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아버지 기일을 참석하고 오니 한밤일세~
오늘 친구들 사진 몇 장 올려 볼게. 명분이도 찍은 사진이 있으니 또 다른 사진들도 곧 보일거야.
경수야, 경숙아, 송자야, 재순아, 하영아 ~~~ 우리들 이렇게 나이 들어간다. 보기 좋지? ㅎㅎㅎ
얘들이 장모가 된 애들이란다.
향란이 제외. 옥겸이, 영실이(8월에 장모가 된다), 옥서비.
미양이와 성애.
화려하게 웃는 모습이 비슷하지?
누구지?
아~~~ 신희. 서신희.
모두들 하루하루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듯, 나이를 잊은 모습들이 보기 좋다.
이 아가씨는 또 누구지? 성희? 점점 더 예뻐지네. ^^
성희도 내년에 장모가 되신다지?
궁금할까봐 맛보기 서너장 올렸습니다.
친구들아,
만나서 방가웠당 :)
다시 여고 시절로 돌아간 듯.....깔깔대고 웃고, 떠들고.....즐겁고 유쾌한 시간이었다.
송자 안녕?!
삼경이 경옥이 못 본 것 같은데....
친구들
모두 예쁘다.
영실인 한국 가더니 더 예뻐졌네,
머리에 하이라이트까지 하구,한국물이 좋은가보네.
미양인 통통해져서 보기좋구,허긴 조개구이를 네가 제일 많이 먹었다며?
향란,옥겸,옥섭,성애,신희,성희
다들 예뻐요.
박광희는 어디에 있나? 궁금한데~~~
애들이 하나같이 다들 날씬하네,애구구
과부사정은 홀애비가 안다고
그 동안도 홈페이지 관리하느라 김성애선배와 애 많이 썼지?
영옥회장도 수고가 많네.
어제는 못갔으나 다음 기회엔 참석해 보도록 할께.
영실이네 혼낫날은 갈 것인데 그 때 볼 수있으면 좋겠다.
광희 덕에 반가운 친구들 얼굴 보고 간다.
미양이, 향랸이도 올만이고
그런데 영실이 왼쪽에 모자 쓴 멋쟁이 친구는 누구인고?
옛날 이 곳에서 어울렸던 여수댁 이성옥 , 강명희 등의 글이 통 없네?
새로운 친구들로 게시판이 이끌어지는 새 느낌도 신선하구나.
다같이 대화하자고 만들어 놓은 공간이니
누구든 참여하여 즐거운 대화마당으로 꾸며가면 좋겠지.
니말대로 한국여인들 왜 이리 날씬한거여?
비가 억수로 오는 바람에 경인고속도로가 꽉 막혀 2시간이나 늦게 도착하여,
허겁지겁 고픈배 채우는 나를 사진기 들이대고 찍어댄 광희A야, 그리고 명분아,
예쁘게 나온 사진만 뽀샵해서 올려줄꺼징?
맛보기만? 이거 감질나게 만드네 ...
송자, 경수 궁금해하니 어서 친구들 올려 주세용.
광희A 해장국 먹었니?
경수야,
내가 체구가 작은 것, 긍정적인 것은 순이 아줌마랑 닮았네?
나는 마음은 곧고 착하질 못하니, 앞으로 그렇게 되도록 마음을 다스려야 되겠다.
경수가 일주일간 순이 아줌마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드렸구나.
마음도 순수하신 분 같다.
영희야, 반갑다.
잠시 외유하느라 여기저기 다 들여다 보지 못했는데, 영희가 수고를 많이 했구나.
성옥이는 장사가 잘 되어 바쁜지 통 볼 수가 없고
강명희는 친정어머님 간병으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길 새가 없는지 아니면,
서점을 관두고 free를 선언하더니 유지인 처럼 세상여행을 떠났는지...
어느날 얏~!! 하고 나타나 우리들에게 즐거운 이야기를 선사할 날만 기다리고 있단다.
영실이네 잔칫날에는 많은 친구들이 갈텐데
호텔에서 예약된 정원의 인원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뜬금없이 가면 영실이가 조금
복잡할 것 같기도 하지만, 내 생각엔 아마 11기 작은 동창회 정도가 될 것 같다.
영실이 설명에 의하면, 예식은 American style로 치뤄질 것이고,
들러리등의 모습이나 이벤트등의 한국의 일반 예식과 다른 내용들이 있다고 하니
그 구경도 재미있을 것 같단다.
영실이 옆의 친구는 옥겸이란다.
이제 점점 관록이 붙어서 예전의 마르고 보호해 줘야할 것 같은 모습은 사라지고
당당히 커리어 우먼이 되었단다.
우리 친구들 모두 자기 자리에서 우뚝 서 있는 모습들이 보기가 좋더라.
50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학창시절의 순진한 모습들이 언듯 보이기도 하고
겉은 나이가 들었어도 서로 대하는 태도는 여전히 교복입은 예전의 모습이 그대로 기억이 되어
그런 행동, 어투등으로 종일 깔깔거리며 오후를 즐겼단다.
그래, 다음기회에 모두들 만나기로 하자.
이름 서로 자주 보게 되길 바래.
애들도 궁금해 하니까~~~
외유라니? 외국 갔다 왔니?
영실이가 청첩장 보낸다고 주소를 묻는 전화가 왔었지.
10장을 예상하는거야. 즉 10명을 부른다는거지.
아차! 싶더라
서양처럼 초대받은 사람만 오는 줄 알고 있는 영실이가 한국 풍습을 모르는구나 싶어서
게시판에 뜬 광고가 있으면 청첩 받지 않는 친구들도 축하해주러 간다고 하니 몰랐다고 하네
말해주길 잘했지.
아래 사진은 누구니? 도통 모르겠네. 영화배우처럼 멋지네.
많이 사진 올려봐라. 얼굴 좀 보자.
네 얼굴도 올려보고.
경수가 궁금해 하니 우선 '광희P' 사진을 올려 볼게.
다른 사진들을 아직 다 들여다 보지 못했단다.
광희P야, 걱정마,
뽀샵 같은거 안해도 충분히 멋지니까. 어떤 사진을 올려도 Good~~~!!
해장국 먹을 사람은 나 뿐만이 아닌줄 아는데? ㅎㅎㅎ
나는............. 탕국으로 대신했다. ㅋㅋㅋ
''hohohoho~~, 내가 멋지다고? hahaha~~ 잘들 알고 있구나. ㅎㅎㅎ 오늘은 그냥~~ 집에서 입던 옷 그대로 입고 온 것 뿐인데 말야~~ '
''Oh~~ , no~~. , 박수는 아직 일러요. 제 얘기는 이제 부터~~~ 기대하시라~~ㅎㅎ'
영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 내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다.
수천통 이나 되는
응모엽서 중 다음 것들이 선발되었다.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우리의 침묵을 이해하는 사람.
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언제나 정확한 시간을 가리키고 절대로 멈추지 않은 시계.
하지만...
1등은 다음의 글 이었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 조용필 / 친구여

전영희
오랜만이야.
무슨 말을 해야할지?
너무 소원했었는 것 같구나.
자주 만나고,얘기를 하다보면 할 얘기가 더 많아지겠지?
친구들 그렇잖아,자주 만나거나 얘기를 하다보면
"오늘은 뭐 해 먹었니?
야야,우리 남편이 어쩍 저쩌구,우리 애들이 어쩍 저쩌구
여럿이 보니까 그런 얘기는 못해도,또 나름대로 공통의 화제를 엮어 보자꾸나"
사실 내가 먼저 반갑다고 해 줬어야 했었는데~~~
고맙다,친구야
세상에 니들은 주름도 없네
옥겸이는 삼십대라해도 믿겠다
누가 니들을 오십대라 하겠나
나도 이삼년전까지는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더니
새로 요가교실에 갔는데
대뜸 오십대이시죠한다
근데 괜히 억울한 생각이 들더라
내가 착각하고 살았든겨?
모두들 반갑다
사진 더 올려주시와요
삼경이 경옥이 ................................사진도 있으면 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