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글 수 2,041
2008.09.22 08:32:54 (*.241.76.10)
정옥아 !
그날은 우리가 창후리에서 늦게 점심 먹고 오던 중
불현듯 강화에 살고 있다는 네 생각에 전화 걸고
갑자기 몰려가게 되었어
그래도 우리를 그렇게 스스럼 없이 반가히 맞아 주어
고맙고 무언가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어.
옛 모습 그대로 너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그대로야
도시의 복잡함을 잊고 전원 생활하는 너의 삶이
진솔하고 편안해 보여 부러웠어.
쉬지 않고 봉사하는 너의 모습 ---
꽃 보다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지
건강하고 앞으로도 좋은 만남 가지자.
그날은 우리가 창후리에서 늦게 점심 먹고 오던 중
불현듯 강화에 살고 있다는 네 생각에 전화 걸고
갑자기 몰려가게 되었어
그래도 우리를 그렇게 스스럼 없이 반가히 맞아 주어
고맙고 무언가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어.
옛 모습 그대로 너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그대로야
도시의 복잡함을 잊고 전원 생활하는 너의 삶이
진솔하고 편안해 보여 부러웠어.
쉬지 않고 봉사하는 너의 모습 ---
꽃 보다 아름다운 인간의 모습이지
건강하고 앞으로도 좋은 만남 가지자.
2008.09.22 16:39:02 (*.114.51.233)
영희야 사진으로 보니~~
다시 그 날이 새롭다~~
정옥이와 영숙이 말대로~
진솔한 친구들의 만남이었어~~~*^^*
다음을 기약하며~~모두둘 건강하자~~파이팅~!!
다시 그 날이 새롭다~~
정옥이와 영숙이 말대로~
진솔한 친구들의 만남이었어~~~*^^*
다음을 기약하며~~모두둘 건강하자~~파이팅~!!
2008.09.22 22:55:32 (*.145.138.32)
함께 여행도 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그런 모임으로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다음엔
군산 난준이도 함께 했음 좋겠다!
추억 만들기 3탄은 언제? ㅎㅎㅎㅎ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그런 모임으로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
다음엔
군산 난준이도 함께 했음 좋겠다!
추억 만들기 3탄은 언제? ㅎㅎㅎㅎ
2008.09.23 22:38:41 (*.251.248.26)
스스럼없는 오랜 친구들과의 나들이 ...
명절 끝자락 시간인지라 피곤함들이
있었을텐데도 우린 집에서 쉬기 보다는
함께 푸르름을 만나러 갔다가
그곳에 산다는 정옥이 궁금하고 보구싶어했는데
마침 집에 있다며 집으로 찾아오란다.
너댓번의 길묻는 통화끝에
한적한 시골 정거장에 나와 서 있는 정옥의 모습.
대체 몇년만에 보는것일까?
여전히 소녀다
통통하고 하얀 예쁜 손도 그 옛날 그대로다
제 눈높이에 맞춘 유리창 너머의 들판 그리구 해넘이..
소박하고 예쁜 집이다
길가의 코스모스도 좋았구 친구들과의 수다도....
그런김에 오래된 흑백 사진을 뒤적여보았다
명절 끝자락 시간인지라 피곤함들이
있었을텐데도 우린 집에서 쉬기 보다는
함께 푸르름을 만나러 갔다가
그곳에 산다는 정옥이 궁금하고 보구싶어했는데
마침 집에 있다며 집으로 찾아오란다.
너댓번의 길묻는 통화끝에
한적한 시골 정거장에 나와 서 있는 정옥의 모습.
대체 몇년만에 보는것일까?
여전히 소녀다
통통하고 하얀 예쁜 손도 그 옛날 그대로다
제 눈높이에 맞춘 유리창 너머의 들판 그리구 해넘이..
소박하고 예쁜 집이다
길가의 코스모스도 좋았구 친구들과의 수다도....
그런김에 오래된 흑백 사진을 뒤적여보았다






2008.09.23 23:40:37 (*.145.138.32)
어쩜~ 세월을 뛰어 넘어 그 모습들!
정말 하나도 안 변했어~~ㅎㅎㅎ
아~~저리 고운 시절이 있었구나~~
친구들의 모습이 거의 다 있네~~!
특히, 워싱턴의 춘월아! 보구 싶구나
2008.09.24 08:20:20 (*.241.76.10)
은희야
사진이 너무도 실감난다.
옛날 여고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
자유공원 팔각정 아래에서 너하구 찍은 사진
나도 잘 갖고 있어.
가끔은 나도 사진 뒤적여 본단다.
젊음은 아름답다.
사진이 너무도 실감난다.
옛날 여고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
자유공원 팔각정 아래에서 너하구 찍은 사진
나도 잘 갖고 있어.
가끔은 나도 사진 뒤적여 본단다.
젊음은 아름답다.
2008.09.24 09:15:14 (*.87.9.136)
야~~~ 정말 좋구나.. 은희 멋있다.
빛바랜 사진들이 이렇게 빛을 발하네..
그 시절이 그대로 눈앞에 어른거린다.
이 사진들 대박이다 ㅋㅋ
2008.09.24 15:16:53 (*.114.51.233)
하하하~~귀엽다~~*^^*
학교 옥상 위에서 찍은거니~?
맹꽁이 운동화도 정겹고~~
그 때~~그시절을 아십니까~~?
똘똘이들의 나들이였네~~
2008.09.24 17:52:48 (*.251.248.26)
추억의 맹꽁이 운동화 생각나지?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하얀끈을 매는 감색운동화....
일명 오리표 운동화였지 아마...
우린 맹꽁이 운동화가 아닌 오리표를 무척 신고 싶어했는데 중학교땐
교칙 위반 이라구 못신게 했었지?
지금 우리 아이들이 신고 싶어하는 메이커신발쯤 될까나?
그렇다고 그리 비싼 오리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그 시절이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고무줄 놀이 때론 뭔지모를 심각한 고민들을 속삭이던 옥상도 그립구
춘월아 뭐하니?
혜현인 뭐할까?
인자도 보구싶어
언젠가 서울사는 인자 오빠네 집엘 갔다가
인자네서 자게 되었는데
인자 새언닌 우리가 추울까봐
연탄 아궁이를 많이 열어놓았었나봐
그 당시 유행하던 삼단요? 밑이 다눌었었던....
민망한 추억이 아련하네
강화 나들이 사진을 보다 보니
잠시 옛추억에 잠겨보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하얀끈을 매는 감색운동화....
일명 오리표 운동화였지 아마...
우린 맹꽁이 운동화가 아닌 오리표를 무척 신고 싶어했는데 중학교땐
교칙 위반 이라구 못신게 했었지?
지금 우리 아이들이 신고 싶어하는 메이커신발쯤 될까나?
그렇다고 그리 비싼 오리는 아니었던것 같은데
그 시절이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고무줄 놀이 때론 뭔지모를 심각한 고민들을 속삭이던 옥상도 그립구
춘월아 뭐하니?
혜현인 뭐할까?
인자도 보구싶어
언젠가 서울사는 인자 오빠네 집엘 갔다가
인자네서 자게 되었는데
인자 새언닌 우리가 추울까봐
연탄 아궁이를 많이 열어놓았었나봐
그 당시 유행하던 삼단요? 밑이 다눌었었던....
민망한 추억이 아련하네
강화 나들이 사진을 보다 보니
잠시 옛추억에 잠겨보네.
2008.09.25 16:07:04 (*.145.138.32)
모교 담장 울타리의 가시철조망은
인근 남학교 학생들의 월담을 막으려고?ㅎㅎ~
은희야!
영숙이한테 중앙게시판(?)으로 옮겨 놓으라고,
게시판지기 권한으로 命했는데 괜찮겠지?
초상권으로 혼줄날까봐 告한다~~ㅎㅎㅎ
인근 남학교 학생들의 월담을 막으려고?ㅎㅎ~
은희야!
영숙이한테 중앙게시판(?)으로 옮겨 놓으라고,
게시판지기 권한으로 命했는데 괜찮겠지?
초상권으로 혼줄날까봐 告한다~~ㅎㅎㅎ
2008.09.26 08:03:35 (*.241.76.10)
은희야 ~
우리에게도 이렇게 싱그러운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하냐 ?
더구나 인일 교복 입은 예쁜 모습들...
맹꽁이 운동화도 지금 보니 참 귀엽다 .그지?
너무 좋은 사진들여서 영희와 상의 해 자유게시판에 올렸지.
살짝 미안.
친구들은 정말 변하지 않았고
누구보다 열심히들 살고있고.
고마운 일이야. 모두들 건강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