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한 번, 두 번, 백 번, 천 번, 만 번, 백만 번.......
파도는 수없이 돌을 어루만졌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고집불통의 모난 돌들이
하나하나 다듬어져 갔습니다.
금방 안 된다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제와 오늘의 모습이 전혀 달라져 보이지 않아도
파도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언젠가는
다듬어지겠지요.
언젠가는
사랑의 열매가 있겠지요.

《좋은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