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봄날은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중년 고개를 넘긴 선후배가 함께 모여
마음 모아 사랑을 나누면서 알차게 이모작하는 곳입니다.다양함과 자유로움을 다 수용하는 것이 우리 봄날의 참모습입니다
이웃 동네 Parksville 에서 모래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큰 행사인데
작년에는 영심씨 친구랑 구경을 했고
이번에는 3기 혜선언니 내외분이랑 개장 첫날 구경을 했습니다.
자원봉사자 할머니께서 핀을 하나씩 주면 자기 나라에 꽂는데
영심씨랑 둘이 첫번째로 Seoul 에 꽂았습니다.
뒤이어 혜선언니 내외분께서 꽂으셔서 그날 Seoul 에 핀 네개가 꽂혔지요.
지난해엔 모래가 말라 부서질까봐
Glue 섞은 물을 예쁜 아가씨가 뿌리고 다녔는데....
관광객이 많은 계절이라
모래작품을 구경하는 사람들
해변에서 산책하는 사람들
수영하는 사람들
자전거 묘기 부리는 아이들
행복해 보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2008.08.14 18:34:07 (*.234.35.38)
순희언니, 참 멋지네요.
모래로 저런 작품을 만들었을 사람들의 수고를 생각하니 더 대단하게 보입니다.
언니, 정기모임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 언니얘기 많이 했어요.
춘선이는 언니보러 가고 싶데요.
언니가 이 곳에 한 동안 소식이 없으시면 다들 궁금해해요.
그 먼 곳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이번 정기모임같은 모임이 있을 땐 안타까움이 그 거리를 실감케 합니다.
어디에 계시든 건강하시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소식 잊지마세요.
모래로 저런 작품을 만들었을 사람들의 수고를 생각하니 더 대단하게 보입니다.
언니, 정기모임 다녀왔는데 그 곳에서 언니얘기 많이 했어요.
춘선이는 언니보러 가고 싶데요.
언니가 이 곳에 한 동안 소식이 없으시면 다들 궁금해해요.
그 먼 곳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이번 정기모임같은 모임이 있을 땐 안타까움이 그 거리를 실감케 합니다.
어디에 계시든 건강하시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소식 잊지마세요.
2008.08.14 19:22:25 (*.79.20.43)
어머나 순희야.
네가 안보여서 오늘도 네 이야기 했다구!
근데 모래 작품이면 나중에 다 부서질 꺼 아냐? 아이구 아깝다 아까워.
암튼 건재하니 안심했다.
네가 안보여서 오늘도 네 이야기 했다구!
근데 모래 작품이면 나중에 다 부서질 꺼 아냐? 아이구 아깝다 아까워.
암튼 건재하니 안심했다.
2008.08.15 08:37:23 (*.34.65.201)
정말 텔레파시가 통하는 모양이네....
그렇지 않아도 순희 언니가 궁금했어요.
그저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면서도 자꾸만 궁금했는데
이렇게 예쁜 사진을 올려 주시니까 정말 좋아요.
우리들의 정기 모임에도 순희 언니는 함께 갔단 말예요.
모두의 주머니 속에 다 순희 언니가 들어 있었거든요.
언니가 너무 바쁜 것은아닌지, 힘이 든건 아닌지....
한동안 소식이 뜸하면 다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된다니까요.
암튼,
언니의 사진을 보니 참으로 반갑고 좋네요.
그렇지 않아도 순희 언니가 궁금했어요.
그저 무소식이 희소식이려니 하면서도 자꾸만 궁금했는데
이렇게 예쁜 사진을 올려 주시니까 정말 좋아요.
우리들의 정기 모임에도 순희 언니는 함께 갔단 말예요.
모두의 주머니 속에 다 순희 언니가 들어 있었거든요.
언니가 너무 바쁜 것은아닌지, 힘이 든건 아닌지....
한동안 소식이 뜸하면 다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된다니까요.
암튼,
언니의 사진을 보니 참으로 반갑고 좋네요.
2008.08.16 00:56:44 (*.223.34.225)
오랫동안 모습이 안 보여서 우리들 모이기만 하면 순희 언니 어짠 일이냐 얘기했는데 이런 데 놀러다니느라 그랬구나!
좋아요.
좋아요.
2008.08.16 09:13:42 (*.66.133.12)
파란 바닷물빛이 잿빛으로 보일때가 있고.
마음을 다 비웠다고 했는데도
마음 속 가득 차있는게 어찌 그리 많은지.
혼자 속으로 지지고 볶고
머릿속에선 소설 한권 쓰고
다시 마음의 평정을 찾은걸 보니...
역시
봄날님들께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톡톡 두드려 주며 고운 마음 채워 줌 인가 봅니다.
오늘은 바닷물빛이 파랗게 보이네요 ^^
2008.08.17 14:35:57 (*.80.155.179)
순희가 보이네~
그 파란 하늘이 마냥 날 부르는 것 같아.
모래 작품전 참 멋지다.
모래가 아니라 진흙같은 느낌도 나네.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
작품전이 끝나면
많이 허무할 것 같은데....
잿빛 바닷물빛을 너만 느끼는 건 아니란다.
우리 사는 것이 다 거기서 거기야.
그 곳의 하늘처럼 항상
맑은 하늘에 안겨보고 싶어~~~~~~~~~~~~~
2008.08.21 09:20:58 (*.34.65.201)
수니 언니 ~
이곳 하늘은 색이 바래버렸나 봐요.
언니네 하늘처럼 새파랗지가 않으니 말예요.
하늘빛과 바닷물빛은 언제나 같은 톤이지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무리 좋다해도 천국은 아니라서
우리 머릿속이 늘 가벼울 수는 없지요.
복잡하게 얽히고 꼬이는 생각들을 데리고
가만가만 어르고 달래가며 살다 보면
언제 그렇게 복잡한 일이 있었더냐 하고 다 잊어버리게 되고
텅 빈 머리 속으로 고운 빛깔의 하늘과 바다가 들어오기도 하지요.
그 덕분에 새 마음을 갖게 되고
새 힘을 얻게 되고....
모래 작품들이 아직 건재할까요?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서 부서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언니네 이웃들도 다 잘 계시나요?
이곳 하늘은 색이 바래버렸나 봐요.
언니네 하늘처럼 새파랗지가 않으니 말예요.
하늘빛과 바닷물빛은 언제나 같은 톤이지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무리 좋다해도 천국은 아니라서
우리 머릿속이 늘 가벼울 수는 없지요.
복잡하게 얽히고 꼬이는 생각들을 데리고
가만가만 어르고 달래가며 살다 보면
언제 그렇게 복잡한 일이 있었더냐 하고 다 잊어버리게 되고
텅 빈 머리 속으로 고운 빛깔의 하늘과 바다가 들어오기도 하지요.
그 덕분에 새 마음을 갖게 되고
새 힘을 얻게 되고....
모래 작품들이 아직 건재할까요?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서 부서졌을지도 모르겠어요.
언니네 이웃들도 다 잘 계시나요?
2008.08.21 17:03:48 (*.121.14.84)
순희야~
오랫만이네.
반가워.
항상 좋은 사진과 글을 주어 그 도시에 있는듯 정겨웠는데 한동안 안 보여 좀 궁금했었어.
모래로 이렇게 훌륭하게 만들 수 있다니 인간의 능력은 위대하다.
그래서 내 안에 하느님의 모상이 있다고 하나봐~
2008.08.23 17:02:59 (*.66.133.12)
광숙언니 ~
제가 너무 바빠 답글이 늦었어요.
러시아 여행 사진보니 언니 더 많이
예뻐지셔서 비결이 뭔가 궁금했지요.
그러고 보니 모래가 정말 진흙같네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 엊그제 다시 가보았는데
작품들이 아주 잘 있더라고요.
춘서나 ~
우리 이웃들
텐징씨는 이젠 잘 걸어다녀.
산타크로스 처럼 수염을 길러서
더운날 쳐다만 봐도 더 더웠는데
엊그제 말끔히 밀었더라고.
쟈넷은 석달된 손자 오웬을 호수에 데리고 가서
수영 시켜 보았다고 하고.
물에 담갔다가 왔겠지.
옆집 휘지아네는 사과가 참 많이 열렸어.
익으면 함께 나누어 먹자고 하네.
릭아저씨댁 병아리는 아주 많이 컸대.
한번 가서 사진 찍어 오려고.
아트씨는 열쇠고리가 아주 작은 가죽장갑이야.
오늘은 그 장갑에다 하이파이브 하고 웃었어.
크리스는 밤에 와서 하루 지낸 이야기를 하고 가는데
웅얼 웅얼 대며 얼마나 빨리 말을 하는지 반밖에
알아 들을수가 없고.
암튼 그래.
화림언니 ~
날씨 이젠 덥지 않죠?
여긴 군데 군데 가을 기분을 느낄수 있어요.
바닷물도 아주 차가워 보이고.
언니 제가 집에 손님들이 계셔서 참 바쁘네요.
며칠 있다가
다시 가본 벽화마을
또 가본 모래작품전
그리고 폭포 등등
방 하나 열고 사진 올리려고요.
신영이가 좋아하는 겔러리에 다시가서
그림 사진들도 몇개 찍어왔어요.
제가 너무 바빠 답글이 늦었어요.
러시아 여행 사진보니 언니 더 많이
예뻐지셔서 비결이 뭔가 궁금했지요.
그러고 보니 모래가 정말 진흙같네요.
비가 부슬부슬 오는 엊그제 다시 가보았는데
작품들이 아주 잘 있더라고요.
춘서나 ~
우리 이웃들
텐징씨는 이젠 잘 걸어다녀.
산타크로스 처럼 수염을 길러서
더운날 쳐다만 봐도 더 더웠는데
엊그제 말끔히 밀었더라고.
쟈넷은 석달된 손자 오웬을 호수에 데리고 가서
수영 시켜 보았다고 하고.
물에 담갔다가 왔겠지.
옆집 휘지아네는 사과가 참 많이 열렸어.
익으면 함께 나누어 먹자고 하네.
릭아저씨댁 병아리는 아주 많이 컸대.
한번 가서 사진 찍어 오려고.
아트씨는 열쇠고리가 아주 작은 가죽장갑이야.
오늘은 그 장갑에다 하이파이브 하고 웃었어.
크리스는 밤에 와서 하루 지낸 이야기를 하고 가는데
웅얼 웅얼 대며 얼마나 빨리 말을 하는지 반밖에
알아 들을수가 없고.
암튼 그래.
화림언니 ~
날씨 이젠 덥지 않죠?
여긴 군데 군데 가을 기분을 느낄수 있어요.
바닷물도 아주 차가워 보이고.
언니 제가 집에 손님들이 계셔서 참 바쁘네요.
며칠 있다가
다시 가본 벽화마을
또 가본 모래작품전
그리고 폭포 등등
방 하나 열고 사진 올리려고요.
신영이가 좋아하는 겔러리에 다시가서
그림 사진들도 몇개 찍어왔어요.
난 저런 하늘을 보러 강원도루 가잖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