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글 수 1,639
이글은 여자로서의 부끄러움도 잊고 수술후 혼수상태에서 발가벗은 몸동아리를 지아비의 손에
맡긴채 힘없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며 남편이 보낸 메시지 입니다.

삶의 고난이 깊어지면 철학을 깨우치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
인간이 지닌 이성인 것 같습니다.
아니 고난이 깊은 사람일 수 록
인생의 참 맛을 빨리 아는 것 같습니다.

소통이 막히면 오해가 쌓이고 그 오해가 미움으로 싹트면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됩니다.
소통의 부재는 곧 인간 정신의
조용한 죽음을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들이여!
일상에 지쳐 바쁘더라도
문자 메시지, 이메일 한통 보내십시오.
지금 바로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내일이면 너무 늦습니다.
분명 되돌아 오는 메아리는
감사의 기도이자 사랑 일 것입니다.
2008.07.20 14:35:46 (*.111.253.21)
송미섭후배~! 안녕~~!!
반가워요. 잘지내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상대가 자기를 알아주기전에
먼저 상대를 알아주는 사람.
2008.07.21 07:06:48 (*.0.43.226)
미섭이 후배 반가워요. 교우시라니 더욱 친근감이 드네요.
우리 4기에 자주 오세요 쌍수 들어 환영 합니다.
제 밑의 인일 7기인 동생은 영성신학 박사 수녀님이랍니다.
천주교 란에 글 올린것도 읽었어요. 총 모임에서 반갑게 인사 드릴게요.
성자야! 물론 마음에 쏙 들지.
요즈음 나의 일과가 꼭 컴에 들르는것 이란다.
서투른것이 많아 답답 할때가 많아. 메일 란이 며칠째 나오질 않아 이제야 답글 쓰네.
성자야! 너의 땀이 있음으로 오날날 이정화가 섰음을 성자께 감사!
고칠 것 있으면 무조건 고쳐줘 음익도 은근히 깔아 주면 더욱 고맙고...
폄만 하다가 발전하여 요즈음은 슬슬 각본도 짜 본단다. 엉터리지만......
고마워 성자야! 열심히 배울게. 늦게 배운 도둑질이 이렇게 재미 있을 줄 이야..........
아픈 아내를 보면서 아내와의 슬픈 이별이 되지 않기를 빌면서
아내의 귓볼에 입을 맞추고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못한것을 후회하며........
아침기도 시간에 우연히 읽게된 주보에 어느 형제님의 수기
가슴이 아려온다.
아내 마리아씨의 건강을 기원 드리며 이글을 옮겨보았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