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Napa Valley Wine Train*
기차 타고 Chandon Winery에 갔던 사진들을 꺼내 모아 봤습니다...
Chandon 와이너리에서 맛 본 샴페인들보다
입구로 들어가는 곳에
버섯 모양의 돌맹이들이 더 인상적이 었습니다.....^^*
사진 참 좋다.
내가 마치 그곳에 가 있는것 같고.
비가 주룩 주룩 내려서 마음이 울적 했는데
마치 Wine 을 한잔 마신듯이 기분이 좋아지네.
고맙다 지홍아
흐르는 음악은 노르웨이 출신 뉴에이지 그룹 Secret garden 의 Serenade to spring 인데
우리나라에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란
노랫말로 불리우며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야.
김민기씨의 가을 편지 띄웁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지난번에 최순희선배님이 올렸었네요...이동원씨가 부른것은...
* 가을 편지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쌓이는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낙엽이 흩어진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 드려요
낙엽이 사라진날
모르는 여자가 아름다워요
지홍아, 멋있다. 나파벨리.
난 왜 이리 이국의 풍경에 마음이 쏠릴까?
기차로 얼마나 갔어?
기차 여행이 궁금했는데 사진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
미국의 기차 여행은 구체적으로 어떤 걸까?
지홍아, 오늘 친구들 만났어.
인자랑 혜영이, 남숙이, 희숙이 그렇게 만났단다.
암사동 선사유적지도 가고 올림픽공원에도 갔어.
나무 아래 앉아서 깔깔 웃으면서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네 얘기 하면서 혜영이는 당장 전화하겠다고 난리.
그러나 그 때가 네겐 아직 이른 새벽이었기 때문에 못했어.
친구들이 네가 올린 사진 얘기 했더니 당장 보러온다고 하더라.
이제 이 아래 댓글 달리겠지?
다음 주 토요일에 인천에서 다시 보기로 했는데
그 때까지 댓글 없으면
인자야, 남숙아, 혜영아, 희숙아, 정수야, 알았지?
그냥 나가지 마.
그냥 가면 너네들 왔는 줄 나랑 지홍이가 모르잖아.
얘들아!! 나 왔어.
부끄러워 너희들 모두 잘 때 들어온 거 어떻게 생각해?
영주의 협박과 호기심에 들어왔어.
지홍아. 너 오늘 귀 간지럽지 않았니?
호숫가에 앉아 네 얘기 했단다.
나도 있어 그 사진. 정말 예쁘지? 아!! 그 때로 돌아가고파.
여기 와 보니 지홍이가 맹활약을 하고 있구나.
인일 홈피가 더 일찍 만들어졌다면 우리 더 일찍 만났겠지?
홈피가 생기자마자 너랑 연결됐으니말야.
전영희 후배님 친구 만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우리 생활관 들어가서 참 재미있었어.
아침 저녁밥 해먹고 학교 다녔지?
카레라이스, 미역국 등등.
그 때 김희숙 같은 활발한 아이가 왜 자기 생일을 발표하지 않았나 몰라.
다음날은 남숙이 생일이어서 아침에 미역국 끓여 먹었는데.
영주가 오늘 미국의 기차여행은 어떻겠냐고 하니까 혜영인 기차로 러시아에서 북유럽으로 가는건 어떠냐고 했어.
우린 이렇게 입으로 세계여행 다 다녀온단다.
그런데 지홍이가 올린 미제 기차 보니까 나의 잠자다 방학에만 깨는 역맛살이 갑자기 발동하는구나.
아!! 떠나고 싶다.
사랑하는 인자야,
내가 너를 언제 이렇게 불렀던 일이 있었더냐?
교회 가자는 엄마는 기다리게 하고
우선 홈피부터 훑어보려 들어왔더니 반갑게도 네 이름이 있네.
오늘은 행운의 날이야. 홈피에서 네 이름을 보았으니.
착하다 인자. 자주 와야 해.
친구들아, 인자 본 좀 받아라.
어머나 세상에 기절하겠다....
착한 인자가 .(영주말) 협박을 얼마나 받았을까 ㅋㅋㅋ
인자야 입성을 축하한다.......
니말대루 영희후배가 인일 홈피 오픈 하는 바람에 연락이 됐지....
엤날에는 편지 보내구 보름도 넘게 기다려야 답장을 받았는데. 참 좋은 세상 아니니.
근데 너희들은 기억력이 무지 좋다. 난 한국에다 다 두고 왔나....생각이 통 나질 않지..
기차여행
나두 영주한테서 처음 들었어.
유럽에선 젊은이들이 호텔비 아끼느라고 밤에 기차 타고 국경 넘어 구경한다는 얘긴 들었는데
기차타고 미국 횡단한다는 얘긴 처음이라 도대체 무슨 얘기인가 물어봐야 겠네 .
와 만나서 여행 얘기하는 너희들이 부럽다.
우린 증권이 얼마나 떨어졌나..도대체 얼마까지 떨어지는 걸까
언제까지 이 불황이 계속되는 걸까. 어느 은행들이 합병하나 하는 소리에 마음을 쫄이고 있는데 ^^
그리구 저위의 기차는 와인 트레인이라구 나파에서만 운영하는 쬐그만 옛날 기차야 .
밖의 포도밭과 와이너리 구경하면서 식사하구 와인 시식하는 일종의 관광 기차지
매해 직장에서 그리로 소풍 갔는데 (내돈 주군 절대로 안감 ^^*) 올핸 이해가 다 가도록 소식이 없네...
인자야....
이제는 종종 보는거니 ...
반갑다..
지난 2003년에 미국에 있을 때 지홍이와 아주 가까이 살았으면서도 여유있게 만나지를 못해서 말야.
지홍아 나도 나파벨리 가면서 기차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꼭 한번 타보고 싶었어.
얘들아, 내가 이담에 여유있을 때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가 바로 나파벨리에서 며칠 Bed & Breakfast에 묵어보는 거야.
포도향기, 쾌적한 주변, 맛있는 음식, 맛 난 포도주---,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ㅎㅎㅎ
친구들 함께 가자~~~.
어머나!
그리운 순호언니?
어찌 이방은 방문하셔서 저랑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가끔 신흥을 생각하면 언니 생각이 아련히 났었어요.
난 그때 신흥에서 너무 어리둥절한 일들이 많은 아주 순진한 시골 초딩 샘이었죠?
언니는 뿌리를 쫙 뻗은 거목같았어요.
모르는 거 많이 가르쳐 주시고 재미있게 해 주시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늘 기대고 싶고 옆에 머무르고 싶었던 제 마음을 알고 계셨나요.
정말 반갑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바쁘다는 핑계로 인일 홈피에 안 들어 왔었는데 이제 열심히 들어와 보겠습니다.
아직 다른 방들 아무 곳도 안 가봤어요.
7기만 간신히 들어와 봤습니다.
언제 한번 만나뵙기 바랍니다.
인자의 발길을 김순호 선배님이 확실하게 잡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인자야, 여기 산정호수야.
2박 3일 수련회로 와있단다.
아침에 너네들 메일에 답도 못하고 출발했어.
잠시 컴 빌려서 체크하는 중.
좋다. 가을 냄새와 색깔들.
같이 있는 사람들이 너네들이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오늘 벌써 두 번째로 네 이름을 불러본다
두 번 부르니까 이미 늘 부르던 이름 같다
호숫가에 앉아 니 얘기 했단 말은 이미 인자가 썼구만..
우린 그 옛날 여름방학에 을왕리 갔었던 얘기도 하고 그랬어
시간 참 많이 흘렀지?
지홍아, 너 그 사진 기억해?
을왕리 민박집 툇마루에 네가 앉아있는 사진인데 한 번 찾아 봐.
찾으면 올려줘. 혜영이 들어온 기념으로.
7기 불이 다 꺼져있길래 언제 또 다시 켜지나 하고 한숨 쉬었었는데
혜영이가 여기저기 이름 남겼네.
이건 정말 사건이야. 의외의 보너스 같은 큰 기쁨.
혜영아, 너 정말 착해.
참으로 오래간만에 우리들 방에 왔더니, 반가운 친구들 이름이 있네. 순희랑 지홍이도 자주 오고, 인자랑 혜영이도 들어 왔네.
멀리 있어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 소식을 들을 수 있어 좋은 이곳. 지홍이랑 순희의 최근 모습도 살짝 보여 주면 어떨까?
내일(참, 오늘이구나)은 총동창회에서 '2008년 인일 문화제'를 할거야. 행사 때 마다 느끼지만, 인일인만이 갖고 있는 저력을 오늘
또한 확인할테고. 우리 7기에서는 태권무를 한다는데 함께 무대에 설 수 없어 미안할 따름. 무대 아래에서 힘찬 박수로 응원이라도
해야할까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