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김경희 - 인일13 다음카페 가기 - 13회 아이러브스쿨 가기
10월 18일
이혜순이 반가운 전화를 시작으로 친구들이 하나 둘씩 친구들이 모였다.
혜순이는 전날 지리산 갔다가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왔단다.
혜순이의 나팔바지가 가방에서 하나둘.... 한 10벌 정도 나왔나?
곧이어 김혜경이 시간 맞춰 택배로 보내준 의상이 도착했고
숭원이가 찰찰이 랩을 몽땅 사오고
토요일 교통체증을 뚫고 힘겹게들 달려왔다.
곧이어 맹 연습이 시작되었다.
회복되지 않는 기억력으로
반복연습이 최고라고
거울보면서 하고
대형을 바꾸어 벽보고 하고
계속되는 음악에 어쩔수 없이 흔들어 댔다.
허리에 찰찰거리는 랩스커트 흔드는 재미에
엉덩이 흔들림이 심해지고
헉헉대다가
김희선이 준비해준 떡과 음료수로
댄서들의 목마름과 허기를 달랬다.
한창 연습중에 오효심이 와서 응원해주며
사과를 까주어서 목을 축였다.
조금후에 송숙영이 응원방문을 해주었다.
이 갤러리들이 냉철하게 동작을 지적해주면서
조금씩 완성도를 높여갔다.
마무리 인사를 하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박수치고 기뻐들 했다.
객석에서 이쯤에서 박수가 나오면서 앵콜도 나와야 할텐데...하며
허리와 다리가 뻐근함을 느끼며
학교 경비아저씨가 언제 끝나려나....하시며 두번이나 방문하여
우리는 어두워서 정리를 하였다.
송숙영이 저녁식사를 쏘겠다하여
모두 설렁탕을 맛있게 먹었다.
바쁜친구들은 가고
헤어지기 아쉬워
우리는 근처 노래방에 가서 노래는 안하고 수다방을 2시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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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최종 마무리 연습은
10월 25일 (토) 2시 송도호텔 근처 노래방으로 모일것(장소 추후 공지 문자알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