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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음악>
강원도아리랑 - 이생강 대금연주
2008.08.31 06:50:40
사진의 말 잘 읽었습니다.
........................................열 말이 필요 없네요
문자로 붓으로 음표로 사진기로 표현하는 예술의 수단 중
오늘은 사진기가 으뜸인 것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08.31 09:20:45
최인옥님.
그곳은 정선 5일장 장터였지요.
자식들 키워 대처로 다 보내고 외롭게 사시는 어른들.
장날이면 모두 나오셔서
외로음을 달래시지요.
자외선이 뭔지조차 모르는 피부.
골짜기처럼 패인 주름살.
그분들이 우리 나라를
오송적벽(五松赤壁) 위의 소나무처럼
'대~한민국'으로 만드신 분들이지요.
그곳은 정선 5일장 장터였지요.
자식들 키워 대처로 다 보내고 외롭게 사시는 어른들.
장날이면 모두 나오셔서
외로음을 달래시지요.
자외선이 뭔지조차 모르는 피부.
골짜기처럼 패인 주름살.
그분들이 우리 나라를
오송적벽(五松赤壁) 위의 소나무처럼
'대~한민국'으로 만드신 분들이지요.
2008.08.31 09:26:59
예유당님 안녕하세요?
컴퓨터 교실에서 먼 발치로 뵌 것 같습니다.
'사진 말'
좋은 말씀 주셨네요.
말 주변과 글 솜씨가 없어서
그저 사진 만 올리면서
보시는 분들이 함께 느껴 주십사 하는 마음이었었는데
그 마음을 '사진 말'로 대신해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2008.08.31 10:59:00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다 보니
푸른 하늘을 바탕으로 풍력발전기 한대가 돌고 있었습니다.
바람개비만 보고 찾아 올라간 곳.
거기에는 산등성이를 개간하여 만든
대단위 고냉지 채소 농장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을이 조성된 곳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이라 하더군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
해발 1000m의 고지대였습니다.
푸른 하늘을 바탕으로 풍력발전기 한대가 돌고 있었습니다.
바람개비만 보고 찾아 올라간 곳.
거기에는 산등성이를 개간하여 만든
대단위 고냉지 채소 농장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을이 조성된 곳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이라 하더군요.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
해발 1000m의 고지대였습니다.
2008.08.31 16:38:08
오인선배님,작품 잘 보고 가요...
선배님도 이야기하셨지만 푹 파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주름살이 인상적이네요.
(순간 어머니, 아버님 얼굴도 잠시 오버랩되더군요...)
아래 사진은 정선 아리랑의 발원지라고 전해지는 아우라지입니까?
어르신들 모습이 아주 정겹게 느껴집니다.
잘 생긴 소나무는 가슴을 설레이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