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낯설은 전화가 외출중 막 주차장에서 나오려는데 걸려왔다.

복잡한 상황이었지만(주차비 계산하느라..)무슨일인지 궁금하야...받았더니 굵직한 갑순이의 목소리..

그간 무척이나 바빠서 전화한번 못했다구...

 

지난 9월 초, 우리 친구들의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7기 이름으루 동양난 화분 하나를 교육청 갑순이 앞으로 보내주었다.

그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면서 지난번 약속한 찬조금을 보내겠노라고..

 

계좌번호만 급히 알려주구 10월에 있을 문화제에 대한 격려의 말을 들으면서 급히 끊었단다.

50만원을 보내왔어.

이번 행사에 이런저런 예산이 많이 들것 같은데 잘 쓸것 같아..

 

갑순아, 아니 국장님!

고맙구, 우리 7기를 위해서 값지게 사용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