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서 사역하시는 이미경 선교사를 오늘 생전 처음 만났어요.
무슨 뜻이 있는지 그먼 곳에서 이곳까지 온다고 하니 얼마나 기다렸는지..
오늘은 세도나에 같이 갔어요.
많이 좋아하며 꼼꼼히 구경해주니 제 맘이 많이 기뻣구요.

다녀 온 길에 금요 기도회에 우리 목사님이 마침 안계신 틈에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어서
예정에 없는 말씀을 전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훌륭하고 재미있고 신나게 말씀을 할지는 꿈 밖이었어요.
아주 많이 해본 솜씨요, 당당하고 깊이있고 정열적이고...
아기처럼 노래하고 춤추며 복음의 진수를 잘 전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우리 모두 웃음 꽃이 만발하고 행복했어요.
주일날에도 우리 교회에서 잠간 선교 보고를 할 것이고
내일은 우리집에서 몇사람 모시고 말씀을 하기로 했구요..

주일날 이곳을 떠나 엘에이에 가는데 귀한 선교사를 만나고 싶은 분 혹 없나요?
나중에 후회 마시고 ...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급히 이곳에 올립니다. 너무 밤이 늦어서 사진은 다음에 올릴께요. 
우리 인일의 동문, 너무 자랑스러워요!
이미경 선교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