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우리 14기 큰잔치 한 지가 벌써 1년 되어가네.
경선이가 큰 맘을 써서 우리 모두에게 황태와 말린 산나물셋트를 선물해서 잘 먹었는데
우리 인사할 기회도 없었다.   그지?
그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단 얘기도 여기서 본 적 있고.
추석 앞둔 요즘 한국 가을 날씨가 끝내준다던데  송도 나들이 한번들 해 보셔.
경선이가 바쁘겠지만 눈이라도 마주칠겸.
나두 가 보고 싶네.

혜숙이가 원칙을 모르지 않을텐데 경선이 위해 마음 쓴 것도 고맙고,
정보 위원회의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것도 이해해야겠지.
경선이도 그걸 알고 마음 상하지 않으면 좋겠다.
자유게시판 2857    " 블랙스톤 양평 힐하우스 " 건은  '원칙외 인 갑다 ' 고  그것도 이해하자.
친구들 추석 잘 지내.

     아이구 ~ 내 정신좀 봐라~

    찬정이한테 아는척 한다는 것이  선배님께만 인사하고 그냥 댓글 등록을 눌러버렸네...

   방금전 까지도 생각했던것, 금방 잊어버리는것이 아무래도 치매 초기증상 아닌가 해서 영 편치 않다.

   조용한 방에 늘 불을 켜는 부지런한 찬정아

   선배님 말씀처럼 토란국 맛있게 끓여먹고 보름달 보며 고국에 있는 친구들 얼굴 생각해줘

이방 저방
두루 다녀 보니 참 반갑습니다.
오늘은 14기에 처음 들어 오게 되었어요.

마침 황태 직거래를 하신다기 추석도 가까워 오고
그래서 경선 후배에게 문자를 넣었더니
바로 전화 해 준 후배 고마워요.

황태 주문 보다 더 반가운 것은 홈피를 통하여
듣게되는 후배의 목소리 인걸요.

두루 반갑고 감사합니다.
황태는 택배로 주문을 해 놓고
 웬지 마음이 기쁘고 즐거워 콧노래를 흥얼 거립니다.
인일인을 만나는 것은 설레임과 기쁨이지요.

   경선아, 지난번 우리 교회에서 바자할 때 좋은 물건 싼 가격에 보내줘서 고마워!

  이번 행사도 잘 치르기 바래.

  또 연락할께.

 에공, 방금 금욜이 지나고서야 이걸 보았으니
 수욜 밤 윤우네 상가에서 정혜숙이 하던 말이 이제사 요것이로구나 싶네.
 먼 데서 온 경선이, 우리 4반 친구들 누가 좀 가 봤을라나?
 나도 진작 알았음 인천사는 친정 언니나 동생이라도 대신 보내 좋은 황태 사게 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