아름다움과 사랑을 찬미한 운율이 풍부한 산문을 썼다.
〈이스라펠 Israfel〉에서 그는 상상을 통해 ...물질 세계에서...상상의 나라로 나아갔다.
더나아가 그의 작품후반 ....광적(狂的)인 분위기는... 특히 그의 후기생애에 독특하게 나타났다.
〈애니를 위하여 For Annie〉·〈울라루메 Ulalume〉 같은 시와 산문에서,
그는 널리 알려진 대로 충동·두려움 등을 통하여 일상적인 세계에서 도피하려는 듯했다.
이러한 소재들로부터 그는 죽음에 관한 이야기 〈어셔가의 몰락〉·
〈붉은 죽음의 가면극 The Masque of the Red Death〉·〈M. 발데마르의 소송과 관련된
사실들 The Facts in the Case of M. Valdemar〉·〈때아닌 매장 The Premature Burial〉·
〈타원형 초상화 The Oval Portrait〉·〈그림자 Shadow〉 등과, 사악함과 범죄에 관한 이야기
〈베레니스 Berenice〉·〈검은 고양이 The Black Cat〉·〈윌리엄 윌슨〉·〈사악한 자들의 꼬마도깨비
Imp of the Perverse〉·〈아몬틸라도주 술통 The Cask of Amontillado〉·〈고자질쟁이의 마음 The Tell-Tale Heart〉,
소멸 이후의 생존에 관한 이야기 〈리지아〉·〈모렐라 Morella〉·〈메첸거스타인 Metzengerstein〉,
운명에 관한 이야기 〈약속 Assignation〉·〈군중 속의 인간 The Man of the Crowd〉의 놀라운 작품성을 보여주었다.
그는 단편소설의 규칙을 체계화하여 고전적인 통일성을 추구했다 .
그는 좀더 긴 작품들도 높이 평가했으며 ...때때로 우의적이거나 교훈적인 작품들도...
표현만 유치하지 않으면 훌륭한 것으로 생각했다. 포는 종종 자신의 것과 아주 다른 작품에서도
독창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종종 이류작가들에 대해서도 날카롭지만 관대한 비평을 했다.
Poe의 천재성은 일찍부터 해외에서도 널리 인정되었다. 세계와 미국으로 하여금 포의 위대성을
깨닫도록 하는 데는, 프랑스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와 스테판 말라르메가 역할을 했다.
프랑스 상징주의는....그의 〈창작의 철학 Philosophy of Composition〉에 의존하고
수사적 표현을 빌려썼으며, 그의 작품을 본보기로 ...현대의 '순수시' 이론을 만들어냈다.
(엠파스 백과사전에서...발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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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파에게...
부족한 부분을 ...공부케해주신 님들께...
깊은 우정을 느끼며....감사합니다~!
(특히 예유당님과...송미섭님께~)
오랫만에 지적의 긍정적 효과의 극대화를 체험했구요,
인품의 格이 보여 즐거워집니다.
더불어 상세한 자료 덕분에 두 시인을 비교 검토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예유당님의....좋은 음악산책속에~
노르웨이의 국민시인" 하우게"삶의 언어들을 소개해봅니다~
한국일보 전송기사 (2008.11.02)에서 펌
노르웨이 국민시인.... 울라브 H 하우게(1908~1994ㆍ사진) 큰 집은 춥다/ 농업학교를 졸업한 뒤 정원사로 살았던 시인이 시인은...고향을 떠나지 않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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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좋은 손님이 모두 모여 있네.
공부 잘하고 즐기고 갑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방인이...이곳에 들어 올려면,
특별한 인간관계...이웃같은...인연...향수 같은...
정이 있기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혀 아무도 모르는...낯서른 사이트에는...들어갈수없습니다
저의 경우도...그런 경우입니다
임경선(예유당)님은...문학을 전공한 분으로,
그의 글은...솔직히...이 청파에게...좋은 학습자료가 됩니다
저는 전공이...정치학이라...문학적인 분야는... 정말...아마츄어수준입니다...하하
물론..인터넷 문화, 댓글분위기에도...초보입니다...본의아닌 실수도 합니다...하하
그래서..자주..읽고..공부합니다
물론 다른...인선님같은...인일5기 명필의 글도 읽습니다
그러나...읽는 수준으로...즐기는 수준으로...댓글없이 끝냅니다
좋은 글이라고해도...격려의 좋은 글을 쓰고 싶어도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댓글달기가...참...어렵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고...오해도 일어날수있고요~...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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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이 쓰는 글이라도...글의 냄새로...그 분위기를 짐작합니다
그 댓글이... 무슨 의미인지도...너무 잘 보이구요~..하하!
더구나 우리 지역의... 몇몇 학교의 인터넷 세계는...
아무리 얼굴이... 안보여도...두다리만 건너면,
이리저리 다 걸려서...어떻게 생겼는지...누가 누구인지를 잘 알수있습니다
정말 너무 좁은 지역사회이기에...더욱 예의로울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그리할려고 노력하고요.하하
청파가...
여학교 동문사이트에..가끔 방랑하는(?) 이유중 하나는,
여성들의 감성적인 글맛을 평가하기때문입니다
결코...남녀의...어떤 색깔때문은 아닙니다...하하
이미..우리는 60세를 넘어,..
할머니..할아버지의 노년을 가고있기에...그냥 우정입니다...하하
아직도 10대같은...
그런 그런... 생각을 하면, 정신병리현상으로 보아야합니다~
이 싸이트에...무슨...척할려고 들어오는 사람은...거의 없을 것입니다...하하
혹시... 방문 자체를...그렇게 생각하는 분위기라면...더이상...할 이야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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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뜻을 갖고,..잘할려고 하다가...
생각지도 않은 ...우스꽝스런 실수도 합니다
저는..조금은 무안하지만,
스스로 깨닫고,....또 충분히..공부하고...이해하고...웃을수 있습니다
이번처럼...노년으로 가면서...
기억력을 가다듬어야 한다는..지혜를 얻기도하고요~..하하
이 청파는..
권력,돈,학식....삶의 의 포장들~
이미 60넘어서는...별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이에...정말 ...최고의 ...좋은 복은...
좋은 배우자,..좋은 벗을...지닌 사람들입니다
자식이란... 결국...떠나버리는 것이고요~
그런 기준으로 보면, 인선님은...최고의 복을 받으신 분입니다~..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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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 인터넷 세계에서..
청파는...많은 지혜를 얻습니다...인간사회의 지혜를~!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을...보기도하고요~
어떤 때는...지나가는 길에도,
좋은 격려의 글을 달아주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사람같은...사람사는 이야기에...흠뻑 빠지기도하고요
이 청파도...그런 생각으로..
가끔...돋보기쓰고...글을 쓰다가...
지적인 초보스런... 실수도....하기도 하고요~..하하
인선님이..
늘 ... 글과, 우정의 글을 주셔서...감사합니다
자신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生의 생각들을...
늘 ...쓰고 계시는 인선님께...
같은 학번동기로서 ...
하얀 우정을 느끼며... 박수를 보냅니다~..
음악은 토셀리의 세레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