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사랑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연옥
정형외과 물리치료를 계속 받았었는데,
어제 저녁외출때
갑자기 뒤허벅지와 종아리가 끊어질 듯이 아파
10m 쯤 걷다가 주저 앉기를 몇 번,
오늘 신경외과를 찾아갔더니
4,5번 디스크가 녹아내렸답니다.
수술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길래
수술 날짜를 정하고 모든 검사를 끝내고 집에 왔습니다.
당분간 정상생활도 힘들다하니
골프도 접어야할 것 같습니다.
타수가 80대로 들어오길래
열심히 연습하려했는데......
그린 사랑 언니들과도 많이 친해졌는데......
이제 막 후배들도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동계 전지훈련도 가야하는데......
이 모든 것을 당분간은 포기해야하다니......
너무 속상하지만 수술 잘 받고 열심히 치료하여
내년에는 꼭 다시 참가하렵니다.
그린 사랑 화이팅입니다,ㅠㅠㅠㅠㅠ
강혜령님, 안녕하세요?
병은 자랑하라고 그랬는데...
제눈에 우연히 띄여 잘 고치는곳을 추천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길병원 사무국장으로 계신 저희 ROTC 선배님도 고쳤어요.
치료받은 수많은 사람중에 그분을 예로든것은 정형외과 의사가 길병원에 그렇게 많을텐데...왜 거기가서 고쳤겠습니까?
일단 한번 연락하시고 들러보세요. 제 이야기하면 친절히 대해줄거에요.
강원장님을 찾으세요...
참조로 아직까지 골프쳤을정도면 그분한테는 환자도 아니에요...
제가 그분안지 15년정도 되었는데...그분한테 환자라하면 기어다닐정도나 지팡이 없이는 못다닐정도의 분들을 말해요.
수슬전에 꼭 한번 들러보세요.
전화 번호 삭제했습니다.
강혜령 후배, 나도 제목 보고 달려왔답니다.
수술이라 하니 걱정이 되는군요.
주위 사람들 말로는 함부로 수술하는 게 아니라고 하던데.....
수술하고 난 뒤에 고생하는 사람을 봤어요.
병이 나면 병원 세 군데는 가서 알아봐야 한다고 해요.
어련히 잘 알아봤을까 하면서도 그래도 몇 자 적었어요.
빨리 완쾌될 수 있기를 바래요.
수술 없이 잘 되면 정말 좋겠네요.
온 김에 그린사랑에 인사 올립니다.
오붓하고 알차게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는 걸 열심히 보고는 있답니다.
이번 시월 행사에도 모두 좋은 성과로 기쁨 더 더 많으시기 바랍니다.
시월의 필드는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우째 이런 일이 ... 충격이 심했겠다. 낙심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주위 분들의 조언을 듣고 판단을 잘 내려서 좋은 의사 만나기 바랄께
찾아 오는 병마를 잘 다스리며 살아야 할 나이가 된 것 같기도해.
여러분들이 염려해 주시니 잘 될꺼야..기도 할께 .
시간을 넉넉히 두고
잘 치료해서 완치하도록 해
빠른 쾌유 빌어
혜령이 화이팅!!!!!
혜령~
이 일은 아마 내가 제일 잘 알 것 같아.
아침에 눈을 뜨면 나는 곧바로 밥만 먹고 테니스장으로 달려가서
하루를 테니스를 치며 지내던 시절이 있었어.
점심도 테니스장에서, 저녁직전에 백을 들고 시장을 들러 집으로 와서 저녁해 먹고 자고...
그러기를 수십년(약간 오바)했더니, 어느날 왼쪽 다리(엉치부근)가 아프기 시작하고
며칠 안되어서 왼쪽 엄지 발가락 까지 마비가 왔었지.
그래도 내 체력과 건강을 믿었기에 여전히 테니스를 쳐댔어.
운동을 할때는 참을만 한데 그 외에는 그 통증은 말도 못하고 드디어 걷지도 못하게 되어서
침도 맞고 별짓 다 하다가 아버지 손에 끌려 병원에 갔더니(길병원)...흑~!!
척추 4,5번(대개는 이 곳이야) 추간판이 터져 버렸대.
보통은 약간 삐져 나와서 물리치료로 치료를 받는데, 나는 그 시기가 이미 지나서 터져 버렸기 때문에
수술 외에는 도리가 없다고 하더라.
어떻게 그 지경이 되도록 놔뒀는지, 의사선생님이 기가 차 하시더라.
무지의 소치지.
그래도 나 보다는 낫네?
난 마지막에는 걷기는 커녕 기어다니지도 못했으니까.
누워서 옆으로 몸을 굴리지도 못했었거든.
결국 수술을 하고...(지금 보면 세로 1~2cm정도의 흠이 있을 뿐이야)
갑자기 집안에서는 공주가 되어 젓가락 하나도 못 들게 하고 아주 극진히 대접을 받았는데.
그 후 6개월 뒤에 나는 여전히 테니스 장에서 펄쩍펄쩍 뛰며 또 운동을 하더라고.ㅎㅎㅎㅎ
지금 수술 받은지 20년이 되었는데, 허리로 잘 못 넘어지거나, 심하게 무리를 해서 일하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한은
아~~~~~무 이상 없슴이야.
단, 맨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이 제일 힘들긴 해.
벌써 옛날 이야기니까 지금은 의술이 더 발달 되어서 훨씬 더 낫겠지.
공연히 수술을 피하려고 물리치료니 침이니 그 외의 다른 것들에 귀 솔깃해서 시간을 지체하지 말았음 한다.
아마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
겁낼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잘 될거야.
후회없는 선택 하세요.
친구 광희씨,1-2센티의 흠이면 큰 자국 아닌가?
정말 후유증은 없어? 모든 사람들...100% 완치?
단, 맨 바닥에 앉아 있는 것이 제일 힘들긴 해... <.----광희씨의 이말이 신경쓰이네...
1-2개월 늦는다고 문제 생기지않아요...
서두르지말고 이곳 저곳 용하다는데 다 들러보고 결정하세요.
그저 칼 안대고 고치는게 장땡입니다. 요즘은 레이저로 수술한다지만...
우리 어머니도 서울 풍납동 중앙병원에서 못고치는것을 고쳐줬어요.
그 원장님이 저에겐 평생 은인이지요...
간접 효도도 해주셨고...
모른척해도 되지만...안타까워 자꾸 이곳을 쳐다보게되네요...
한마디 더...
원래 그동네 정보통들...
국정원,경찰,군인등이 치료받는곳이 용한데입니다.
여담이지만 하도 잘 고쳐서...신기해서...후배 동아일보기자에게 기사거리 제공해줬어요.
신문기사 불발사유...치료비를 받으면 기사기 안된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아주머니들이 놀러와요...
고쳐줘서 고맙다고...
4-50대 아주머니들의 환자가 많더군요...산후조리가 시원찮었을 나이와 세대라고...
양의에선 디스크...한의에선 좌골신경통이라 부르지요.
시설같은것에 선입견 갖지말고...
나도 우연히 송도비치호텔사우나(지금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15년전 침맞고 부황뜬 모습을 보고
다른 손님이 귀뜸해줘 고쳤어요.
그사람에게 아직도 감사함 갖고있지요...아니 평생 고마워 할겁니다.
강혜령님도 만약 인연이 되어 고치면 고마워해야합니다...^^
가면 그정도는 100% 고칩니다.
아직 젊고 여성분이라 회복 속도가 빠를거에요...
흥복 선배님 뻥두 심하시네요.
100% 고치는 의사가 어딨어요?
강혜령 선배님이 여러 얘기를 참고로 심사숙고하셔서 치료를 받으시겠지요.
흥복 선배님 요즘 인일홈에 너무 눌러 앉아 있으신거 같은데 그러다 엉덩이 타요.
뻥이라니...하 하 하...찬정후배, 잘 있었어요?
디스크때문에 대화하게 되네...
20대처럼 허리가 팔팔해지겠어요?
내이야기는 그정도는 아프기전 상태로 100% 돌아간다는 이야기요.
인천 환자뿐만아니라 서울 ,수원등지에서 근방에 방 얻어놓고 고치고 가는것을 수없이 보았어요.
그런데 찬정씨 주변에도 디스크환자가 있는것같은 필링이 드네요...
하긴 한국의 남여 40대 치고 허리 안아픈사람이 없다니까...
찬정씨, 봄날말고 어디가면 만날수있나요? 14회 게시판?
일본이야기 좀 올려봐요...에피소드나 한일간의 문화차이...일본에서의 자녀교육등...
나도 일본에 관심이 많거든요...가나가와 현 야마도시에 자매 JC도 있고
허리이야기에서 화제가 바뀌었네...
암튼 강혜령씨 허리가 완전히 치료되었으면 좋겠어요...
빨리 고쳐서 그린사랑분들과 필드 나가야지요...
송미선형수님 친구분도 다녀가셨나보던데...
그선배님도 마찬가지로 100% 치료를 기원합니다.
찬정씨, 그럼 또 봐요...
(추신) 엉덩이 탈수밖에 없는 인터넷 사업을 하고있으니
今は これといった 方法が ない --->그러니 응원 보내주소...
이흥복씨 안녕하세요?
위에 소개하신 곳 전화번호 좀 제 이메일로 가르쳐 주실 수 있으세요?
jaewangpark@yahoo.com
옆가게 아줌마가 특이한 디스크로 미국은 포기하고 한국 전국을 돌고 있어요. 감사.
정말 큰일 이구면.....
지난번도 정형외과로 한의원으로 다녔다구 하더니만
빨리 낳을 욕심으로 약을 많이 먹고 고생하더니만
그래도 골프는 되게 되게 잘쳤잖는감????
그런데 이번은 안되겠는감?
수술하면 우짤꼬...?
수술 하지 않고 낫는 방법은 없다나?
좀만 더 열심히 하면 싱글은 맡아논 당상인데.....
아까버라..
언제 쯤 수술을 하남?
빨리 나을수 있도록 간절히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