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나무로 만든 솟대가 하늘을 난다~~~
2008.09.30 07:27:07
솟대들이
하늘을 날다가 맑은 바람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잠시 쉬고있는 중이군요.
우리는 때로 에상치 못한 곳에서 행복을 만납니다.
솟대들의 이야기가 들리시나요?
"얘들아, 맑은 바람님이 우릴 찍어주신대. 움직이지 말고 자 ~ 맑은바람님~~~ 멋있게 찍어 주세요"
2008.09.30 18:46:24
보통 빛을 등에 지고 사진을 찍는데, 역광은 밝은 빛을 안고 찍어
찍고자 하는 대상이 어둡게 나오지요.
찍고자 하는 물체가 검게 실루엣처럼 보이고
뒷배경은 제대로 보이는 그런 사진들 보신적 있으신가요? 솟대사진이 그 좋은 예가 되겠네요.
똑딱이 카메라로는 표현이 쉽지가 않고 수동모드로 해야 표현이 자유로운데요.
함 시도해 보세요. 너무 밝은 태양을 향해 찍으면 CCD가 나간다고 합니다.
사진의 대가이신 권오인선배님도 계신데 부족하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 도움말 드렸어요.
인터넷으로 역광이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올 거예요.
학구파 서선배님!
이제 선배님의 역광 사진 볼 수도 있겠군요. 기다리겠습니다.
2008.10.03 23:02:00
오고가는 댓글만 읽어도 흐뭇합니다.
게다가 저 구름이 꾸며내는 무한한 아름다움.
아, 음악이 없군요.
내가 한 번 찾아볼게요.
'하늘화랑' 정말 그럴 듯 해요.
훗날 영희 찾아서 하늘화랑으로 가는 날이 없으란 법 없지요.
오늘은 모처러 동생들과 롯데 본점을 헤집고 돌아다녔어요.
손주맞이 쇼핑이었지요.
거기서 내가 동생들에게 한 말
'영희 알지? 김영희. 게 참 괜찮더라. 아주 멋지게 살아.
자연을 찾아다니고 사진도 좋아하고 게다가 댓글도 얼마나 예쁘게 다는지.
넘치지도 않고 재치있고 순수하고.'
너무 공개적인 칭찬이었나요? ㅎㅎ
게다가 저 구름이 꾸며내는 무한한 아름다움.
아, 음악이 없군요.
내가 한 번 찾아볼게요.
'하늘화랑' 정말 그럴 듯 해요.
훗날 영희 찾아서 하늘화랑으로 가는 날이 없으란 법 없지요.
오늘은 모처러 동생들과 롯데 본점을 헤집고 돌아다녔어요.
손주맞이 쇼핑이었지요.
거기서 내가 동생들에게 한 말
'영희 알지? 김영희. 게 참 괜찮더라. 아주 멋지게 살아.
자연을 찾아다니고 사진도 좋아하고 게다가 댓글도 얼마나 예쁘게 다는지.
넘치지도 않고 재치있고 순수하고.'
너무 공개적인 칭찬이었나요? ㅎㅎ
저는 우면산등산을 하고 내려 오다가
머물다 오고 싶은 곳이,
예술의 전당이나 국립국악당이랍니다..
오늘 오후에도,
우면산 산길에서
싱그러운 숲속을 걷다가
내려오는 길에
국악당 별맞이 야외공연장 계단에 찾아가 앉아 쉬었지요.
그 곳에서 저를 기다려 준 고운 빛의 하늘과 자유롭게(?) 하늘을 지키는 솟대를 발견하곤,
얼마나 행복했는지요~~!
아~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