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 게시판담당 :강정원
글 수 546
세월교
2004.07.29 23:44:05 (*.173.165.150)
세월교(콧구멍다리)?
정말 콧구멍같이 생겼네?!
요즘같이 열대야가 계속 되는 밤이면
그 곳 세월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을메나 조을꼬?? (x16)
정말 콧구멍같이 생겼네?!
요즘같이 열대야가 계속 되는 밤이면
그 곳 세월교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을메나 조을꼬?? (x16)
2004.07.30 08:37:13 (*.121.5.115)
경옥후배, 오랫만이에요.
이 사진은 경옥후배가 직접 찍은 것 같아요.
얼마나 시원할까?
음악이랑 이름은 우습지만 시원한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f)
이 사진은 경옥후배가 직접 찍은 것 같아요.
얼마나 시원할까?
음악이랑 이름은 우습지만 시원한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f)
2004.07.30 11:13:02 (*.144.219.240)
현숙아 까만밤 물소리 들으러 저 다리 위로 가자.
안광희 선배님 정말 음악이랑 이름이 우스워서 혼자 웃다 바꿨어요.
흑산님 저 다리위는 나이 많으신분이 자전거 타고 가시는거 같으신데
안광희 선배님 정말 음악이랑 이름이 우스워서 혼자 웃다 바꿨어요.
흑산님 저 다리위는 나이 많으신분이 자전거 타고 가시는거 같으신데
2004.07.30 11:57:08 (*.245.36.27)
경옥후배, 우습다=재밌다... 왜 바꿨어요?
처음에 콧구멍다리라고 명명한 사람, 참 재치있는 사람 같아요.
정말, 시원스레 흐르는 물이라도 보고 싶은 날씨에요. (:w)
처음에 콧구멍다리라고 명명한 사람, 참 재치있는 사람 같아요.
정말, 시원스레 흐르는 물이라도 보고 싶은 날씨에요. (:w)
여름엔 찬 물과 시원한 바람이 있어 춘천시민들의 피서지로 사랑받으며 겨울엔 빙어낚시을 하거나 빙어회와 빙어튀김을 맛보러 이곳으로 모인다. 소양댐 2km 하류에 있는 세월교는 교각의 생김새 때문에 '콧구멍다리'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대략 3년에 한 번씩의 소양댐 개문시에는 세월교가 물에 잠긴다는데...
세월교는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 아니라
달 빛을 씻으며 마음을 정갈하게 헹구는 세월(洗月)의 다리다.
1973년 소양댐을 건설하면서 놓았고 샘밭골 삼거리와 동면 월곡(月谷)리를 잇는 다리다.시멘트 교각의 원형 물 통로가 콧구멍을 닮았다하여 '콧구멍 다리’라고 부른다.
2000년 7월 새벽강엔 물안개의 장관이 펼쳐지고
차가운 강바람을 맞으려 사람들은 밤마다 세월교를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