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짜르트를 들으며`라는 부제가 붙은 시를 쓴 시인이 있었다.

시인의 이름만 겨우 기억나는데 그분이 이창대 선생이다.
 
아침 나절 그 시를 찾다가 포기하고 그분의 다른 시를 두편 댓글로 올렸다.

그 시는 이창대 시인의 대표작은 아닌 모양이다.



젊은 시절 그 시 내용 중 `거리에서 먹이만 찾는 자들아....`란 귀절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었다.

시인이 모짜르트의 클라니넷 오중주곡을 들으면서 쓴 시로 기억된다.

 아마도 먹이 찾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들이 더 더 더 먹이 찾는 것에 골몰하는 것이 미워 이

런 시를 썼구나 싶었다.



먹이 찾는 자들의 대열에 열심히 서서 살았으면 부자가 됐을까?

 우문을 자문하며 아니라고 확실히 대답하는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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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llagro(시작 버튼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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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Ad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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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Rondeau


Mozart Violin Concerto No.3 in G major, K.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