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8.09.18 15:11:21
이명연 후배님
일전에 우리나라 분이 러시아에 가서 연을 날려 국위를 선양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연이 아름다왔습니다.
이곳에서도
명연님의 :"연"을 보니
그때의 감동이 살아납니다.
일전에 우리나라 분이 러시아에 가서 연을 날려 국위를 선양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참으로 우리 연이 아름다왔습니다.
이곳에서도
명연님의 :"연"을 보니
그때의 감동이 살아납니다.
2008.09.19 08:27:42
역시~~~~~~~ 멋쪄요
올챙이라는 김자미선배님 말처럼
하늘에 하늘대는 올챙이 연~
올챙이가 하늘에서 놀고있어요.
대공원에 가면 찍을거리가 참 많을거예요 그쵸?
함 즉석 모여서 대공원으로 출사 갈까요?
그 바로 근처에 누가 사시는 것같던데, 누구시더라?
올챙이라는 김자미선배님 말처럼
하늘에 하늘대는 올챙이 연~
올챙이가 하늘에서 놀고있어요.
대공원에 가면 찍을거리가 참 많을거예요 그쵸?
함 즉석 모여서 대공원으로 출사 갈까요?
그 바로 근처에 누가 사시는 것같던데, 누구시더라?
2008.09.19 11:14:10
연
김인자
푸른 햇살 은빛 파도 이는
오월의 캐논 비치에서
빨간색 가오리 연을 날린다.
가느다란 연줄은
바람을 막아서며 긴 활을 그리고
연은 까마득한 하늘로 솟아 오른다.
손끝에 느껴지는
바람의 무게,
연의 날갯짓,
팽팽한 긴장감,
연줄에 스치는
살갗의 통증.
이제 연은 살아있다.
높이 난다.
아름답다.
그리고 자유롭다.
아 ! 누가 내 영혼의 연줄을
이렇게 잡아다오.
연은,
혼자 날지 못한다.
후배 안녕~ 여기 시애틀
13 김 인자 후배가 쓴 2008 미주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이네 8 김 자미 동생이기도 하지
연은, 혼자 날지 못 한다는 마지막 문구가 내 맘에 있지
그 후배는 시애틀 아래로 2시간 남쪽으로 내려가야하는
아주 아름다운 조용한 도시이며 그곳 캐년비추란곳에선 매년
연 날리기 모래성 쌓기축제가 있지 그 모래들은 은회색이지
만나서 반가워 총총
2008.09.19 11:20:15
급한일이 있어서 위에 글 올리며 후배들 이름도 못 불렀구먼 명연 , 자미 ,온 [전 영희]
사낙이 ,이웃 흥복 동상 까지 [언제나] 변함 없구먼 총총
사낙이 ,이웃 흥복 동상 까지 [언제나] 변함 없구먼 총총
2008.09.19 22:29:08
이명연 후배, 이제는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네.
손떨림도 없는 프로가 되었어요.
정말 잘 했네요.
음악 뒤의 원음을 죽이지 않은 것도 더 멋있어요.
계속계속 기대할게요.
송호문 선배님, 반가워요.
자미와 함께 하신 그 곳은 어디인데 그렇게 멋있지요?
정말 김자미에게 그런 멋진 동생이 있나요?
왠지 자미는 외동딸일 것만 같았어요.
오빠만 있는 외동딸.
2008.09.20 09:30:22
세상에 내가 외동딸느낌이라고요 ??
외동딸~~ !!!! 공주병에걸린 여자같은느낌이네요 !!
공주병에 걸린 여자 한번되어 보고싶어요 !!
선배님 !! 우리집은 딸부자 였어요 !!
우리조카들은 고모를 부를때 번호를 붙여 길~게 불러야했죠 !!
우리막내조카어려서 일기장에 첫째고모....둘째고모....셋째고모...막내고모...
이런말이 자꾸나오니까 담임선생님이 어느날 일기장 첨삭지도에
빨간글씨로 이렇게 쓰여있더라구요 "성후는 고모가몇명이니? "
우리조카 고옆에다 연필로 "첫째고모 두째고모 셋째고모 막내고모 "라고 써놓았더라고요
그다음 일기장 첨삭지도에 다른일기는 제쳐두고 바로전에 첨삭지도했던 부분에다
담임선생님은 또 빨간글씨로 " 넷째고모가 막내고모니?? 와~아~성후는고모가 많아서참 좋겠다~~ ".
이렇게 서로 필답으로 의사교류 한걸 본적 어요 !!
아마도 그담임 선생님은 다섯째고모... 여섯째고모....일곱째 .....라고 계속될 줄 알았었나 봅니다.
이런 딸부자집 셋째딸이었는데 오빠만있는집 외동딸 같았다고요 ?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외동딸~~ !!!! 공주병에걸린 여자같은느낌이네요 !!
공주병에 걸린 여자 한번되어 보고싶어요 !!
선배님 !! 우리집은 딸부자 였어요 !!
우리조카들은 고모를 부를때 번호를 붙여 길~게 불러야했죠 !!
우리막내조카어려서 일기장에 첫째고모....둘째고모....셋째고모...막내고모...
이런말이 자꾸나오니까 담임선생님이 어느날 일기장 첨삭지도에
빨간글씨로 이렇게 쓰여있더라구요 "성후는 고모가몇명이니? "
우리조카 고옆에다 연필로 "첫째고모 두째고모 셋째고모 막내고모 "라고 써놓았더라고요
그다음 일기장 첨삭지도에 다른일기는 제쳐두고 바로전에 첨삭지도했던 부분에다
담임선생님은 또 빨간글씨로 " 넷째고모가 막내고모니?? 와~아~성후는고모가 많아서참 좋겠다~~ ".
이렇게 서로 필답으로 의사교류 한걸 본적 어요 !!
아마도 그담임 선생님은 다섯째고모... 여섯째고모....일곱째 .....라고 계속될 줄 알았었나 봅니다.
이런 딸부자집 셋째딸이었는데 오빠만있는집 외동딸 같았다고요 ?
오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시원한 연이 하늘을 나니 내기분도 덩달아날아오르네!!
년전에 대공원에서 출사대회가있는데 그때 나도 너처럼 연을 찍었는데
난 내가찍은 연을 보면서 하늘을 날으는 올챙이라고했거든 !
오늘도 올챙이처럼 귀엽고 예쁜연으로보인다!!
근데 그연이름이 올챙이연이라고하는게 맞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