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면 미운 사람도 많습니다.
사랑하고픈, 좋아하고푼,친해보고픈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괴로움이 따릅니다.



때로는 사랑해선 안 되는 사람이어서, 때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어서
아픔도 따르고 괴로움도 따릅니다. 그렇다고 사랑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습니다.



괴로움, 슬픔, 아픔이 따른다고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삶이란 것 자체도 괴로움의 연속이니 살지 말라는 말과 같습니다.
아파도 괴로워도 우리는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좋아하고, 그래서 사랑하다 보면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배신의 아픔으로 미움을 갖게 됩니다.
배신의 아픔은 우리가 그에게 반대급부를 바라고 있었음을 반증합니다.



조건 없이, 바람 없이 주고, 사랑했다면 돌아서 가는 사람은 그것으로 그만 입니다.
미움도 아픔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사랑은 기쁨이지만 괴로움이 동반되듯,
누군가를 미워하면 그것은 더욱 자신을 아프게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은 희망 없는 아픔이요, 희망 없는 괴로움입니다.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으려니, 사람이니까 변하고 배신할 수 있으려니 하고
그냥 내 마음에서 그들을 놓아줍니다.



마음에 간직해서 괴로운 미움을 마음에서 지우고
그 사람의 기억도 지워버리는 겁니다.
내 인생의 장부에서 지워서 보내고 놓아주는 겁니다.



인생을 기록하면서, 그 기록이 쌓이는 것으로 짐을 만들기보다는
적절히 기억을, 기록을 지우고
삭제할 줄 아는 지혜로움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따뜻한 편지 중에서- 흐르는곡/My Girl - Westlife


"인생은 현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어두운 꿈은 아니랍니다
때로는 아침에 조금 내린 비가  화창한 날을 예고하거든요

어떤 때는 어두운 구름이 끼지만 금방 사라져 버리지요
소나기가 온 뒤 장미가 핀다면 소나기 퍼붓는 것을 왜 슬퍼하나요?

재빠르게, 즐겁게 인생의 밝은 시간은 훌쩍 지나가 버리지요
고마운 마음으로, 유쾌하게 날아가는 시간을 즐기세요

가끔 죽음이 들러서 가장 소중한 이를 데려간다 한들 어떠리오?
슬픔이 승리하여 희망을 마구 뒤흔든다 한들 어떠리오?
희망은 쓰러져도 꺾이지 않고 다시 탄력 있게 일어서거든요

희망의 금빛 날개는 여전히 활기차고
여전히 힘차게 우리를 잘 지탱시켜주지요
씩씩하게, 두려움 없이 시련의 날을 견디세요 영광스럽게, 늠름하게
용기는 절망을 이겨낼 수 있으니까요 "-샬럿 브론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