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토) 인일 13기 친구들과 북한산에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10월 행사를 여러 사정으로 취소하고 시간이 허락되는 친구들 18명이 모여 원명희가 등반대장이 되고
박명희가 부대장이 되어 북한산 등반을 했습니다.

멀리서 참여해 준 이순덕, 라석란, 교대30주년 행사 날인데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유승애(30주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도중에 하산),
인천서 승용차로 김희선이 송미섭, 오효심, 이순덕, 변영숙과 함께 했으며, 희선이는 친구들에게 예쁜 스카프도 선물해 줘서 친구들을
행복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김영란, 이경숙, 김봉이, 김현숙, 이명구, 이경옥, 최성원, 원명희, 박명희, 윤경자, 이숭원이 함께 했습니다.

산행을 자주하는 친구들도 있고, 산행을 처음하는 친구들도 있어, 이끌고 간 두 명희가 힘들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산행은 정말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 친구들은 중간 지점에서 놀고, 나머지 친구들은 함께 보국문까지 산행을 하고 그곳에서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습니다.이경옥은 밤과 웰빙 반찬을, 김봉이는 떡을, 김영란은 고구마를, 이명구는 깻잎을, 이경숙은 대추차를, 김현숙은 깁밥과 잡채 그리고
시아버지가 까주신 밤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친구들이 다양하게 음식을 준비해서 산행의 힘듬을 잊게 해 주었습니다.

하산을 해서 노래방에 가서 인일 문화제에서 할 댄스를 연습하고 간단한 저녁을 먹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친구들과 헤어졌습니다.

함께 해준 친구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러 행사로 마음은 있어도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정말로 미안합니다.

기온차가 심한 이 가을에 친구들 감기 조심하세요.

뭐가 그리 바쁜지 이제서야 컴퓨터 만질 시간이 되어 소식이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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