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주일 2시에 본당에서는 '모세 전도회' 주최,Juan Carlos Ortis 목사님이 강사로 말씀을 전하신 '제자도 세미나'가 열렸다.
오르띠즈 목사님은 1934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생.
20세부터 아르헨티나 전역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
1974년 스위스에서 열린 로잔대회를 통해 그의 영향력은 세계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
특히 '일상의 삶 속에 적용하는 제자훈련'을  통해 그의 이름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알려져 있다 .
현재는 가든 그로브 '수정교회'에서 히스페닉을 위한 목회를 하고 있다.
오르띠즈 목사님은 이날 '청지기'란 주제의 말씀을 전하셨다.
 
<내 것이 아닙니다,우리는 단지 청지기일 뿐입니다>
1.우리는 모두 청지기로 태어 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두 하나님의 청지기입니다.청지기는 마땅히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오늘의 자연은 하나님께 속해 있고,하나님은 창조자일 뿐 아니라 이 세상을 온전하게 유지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을 더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모세에게 주신 율법에는 개인이 땅을 영원히 소유하거나 팔지 못하게 규정 지으셨습니다.
나는 에덴동산의 그 만져서는 안 될 나무가 그들에게 자신의 신분이 청지기였음을 기억하게 하는 상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아담과 하와가 그 나무의 실과를 따 먹었다는 것은 그들이 소유주가 되고 싶어 했다는 엄청난 의미를 내포합니다.
 
2.청지기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정직'입니다.
하나님이 소유주이심을 인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그분께 노래가 아닌 십일조를 바치는 것입니다.
찬양하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그것이 십일조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아무 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으며,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또한 십일조 이외의 헌금에 관해서는 많은 부분이 실제로는 우리를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에게 드려진 것이라고 인정하시는 유일한 것은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구제입니다.
 
3.목회자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청지기입니다
목사는 세상일을 포기하고 전적으로 목회 사역만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목사에게 일한 대가를 주시는데,그 대가가 바로 우리의 십일조입니다.
성도들이 십일조 생활을 잘하면 온 세상은 속히 복음화 될 수 있습니다.
 
 
4.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제부터는 영원을 위해 일 하십시오.
우리는 살아있을 동안 하늘에 보물을 쌓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청지기의 좋은 예로는 요셉을 들 수 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재산을 정직하고,지혜롭게 관리 했습니다.
요셉은 유혹의 상황 속에서도 보디발이 준 신뢰를 져 버릴 수 없었습니다.
교회안 에서 뿐이 아니라,직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는가 하는 것이 우리의 영성을 가장 잘 말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