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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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8 15:26:58 (*.176.174.247)
순억아 ~~
엄마를 보내드리는 슬픔이 크구나
너로인해 수년전에 돌아가신 나도 엄마생각에 젖었다
이미 너는 마음을 정리하고 꿋꿋해지고 있을테니 다른 위로는 안할께
다음에 만날때 활짝 웃으며 만나자.
엄마를 보내드리는 슬픔이 크구나
너로인해 수년전에 돌아가신 나도 엄마생각에 젖었다
이미 너는 마음을 정리하고 꿋꿋해지고 있을테니 다른 위로는 안할께
다음에 만날때 활짝 웃으며 만나자.
2008.09.28 16:28:47 (*.235.239.171)
순억아,
지금은 너의 슬픔이 그 어느말도 위로가 쉽게 안돼겠지,
지금 이노래,어머님 은혜 는 내가 다니는 성당에서 어머니날에 퇴장성가로 해마다 부른단다.
엄마가 돌아가신후 몇년은, 다른 성가단원들은 모두 서서 노래를 불렀지만 난 앉아서 흐느껴 울었단다.
이제는 울지도 않아,
이십년전,엄마가 돌아가시기 전날,엄마의 손을 잡으며,엄마 , 내가 엄마에게 너무 잘못했어,우리 이담에 다시 만나 하자,엄마는
그래,우리 다시 만나자 가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였단다.
순억아,언제일지, 우리의 엄마들과 기쁘게 만날날이 올거니까,,,
엄마는,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을 네동생과도 기쁘게 만나셨을거야.
밥도 잘먹고,건강하게,더디늙고,행복하게 지내는것이 엄마의 바램이시니까, 빨리 추스리길바래.
지금은 너의 슬픔이 그 어느말도 위로가 쉽게 안돼겠지,
지금 이노래,어머님 은혜 는 내가 다니는 성당에서 어머니날에 퇴장성가로 해마다 부른단다.
엄마가 돌아가신후 몇년은, 다른 성가단원들은 모두 서서 노래를 불렀지만 난 앉아서 흐느껴 울었단다.
이제는 울지도 않아,
이십년전,엄마가 돌아가시기 전날,엄마의 손을 잡으며,엄마 , 내가 엄마에게 너무 잘못했어,우리 이담에 다시 만나 하자,엄마는
그래,우리 다시 만나자 가 엄마와의 마지막 대화였단다.
순억아,언제일지, 우리의 엄마들과 기쁘게 만날날이 올거니까,,,
엄마는,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을 네동생과도 기쁘게 만나셨을거야.
밥도 잘먹고,건강하게,더디늙고,행복하게 지내는것이 엄마의 바램이시니까, 빨리 추스리길바래.
2008.09.28 17:09:11 (*.154.39.10)
이젠 꿈속에서나 불러 볼 "엄마"로구나
순억아 ~
우리가 나이드니 새록새록하니..
그러나 어쩌니 ..성자말대로 맘 잘 추슬리기 바란다.
2008.09.28 18:40:45 (*.118.145.203)
순억아, 네슬픔과 아픔이 깊게 서려있는 글을 읽으며 눈시울을 적셨다.
그래도 애닯아 하는 딸의 눈물을 보시고 가시는 엄마는 당신의 생애가 그리 헛된 삶은 아니었다고 위로가 되셨을것 같다.
난 목회를 한답시고 온갖 삶의 짐과 수고만 얹어 드린채 조금의 보상도 해드리지 못하고 보내드린 불효자식 이란다.
몇년을 어머니의 흔적으로 얼마나 가슴맺히는 아픔으로 지냈는지?!...
그래도 세월이 정말 약이더구나. 지금은 언제 어머니가 돌아가셨나 싶게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너역시 그런 위로가 빨리 찾아와 주길 바란다.
시간이란 약과 망각이라는 약이 우리를 그래도 절절한 아픔에서 숨을 쉬게 해주니 감사할뿐이지.
그러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세월이 갈수록 더해 가는것 같아.
친구야, 힘내고 우리 10월에 만나자.
그래도 애닯아 하는 딸의 눈물을 보시고 가시는 엄마는 당신의 생애가 그리 헛된 삶은 아니었다고 위로가 되셨을것 같다.
난 목회를 한답시고 온갖 삶의 짐과 수고만 얹어 드린채 조금의 보상도 해드리지 못하고 보내드린 불효자식 이란다.
몇년을 어머니의 흔적으로 얼마나 가슴맺히는 아픔으로 지냈는지?!...
그래도 세월이 정말 약이더구나. 지금은 언제 어머니가 돌아가셨나 싶게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너역시 그런 위로가 빨리 찾아와 주길 바란다.
시간이란 약과 망각이라는 약이 우리를 그래도 절절한 아픔에서 숨을 쉬게 해주니 감사할뿐이지.
그러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세월이 갈수록 더해 가는것 같아.
친구야, 힘내고 우리 10월에 만나자.
2008.09.29 07:20:47 (*.101.228.253)
흥복씨가
띄워 주신 그림과 글속의 어머님이 모든 우리들의 어머님의 일생이겠지만
바로 우리어머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위로의 글 감사합니다.
귀동아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친구야~!
울 엄마 장례 미사는 젊고 키도 훤출하구 잘생기신 신부님이 너무나 멋있게 집전하셔서
또 한 번 슬픔을 가눌 수가 없었단다. 울 엄마 하늘나라로 가서 성인 반열에 드실거라 믿어
착하고 선하게 죄를 모르고 사신분이시거든
은성인 제주 갔다고 들었는데 바쁜 가운데도 위로의 글 너무 고맙구나, 초현인 순주 땜에 바쁠텐데 ...
정원, 순하.... 찾아준 울 친구들, 큰 위로가 도었단다.
친구들아 모두 고마워
띄워 주신 그림과 글속의 어머님이 모든 우리들의 어머님의 일생이겠지만
바로 우리어머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위로의 글 감사합니다.
귀동아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친구야~!
울 엄마 장례 미사는 젊고 키도 훤출하구 잘생기신 신부님이 너무나 멋있게 집전하셔서
또 한 번 슬픔을 가눌 수가 없었단다. 울 엄마 하늘나라로 가서 성인 반열에 드실거라 믿어
착하고 선하게 죄를 모르고 사신분이시거든
은성인 제주 갔다고 들었는데 바쁜 가운데도 위로의 글 너무 고맙구나, 초현인 순주 땜에 바쁠텐데 ...
정원, 순하.... 찾아준 울 친구들, 큰 위로가 도었단다.
친구들아 모두 고마워
* 어머니 마음 / 이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