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궁금해하는 친구들에게 보여주려고.
특히 말레이지아에 있는 진용이 (딸 소빈이가 왔다가 식사도 못하고가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 미국에 있는 친구 모두들에게....
사진 용량이 커서 영희에게 SOS해서야 보낸단다. (영희야, slide로 만든다더니?)
아뭏든, 지독한 더위에도 참석해준 친구들과, 전화로 축하해준 모든 친구들아.
나도 번개 한번 쳐본다. 우리 22일 금요일, 한번 다시 만나자.
12시. 압구정역(씨네씨티)근처에 있는 봉주르(전화번호는 3447-0001)에서.
내가 일방적으로 정했는데, 시간 좀 내서 많이많이 올 수 있으면 좋겠다.
소빈이를 내가 챙겼어야 하는건데 나도 시간에 임박해 가서 아쉽구나
사실은 어제 너무 피곤해서 너랑 통화 후 사진만 올려두었어.
그냥 펼쳐 놓고 한눈에 보게 했어.
오늘도 시간이 안될 것같아. 잠시 후 나가야 해서.
사진으로 보니 더욱 성대해 보이는구나.
초등입학도 일찍 하고, 시집도 일찍 가고, 사위도 일찍 보고, 공부도 잘했고, 미모도 여전하고
이영실!@! 멋진 인생 축하해 ~^^
쉬는 시간에 원형 교실 뒤에서 고무줄 놀이하던 영실이가
눈 몇번 껌뻑이면 선생님들의 성적표를 순식간에 통계를 내어 인기만점이었던 영실이가,
나보다 훨씬 현실감각이 뛰어났던 영실이가,
이제 머잖아 할머니가 되겠구나.
세월 참 무삼타!!!!
22일은 팀으로 움직이는 촬영진과 합류하는 일정이 있는데
시간 조정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룹으로 움직이는 일이라.
조그만 얼굴이 더 쪼끄매졌네
머리가 자라서 그런가?
머리를 올리지 않아도 너무 예쁘다.
재연이도 아름답고,신랑도 참 좋아 보이는구나.
야,근데 연예인 결혼식 저리 가라네
대통령 딸들도 저렇게 성대하지 않더만
너무 멋있다.
하객이 많아서 파티는 어떻게 했니?
춤도 추고 할 줄 알았는데~~~
우리 고1때 사총사는 다 모였었니?
수영이,임경희,영실,경수
아 ! 경수도 갔었어야 했는데---
더워서 어찌 지내니?
영란이 " 경수야,영실이 이곳에 오기 전엔 우리 어떻게 놀았었지?
영실이 보고싶다"
나보다 영란이가 영실이 타령을 더 많이 한다.
우리 놀러 가는 얘기는 조~~밑에 썼으니까 참고하기 바래
번개 해서 친구들 많이 만나서 좋은 시간보내고
특별히 박광희 환송회도 잘 해줘라.
궁금해서 죽는 줄 알았어
다시한번 축하해요,장모님 !!
이흥복씨
음악도 올려주시고,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실이 딸 재연양 보다도 훨씬 어릴적 친구들이지요.
시험공부 한다고 학교에 모여선,공부는 안하고
잔디밭에 앉아서 수다를 한참 떨곤했지요.
만나지도 못한 이상형,장래엔 어떻게 살 것인가?
공부를 잘해서 좋은 대학에 가자고 약속한 친구들 이지요.
어언 40년이 돼 오는군요,그 잔디밭에서의 추억들이----
다들 살아온 시간은 다르고,이제 저희들 모두 50이 넘은 아줌마들 이지만
어린시절의 친구들을 만나면,아직도 소녀들입니다.
영실이가 사진 올려주니, 이제사 속타는 친구들의 갈증이 풀렸겟구나.
경수야, 사진에서 보듯이.....
Carpet과 Tablecloth가 Black 이었어.
하얀 드레스를 입은 아름다운 신부 재연이가 조명을 받으니, 더욱 더 아름답게 돋보였고,
Silverware, Centerpiece 등 Table setting도 눈에 띄게 깔끔해 보였다.
영실아,
봉주르가 Cafe?
나갈께~~
경수야,
고마워 챙겨주어서..... T.T
영실아,
우아아아!!!!! ........... 할 말을 잃었다.
속타게 사진을 기다린 이유가 있었구나 생각된다.
화려하고 멋진 결혼식, 영화에서나 본 것 같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구나.
딸과 사위가 서로 닮아 보인다. 장인어른과 사위도 닮아 보이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쎄팅이야. 행복해 보이고.
귀하고 예쁘게 키운 딸 재연이에게 신랑과 함께 새로운 복된 생애가 펼쳐지길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축하해.
할머니도 우리들 보다 먼저 되겠지?
반듯하고 예쁘게 자란 신부 재연이와 당당하고 인물 좋은 사위 모습을 사진만 보아도 너무 사랑스럽다.
남자 들러리가 8명, 여자 들러리가 7명, 어린이 들러리도 있는 정말 화려하고 성대한 결혼식이었구나.
한복입은 맵시가 우아하게 잘 어울리는 영실이와 흐뭇하게 웃으시는 안사돈의 인상도 좋으시고...
신부입장하시는 재연이 아빠의 모습도 또한 멋지다.
영실아, 큰 일 치르느라 수고했다.
딸 시집보낸 지금 마음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다.
사진 빨리 올리라고 은근히 독촉한 경수와 사진 올려준 전영희 덕분에 사진 잘 보았다.
모두 모두 고마워.
경수야, 이제 후련하니? 너희들이 떠나기 전에 장모노릇 잘 하고 오라고 쎄~게 응원해준 덕분에 잘 치뤘다.
진짜 조~~밑에 보니 너희들끼리 파자마 파티하네? 나의 필요성을 새삼 느낄 것이다. ㅎㅎㅎ.
춤은 2차 리셉션 장소로 옮겨서 잠깐 췄다. 어른은 30분 안에 퇴장해 주는것이 멋장이라나?
세네갈에서온 선영이도 결혼식에 온다 했는데, 전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네? 곱던 선영이 어머니 얼굴이 자꾸 떠올라 영희말대로 세월 참 무삼타!!!!를 느끼게된다. 아뭏든 22일 선미가 선영이와 같이 온다고 전화왔으니, 선영이 보고프면 꼭 나와라. 전영희야, 스케쥴 조정 잘 해보렴. 광희는 미국가기전에 또 보겠네?
하영희야, 축하해줘서 고맙다. 한데 사위와 장인은 절대로 안 닮았는데????
영실아,
그래~~ 보고, 또 보자 ~~
우리도 경수, 영란이 약 좀 올리자!!!
영실아,
쪽지 확인해봐.
내 친구들 좀 찾아주~~
경숙아. 애들 예쁘게 봐줘서 고맙다.
재연이와 가장 친한 들러리(신부 바로 옆에 설 아이)는 그날 아침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못왔단다. 우리는 그렇게 생각치않아도 또한 호상인데도, 여기서는 그렇지않은가 보더라.
그리고 화동도 남매(기적같은 삶을 살아가신 한동대 총장님 손주들)가 할 예정이었는데,소녀의 어린 남동생은 입장할 시각에 빤히 엄마만 쳐다보고있어서 엄마가 덥석 안아버렸다. 바로 밑에 요 녀석이란다. 너무 귀엽지?
영실아
그래, 속이 후련하다.
사돈인상이 참 좋으시고
사위 또한 맘에 든다.
니신랑은 무대체질이시네~~~
당당한 걸음걸이가 느껴져
그만큼 예쁘고 곱게 딸을 길러냈으니 당연하다.
직장에 가서 미국친구들에게 막 자랑했다.
걔들 입이 딱 벌어지더라.
좋은 시간 보내라
미양인 어찌 지내니?
남자화동도 너무 귀여운데
같이 들어갔으면 좋았을걸~~~
친구들 사진은?
경수야,
친구들 하고 사진은 명혜 카메라로 찍었어.
명혜가 사진 보내 주면 올려 볼께.
영실이 신랑 인상 참 좋으시더라 그리고
동안이시라 새 신랑이라 해도 믿겠더라. ^^
경수야 , 너가 궁금해 하던 영실이 딸 결혼식에 왔던 친구들 사진 명혜가 보내왔다. ^^
영실이와 신부가 1,000명의 축하객을 인사하러 다니는 시간이 오래 걸렸어.
우리 친구들은 한 20여명 왔었는데, 일부 친구들은 먼저 가서, 전부 다 같이 찍지는 못했다.
우리 친구들 다 젊어 보이고 예쁘다.
몇명은 알아 보지 못하겠어.
한참 들여다 보니 멋쟁이 명혜는 알아 보겠다.
자세히 보니 그 얼굴이 남아 있어.
3학년 1반 강하구 선생님반에서 우리 함께 공부했었지.
체육복 바지까지 멋쟁이 바지로 입었던것 기억해.
친구들, 사진으로라도 만나서 반가워.
선주,란숙,두선,영옥.....이가 떠난후였나? 아님 옆 테이블에 있나 모르겠네.
그 외에도 11기 대표미인 홍재숙과 최광옥이 아쉽게 못 왔고, 기열이는 교감연수받는 중이라, 미국 방문중인 종순이와 정순이가 전화해주고 축하해줬고, 또 대구의 최인숙도 갑자기 무슨 일이 있어서 못 왔고... 지인이는 서울까지 왔다가 여름감기로 몸이 너무 안 좋아 되돌아갔단다.
대신 어제 (비가 너무나도 줄기차게 내렸지?) 봉주르에서 오~~랫동안 ( 직원들이 착하게시리 눈치도 안주더라) 좋은시간 가졌다. 게다가 진짜 30여년만에 나타난 정녀가 있어서 좋았구...(예쁜 결혼 축시, 나 완전 감동먹어서 컴옆에 놓고 읽고 또 읽는다.)
특히 쎄네갈의 선영이가 등장해서 우리 모두 돌아가며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또한 아픈 경험들도 터놓고 얘기하고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어. 선미왈, "지금 이런 시간 여태까지 모임 중 제일 좋다!"고 외칠 정도로. 우리의 풍류철학소녀(?) 두선이의 열강도 최고였고...
선영이는 옛날 모습 그대론데, 아주 편안해보이더라. 예쁜 목소리도 여전하고.
선미와의 듀엣을 들으려했지만 상중이라 정중히 거절당했단다.
참, 이흥복님? 결혼에 딱맞는 예쁜노래 듣게해주셔서 감사해요.
난 모임 장소 이름이 정말 재미있었다.
영실이가 봉주르라고 해서 프랑스식 카페라 예상하고 그럴만한 곳만 찾았는데 알고보니 봉주루--중국집이더라.ㅎㅎ
점 하나의 위력--대단하지???
친구들의 다양한 삶에서 배운 게 많다.
형태가 다를 뿐, 모두들 참 열심히 살았다,그쟈?
영실이 딸의 미모에는 입이 딱 벌어지고 사위의 능력과 사람됨은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하고...
영실아, 다시 한번 축하한다.
좀 귀찮더라도, 글들을 잘 편집해서 소책자로 낼 수 있다면, 카미노에 대한 호기심이 있거나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광희야, 내 기억으론, 진해선도 미양이 옆에 있었는데 먼저 갔나? 안 보이네.... 그렇지?
함께 하지 못해 아쉽구나.
12시 경이면 끝날 줄 알았고, 흑석동에서 압구정까지 갈 계산을 했었거든
유지인 말 처럼 봉주르라는 말에 프랑스 커피숍인 줄 알았다
봉주루가 중국집이라는 말에 혼자 웃는다.
중국집 주인 아이디어 굿이네.
큰 일 치루고 수고했다.
서방님과 어머님에게 안부전해주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