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사과가 빨갛게 물들며 우리동네에 가을이 왔습니다.

추석날 밤
고향의 소식을 담아다준 보름달 속에는 그리운 얼굴들이 가득 했습니다.

추석 담날 밤에 뜬 둥근달은 계란 노른자를 닮아 참으로 고왔답니다.

날씨가 참으로 맑고 예뻐
무작정 길을 나서서는 이동네 저동네 기웃거리는데
Little Qualicum Cheeseworks 라는 팻말이 보였습니다.
화살표를 따라 숲길로 들어가니 Morning Star Farm 이 나오더군요.
목장이 있어 냄새는 요란했지만....
얼룩배기 송아지가 반겨주고.

요렇게 예쁜 상점도....
상점안에 들어가서는 갓 낳은 달걀을 1 dozen 에 $3.85 주고 샀습니다.
원래 $4.00 받는데
물로 닦아 주겠다는걸 괜찮다고 하니까 15전 깍아 주더군요.

염소우리 안에는 닭이 제 방인양 드나들고
아 ~ 닭장 사진을 빼 먹었네요.
소년 둘이 갓 낳은 알을 바구니에 담아 상점으로 가져다 주는데
알을 주워담으며 하모니카를 불어 주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쿨 하더군요.

애기 송아지
검정이는 Girl 이고 누렁이는 Boy 라고 소년들이 가르쳐 주었는데
태어난지 얼마나 되었냐고 물으니 우물 쭈물 하다 ......
작은 치즈 공장도 있고
울 밖으로 30분 걸어나가면 어른 소들이 머무는 들판이 있다 하는데
시간이 없어 그냥 왔지요.
집에서 그리 먼곳이 아니라
계란 사러 또 가면 되니까요.

아침에 조깅 나갔던 영심씨가 들어와서는
연어가 올라오고 있다고.
해서
들어오는길에 철다리 갓길에 자동차를 세우고
연어 구경을 했지요.
얼마나 큰 녀석이 올라오던지 깜짝 놀랐습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우리 동네강
Little Qualicum River

바다에서 강물을 타고 올라온 연어 몇마리가
물속에서 놀면서 동그라미를 그리고 있었습니다.
만조때라 강물이 불어 바닥이 보이질 않지만
간조때에 나가면 물속 연어를 아주 많이 볼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부터 올라오기 시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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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희가 들으면 속모르는 소리라고 할지 모르지만 여기서 누릴 수 없는 가장 자연스럽게
사는 사람들 같아서 부럽다구!
달력같네....
신선한 달걀을 사고,
여긴 송아지도 얼룩이네.
내가 봉사하는 탁아방에
Made in CANADA baby가 오는데
ㅎㅎㅎ 우는 소리도 국산하곤 달라요.
속눈썹은 오찌 그리 길고 이쁜지,
이름이 보디예요.
발힘이 좋아 10개월 부터 걷고
손발이 솥뚜껑 만해요.
작을땐 모르겠더니 지금은 13개월인데 덩치가
세살짜리 만 하고....
갸만 보믄 수니 생각이 나서리...
수니야~!
작은 아들이 와서 시끌했어도
추석은 외롭지 않게 보냈겠구나.
달도 외제라 그런가?
왜 계란 노른자같지?
하긴 다뉴브노을은 핑크색이두만~~~,
그곳의 사진 덕분에 우리 눈이,맘이 얼마나
시원해지는지 너는 아느뇨???
봄날 언니들 ~~~~
우리 지금 칡냉면 해 먹었어요.
영심씨는 키작은 마누라 발판이 너무 꾸질 거린다고
다시 만들어 주느라고..
저는 낮에 찍어온 사진 올린다고....
저녁이 늦었어요.
될수 있으면 저녁을 당일날 먹기로 했는데
꼭 담날 새벽에 먹게 되네요.
지금 2시 35분
그냥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생각지 않게 볼거리가 생기곤 해요.
일터가 집이고 집이 일터이다보니
벗어나고 싶어
잠깐 쉬는 낮시간
그냥 무조건 나가고 보는데...
암튼
여기 한번도 못와본 My 딸 말처럼
참으로 희한한 곳에 살고 있네요.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
아~ 부러워.
우리 봄날 식구들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이 순희가 사는 곳 일것 같은데~
이렇게 더운 추석은 첨봤어.
그야말로 기상이변이야.
계절은 가을인데 한낮볕은 불볕이네.
여름도 아닌것이 가을도 아닌것이 도데체 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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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쥑이네...
수니 언니가 만들어 놓은 방에
우리 모두가 속적삼에 버선도 벗어 던지고 모여 앉았네요.
참으로 평안하고 여유로워요.
정말로 우리 모두가 꿈꾸는 동네에 모여 있으니 행복하네요.
화림 언니 ~
요즘 날씨는 애인도 아닌 그렇다고 친구도 아닌 사람 같지요? ㅋㅋ
난 그래도 요즘 날 좀 편하게 해줘서 지금의 남편이 그중 맘에 든다.
일단 머리가 까마니까 덜 늙어보여.
시상에 난 30대부터 염색인데 정년퇴임한 지금까지 염색한 번 안해도 멀정하단다.
요즘은 머리감고 나면 약간 희끗해지는데 그것도 로션 바르고 빗으면 다시 원상복귀!
기온은 여름인데 그래도 햇살의 색갈은 영 달라졌어.
이 짧은 가을을 영 놓치기가 아까워서 가을의 느낌만으로도 만족해야겠어.
거리의 은행나무에도 은행이 잔뜩 달렸고 내가 심은 고추도 열몇 개 수확해서(ㅎㅎㅎ)먹었다.
그런데 진짜 맛있었다.
입 안에 맵싸한 고추 향기가 가득 차면서 입맛이 다 살아나더라구.
화분도 너무 작고 흙에 영양이 영 모자랐나봐.
내년에는 좋은 흙에 막걸리도 부어주고 잘 해봐야지.(나의 다짐)
저도 오카나간에서 마차타고 농장 한바퀴돌던 생각이 나곤해요.
그때 농장에서 사온 길다란 수박이
얼마나 맛있었던지 잊혀지질 않아요.
재원이도 이젠 소년이 되었고
애기도 많이 컸네요. 정말 세월 빨라요.
수노언니 ~
오늘밤엔 달이 홍시감 같앴어요.
구름속에서 숨바꼭질 하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화리미 언니 ~
제 기억에도 추석엔 늘 후덥지근했던 생각이 나요.
나는요
언니가 고스톱해서 돈땄다고 하실때마다
참 귀여워요. 늘 맑은 소녀같구요.
춘서나 ~
노랫말이 참 좋아...
노래도 잘 부르고.
얼마전에 이 노래 가져오려고 하다가 애만 쓰다 말았는데...
혹시나 해서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보니 되더라고.
명옥언니 ~
체리 토마토 세알 따서 영심씨 한알 먹고
내가 두알 먹었는데 꿀 같애요.
고추는 크는 대로 따 먹다가
몇개 남겨놓았어요. 빨갛게 물들게 하려고요.
근데 언니
막걸리 주면 잘 자라나요?
우리 어머니께서 매년 뜰의 화초에다가 막걸리를 사서 부으시는데
그래서 그런지 작약도 목단도 엄청 탐스,럽게 피더라구.
난 개인적인 취향이 그리 큼직한 꽃은 별로인데 옛날 분들은 좋아하시더라.
잘라서 꽃병에 꽂아놓으면 머리가 무거워서 축 늘어진다.
난 꽃을 꺾는게 싫은데 꼭 꺾어주셔.
게다가 질 때도 꽃 잎이 산산조각이 나서 온 방을 어지럽히고 진짜 예쁜 구석이 없는 꽃이야.
이노래 처음 나올때 내가 너무 좋아하는걸 안 아들 녀석이
방송에서 곡이 나오면 나를 불러 재끼며 볼륨을 크게 해 주곤 했어요.
가사,곡 너무 좋아요.
춘선이 말처럼 그냥 편안해요. 좋아요. 행복해요. 사랑 하는 우리가 있어서요.
언니있는 그곳의 평화로운 가을이 느껴져요.
늘 건강하세요.
예쁜 언니 사진까지 올라오니까 봄날 방이 아주 환하네요.
요즘 두자리 기수들의 참여가 뜸해져서 한자릿수 언니들이 고군분투 하고 계셔요.
우리 광야 온은 추석을 우찌 지내신겨?
명희 온니는 잘 지내시는지...
혜숙언니는 뭐 하세요?
생각난 김에 다음 주 쯤에 혜숙 언니랑 번개나 하자고 문자 날려 볼까봐요.
은경아 ~
너도 점 좀 찍어라 잉 ~
수니 언니가 추석 때 아들과 함께 음식해 먹으며 지내는 모습을 상상하니
내 마음에도 행복이 스르륵 밀려 들어요.
행복은 먼 데 있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요리하는 주방에 있는 모양이에요.
아....음악 정말 좋다 ~
진짜로 상옥이 이쁜 얼굴 보니까 너무 좋다.
한참씩 얼굴이 안보여도 잠적을 해도 흔들리지않는 내 자리가 기다리고 있는 우리봄날 좋은 봄날!
얘들아 언제든 들어오고 싶을 때 그냥 들어와라.
봄날방에선 무조건 후배에게 이름 부르기로 했는데...
정말 오랫만이야.
우리동네엔 집집마다 사과나무를 많이 심어 놓았어.
사방에 사과가 꽃처럼 피어 있는데
얼마나 탐스럽고 예쁜지 몰라.
먹기 위함 보다 보기 위함이라
달린 그대로 놓아 두어서 엄청나.
사과향이 그득해서
덥지 않아서
마음이 싱숭 생숭 하니까
그냥 마냥 가을이 좋네.
춘선낭자 ~
지금 막 채 숨도 안죽은 배추로 김치 담고 나박김치도 담갔다오.
영심씨 선배님 내외분께서 오늘 저녁 오신다는 소릴
아주 늦게 들었소.
미리 말하면 준비 하느라 더 힘든다고 하는
사려깊은 남편 영심씨....
남자들은 뭘 몰라도 한참 모르오.
이곳 저곳 쓸고 닦아야지
잠자리 준비 해야지...할일이 많잖소.
이제 겨우 끝내고 손 씻었는데
저녁 보초 설 시간이라오.
여기가 하오체방이 아닌줄은 아는데
왜 자꾸 오, 소로 끝나는지 나도 모르겠소.
명옥언니 ~
할말은 많은데
시간이 없어 그냥 가오.
'흔들리지않는 내 자리가 기다리고 있는 우리봄날'
이거 참 마음에 드는 문장이오.
내 컴에서 글 등록이 되질 않아
영심씨 컴으로 살짝 쓰고 나 보초서러 나간다오.
또 손님이 오시나 봐요.
조 위의 살구가 맛있어 보이네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저는 지금 11기의 인일축제에 공연할 연극준비 하러(시켜주지도 않겠지만)
밖에 나갑니다. 언젠간 언니도 우리들과 함께 노래하고 공연하고, 다른 기수들의 발표작품을
즐거운 마음으로 지켜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그나저나 날씨가 좀 덜 더웠으면 좋겠어요.
요즘 너무 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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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희 선배님
밴쿠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이 음악을 따라 흐르네요.
저는 캘거리의 노오란 가을을 뒤로하고 지금은 강화에 계신 친정어머니와 함께 하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글과 음악들, 잘 듣고 갑니다.
봄날 선배님들, 이 가을 모두들 행복하세요!!!
반가와요.
그럼 지금 강화에 있나봐요?
나두 다다음주일에는 인천에 가요.
혹시 그때까지 있으면 10월2일 점심에 부평에 있는 김혜숙 음악연구소로 와요.
가능하면 전화번호랑 알려줄께요.
광희야 너도 올 수 있니?
가까운 곳이쟎아?
점심먹고 놀다가 기분나면 내가 즉석 영화음악 콘서트를 열 수도 있어.
순희야.
내가 말이야 아주 가끔 괜찮은 표현을 하지? ㅎㅎㅎㅎㅎㅎ
잘 있었어요?
언제 캐나다 가는지 모르지만
시간이 되면 걔룡산에 놀러 와요.
내가 에스코트는 해 줄테니까....
순영이도 잘 있지요?
요즘은 전화도 뜸하고 해서
내가 무척 궁금해 하더라고 전해 줘요.
명옥 선배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달 말일에 출국하거든요.
워낙 일정이 짧아서요, 다음 기회를 보아야겠어요.
늘 건강하세요!!!
춘선 선배님
순영 선배님에게 안부 전해드리겠습니다.
요즈음은 산행을 많이 하시면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십니다.
그럼 안녕히!!!
하드가 깨져서 꼼짝 못 해서 무척 답답했죠.
지 아빠 회갑 선물로 오늘 새벽 아들놈이 최신형으로
설치 해 놓고 홀연히
떠나가는 뒷모습에
왜 저의 가슴을 쓸쓸하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무슨 회사가 그리도 바쁜지
아들 얼굴 보기도 이리 어렵단.....
수니야!!!
너의 아름다운 많은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내가 동화나라에 사는 것 같아.
아름다운 마을에서 사는
수니의 마음도 아름다운 건 자타가 다 인정하는 거 아니니???
증말 아름다운 그 마을에 사는 넌 행복한 사람이야.
수확의 기쁨을 맛보는 농부들의 풍성함을 느끼게 돼네.
복받은거야~
널 부러워하고 있다~
금재가 잠시 귀국했구나.
수니도 왔더라면 얼마나 좋을꼬?
금재야, 통화하자.
상옥이도 오랜만이네.
명옥언니가 10월 2일 오신다고라~~
화림언니,
춘선이도 그 날 만나면 더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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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그냥 거리도 가깝고 시간이 있으신 분들하고 식사나 했으면 해요.
다음에 다시 갈께요.
금재후배도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네요..
반가워요.
글사랑에서 금재후배의 글을 읽으며
늘 감탄하곤 했지요.
지금도 데이케어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지요?
곧 다시 집으로 간다 하니 어머님께서도 금재씨도
많이 서운 하겠네요.
캘거리는 가을이 예쁠것 같애요.
여긴 늘 푸른 나무가 많아서 단풍 구경은 쉽지가 않아요.
한국의 가을 참 예쁘죠.?
남은 시간동안 많은 추억 담아 가세요.
고마워요.
가끔 언니 사진은 동문광장에서 보는데
통 글이 보이질 않아 언니 바쁘신가 했어요.
지금
제가 쓰는 컴퓨터도 맛이 가서
댓글도 등록 되질 않고
동영상은 꿈도 못 꾼답니다.
보관해야 될것들을 잘 정리해 놓으면 영심씨가 완전히 다시 손봐 준다고 하는데
뭘 어떻게 정리 해야 되는지 .....
암튼 언니 잘 지내시는것 같애서 좋아요.
근데
언니...동문 광장에 올라오는 사진을 보면
날마다 자꾸 자꾸 예뻐지시는것 같애요.
광희 ~
귀동이 찾으려던 참이었네 그려.
쫑구 여덟번째 생일 사진이 와서...
작년하고 별로 다를건 없는데
이번에는 토끼 모양 풍선을 장만 했더군.
사실 풍선도 귀찮고 모자도 귀찮고
그저 캔에 들어있는 고기밥을 얼른 먹고 싶을 뿐이지.
잘 지내지?
촬스씨랑 ....멋진 가을....
순희언니
동화속 같은 곳에서 오는 언니의 사진은
정말 우리의 마음을 정화시켜 준답니다.
추석을 즐겁게 보내신 모습이 아주 좋네요,
봄님들 오랜만이네요.
혼자 조용하던 날에 아들이 함께 지내니
괜히 바쁜거 같아 여유가 없었어요.
모두들 잘지내시네요.
간만에 상옥이도 광희도 들어오고 반가워.
남편이 올날이 가까워 어제는 김치를 네가지나 했더니
허리가 아프네요.이제 늙었는지 일이 무서워요.
꼭 후유증이 있으니.
춘선아 그래 번개 한번하자.
그 무섭다는 추석도 끝났으니 머리가 다 시원하다.
만나 수다로 신나게 놀자.
비가 내리고 있어요. 여기는 지금....
며칠전 부터 저녁 8시가 되기도 전에 껌껌해지기 시작하더니
오늘은 비가 내려서 인지 5시도 되기전에 어둑 어둑해 져서
갑자기 겨울에 접어든게 아닌가 생각했어요.
그러지 않아도 통 보이질 않아 궁금했는데...
사진 잘 봤다니 고마워요.
반갑고요.
진짜로 번개해서 수다떨고 놉시다요.
다음 주에 저는 월, 수, 금 모두 수업이 없어요.
육대 학생들이 월요일은 설악산으로 여행 가서 없고,
수요일은 국군의 날이라 휴무고, 금요일은 개천절이니까요.
은경이랑 같이 만나자고 했어요.
연락드릴게요.
수니 언니는 천상 제 주머니 속에 들어가시는 수밖에 읎네요.
답답해도 쪼매만 참으쇼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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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동학사 입구서 만나 산책도 좀 하고
아주 깔끔하고 맛있는 집에 가서 점심도 먹고
허리가 꺾이도록 웃으며 수다도 떨거에요.
수니 언니는 제가 주머니에 넣어서 같이 모시고 갈거지만
혹시라도 우리랑 같이 노시고픈 분 계시면 오세요.
오시기만 하면 칙사로 모십니다요. ㅎㅎㅎ (진담)
아직 가을이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계룡산엔 밤송이가 영글고 있을거라고요.

만남이 많다보니 외식으로 평수가 늘어서 苦悶이야.
오잉~~~
춘선이가 대전 번개한다는데
수니가 온다면
내 차로 씽씽 달릴텐데......
대전 번개에 함께하면 좋을 광희야~
이 언니도 더워서 짜증 나더라니까.
수니가 사는 그 곳에 가면 시원하지 않을까?
우리 명옥이 언니는 동학사에 한번도 못 오셨어요.
요즘처럼 춥도덥도 않은 때에 오시면 참 좋은데....
괜히 서운해질라카네요.
명옥 언니 ~
아무때나 언니가 오신다고 하면
무조건 동학사에서 번개 또 칠게요.
날짜만 잡으세요.
수노 언니 ~
월요일 11시 쭘이면 어떠세요?
1시간 정도 산책하고 점심 먹으면 좋을거 같은데요.
광숙 언니도 오신다니 정말 좋아요.
다시 한번 시간과 장소를 정리해 드릴게요.
( 대전댁들 무조건 번개 )
9월 29일 월요일 오전 11시,
동학사 입구 삼거리에 있는 <동학사 가는 길에> 주차장.
그냥 대전댁들 보고프신 분은 무조건 오세요.
대 환영입니다 ~
제가 콕 찍어 이름을 부르면 부담되실까봐 그냥 기다릴게요.
형편이 되는대로 움직이세요.
내 사랑하는 봄님들이여....

춘선들을 동학사에서 만나면 얼마나 근사할까?
다음날 새벽부터 모처에 가는 약속 때문이라는 못가는 구실이 있구나.
재미나게 잘들 노셔.
그리고 솔베지 음악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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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신 분이 가르쳐 주셨단다.
한가할 때 전화줄래?
니 전화번호 적기 전에 또 잃었어
이것이 바람을 피우남?
나두 모르는 모처가 워디여?
.gif)
나두 모르는 점두 워디다가 숨겨두구 말여.
춘서니 옆구리 터지것다.

음악 소스 고마워요.
보내주신 분께도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근데.... 혹시 노래가 아닌 연주로만 된 것은 없으세요?
분위기 있는 악기로 연주한 것이면 더 좋겠는데요.
이를테면 하모니카나 팬파이프 같은.....
( 얻어가는 주제에 요구사항이 많기도 하네. 염치도 없이.... )
지금 대충 제목만 써서 여행기 방 새로 만들어 놨어요.
음악 좀 들어보려고요.
혹시 다른 소스도 있으시거든 요기다 올려주세요.
제가 들어보고 분위기 좋은 것으로 가져다 깔아 놓을게요.
암튼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gif)
집떠나면 별로 할 일이 없어서 시간이 아주 널널하네.
이번에는 공식 모임도 없고 음악회도 없어서 완전 입만 가지고 다니는 휴가가 됬어.
먹고 수다떨고 또 먹고 수다~~~~~~~~~~~~~~~~~~~~~~~~~~~~
오늘 12기 밴드 연습한다는데 결혼식이 가까운 곳이면 구경갈텐데 아깝당.
전부터 운반이 가능한 키보드가 하나 사고 싶었는데 혜숙이네 연구소에 새로 사놓은 거 보니까
가격도 크기도 적당해서 하나 마련해볼 까 해.
순희야. 보고 싶다.
벌써 빨갛게 익은 사과 사진보며
영심씨와 애들과 오까나깐 농장에서 사과 따던 즐거운 추억이.......
으음 ~~~~~그리버라!!~~~
사진 보면 무공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순희내외는
지금이 천국 생활인듯 싶다!!
순희야~~~
맘은 벌써 네 곁에.......
모쪼록 하루 하루 여유 찾으며 즐기는 생활 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