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Temps D Un Ete (여름날의 추억) - 남택상 |
세월이 이따금 나에게 묻는다./ 류시화
사랑은 그 후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 안개처럼 몇 겹의 인연이라는 것도
아주 쉽게 부서지더라
세월은 온전하게 주위의 풍경을
단단히 부여잡고 있었다
섭섭하게도 변해 버린 것은
내 주위에 없었다
두리번 거리는 모든것은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흘렀고
여전히 나는
그 긴 벤치에 그대로였다
이제 세월이 나에게 묻는다
그럼 너는 무엇이 변했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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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6 11:12:09 (*.36.1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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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들이 나를 보는 괸점에 따라~~
나는 여러 면에서 달라져 있겠지~~
겉 사람은 낡았으나~~
속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법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친구들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