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러시안 이동파 화가들 2
지난번 김은희 선배님에의해 소개돤 크람스코이와 레핀에 이어 그들과 동등하게
러시아 이동파 미술에 영향력을 미친 수리코프의 그림을 올립니다.
Vasily Ivanovich Surikov( 1-24-1848 ? 3-19 -1916)는 레핀과 함께 Russia Academy of Arts에서
공부 했으며 대규모의 역사적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유명하다
Morning of Streltsy's execution (1881, Tretyakov 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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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yarynya Moroz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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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혜경아!
여기서 또 야무지게 그림 공부하게 되어 고맙구나.
생소하게 보이지 않는 걸로 보아 위의 그림들이
지난해 여기서 전시되었던 그림들 중의 것이 아닌가 해.
이 면에서 더 자세하게 감상하게 되네.
레핀의 그림들이 특히 많이 전시되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그림에 깊은 조예가 없어 잊기가 쉬운데 Genre의 그림들이라 했어.
사전 보니 그림에선 세태화,풍속화라네.
아무튼 위의 그림들 앞에선 무시무시한 기분이었지.
똑똑히 기억에 남는 건 레핀의 것이었는지 확실치 않은데
긴 턱수염이 덥수부룩한 톨스토이의 초상화였어.
자유계시판 #2749에 가면
[니시모토 토모미]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지휘하고 있는 니시모토 토모미의 모습이 담긴 영상입니다. 西本智? 니시모토 토모미는 오사카 태생으로, 러시아의 페쩨르부르크 국립 음악원을 졸업하고, 키로프 극장의 부지휘자로 활약한 바 있는 젊은 여류 지휘자로, 현재 러시아 볼쇼이 교향악단 "밀리 니엄"의 수석 지휘자로 있습니다. ▷Modest Petrovich Mussorgsky - Pictures at an Exhibition (전람회의 그림) 中 제 9 곡 : 바바야가의 오두막집 ( La cabane sur des pattes de poule ) 제 10 곡 : 키에프의 대문 ( Le grande porte de Kiev ) ▷곡 설명 무소르그스키는 다정했던 친구를 추모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눈으로 보는 그림을 귀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음악으로 옮겨 보자는 생각이 떠올랐다. 이러한 결과 생겨난 것이 바로 "전람회의 그림"인 것이다. "전람회의 그림"은 그의 죽은 친구의 그림을 전람회에서 보고 온 후 만든 모음곡으로 10곡의 소품, 전주, 그리고 간주의 역할을 하는 5개의 프롬나드로 구성되어 있다. |
와우~ 일본여성이지만 여성 지휘자의 특별함이 있어요
우리 첼리스트 장 한나의 지휘하는 모습 잠깐 본적이 있는데
가져올 수 있는음악 찾아다니다 발견한 동영상이지요.
수리코프의 디테일화의 극적인 모습의 그림들과 매치가 되기도하는데
어느 부분에선 전율이 일어날것 같기도 해요......
인간들의 역사란 비록 그림으로 표현했지만 처절합니다.
은희언니!~
혜경이 지금 함께 있나보네.....
내가 지금 전곡을 올리려고 하는데
내 연습장엔 되는데
이곳엔 안 올라가서 끝까지 올려보려 하고있어요...ㅎㅎㅎㅎㅎ..
그냥 복사해다 부치면 됬었는데 웬일인가모르겠네
지금 안되면 내일 영주위원장에게 물어보고 저위에 올리려해요.
네 함께 있네요.
이 러시아 이동파화가들의 그림이 러시아 박물관(루스키 무제이)
에 작품 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나 보더라구요
이곳에 그림 사만여점중에 이동파 그림도 다수가 이곳에 있고
샤갈등등 많은 작품들이 있다는것도 알았어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유학간 학생들이 몇년동안 드나들어도
다는 볼 수가 없었다고 하구요.
참 수리코프가 레핀과 달리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요새 말하는 민중들의 아픈곳을 들어내 주는 사실적인 역사화를
실감나게 더 그릴 수 있지않았나 생각도 들구요.
수리코프등 러시아 화가들 일대기를 읽다보니 이름도 어렵고 새로운 그림들을
자꾸 접하다보니 화가이름과 작품이 혼동도 되기도 했었지요
그래도 예술의 나라 러시아란 거목을 알게되고해서
재미있고 날새는줄 모르고 빠져 들기도 합니다...............ㅎㅎㅎㅎㅎㅎ....
러시아란 거대한 나라가 있기까지에 파란만장한 역사가 있지만
그 역사속에 예술가들이 문학 미술 음악등 많은 작품들로 표현한 것을
우리가 만날 수 있게 했으니 대단한것이지요.
수리코프를 집약적으로 설명한 곳에서 가져와 봅니다.
<시베리아의 카자흐 가정에서 태어난 수리코프는
조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라 일찍부터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
'이주민' 혹은 '일당 노동자'라는 의미를 지닌 '카자흐'는
무거운 세금과 강제노역을 피해 변경으로 달아난 농노와 그 자손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그들은 품팔이, 수렵, 약탈로 생계를 이어갔지만
시베리아를 정복하는 등 용맹성과 강인한 개척정신을 보여주었다.
수리코프는 이런 조상들의 삶을 의식하고 자신의 예술 속에서 민중적이고
독립적이며 주체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혜경이나 보통의 사람들은 그의 그림의 색감이나 표현을
예술쪽으로 눈을 돌려 바라보지만
우리나라 운동권에서는 그의 이름을 노동운동이나 민중운동의
한 부분으로만취급을 해서 좀 씁쓸했지요.
그의 그림중엔 아름다운 그림도 있는데
Siberian Beauty. Portrait of Ye. A. Rachkova, 1891
The Tretyakov Gallery, Moscow
그림의 여주인공 모로조바는 종교 대분열시 구교도 편에 섰던 대귀족 프로코피 소코부닌의 딸
이자 역시 특권 귀족인 모로조프의 부인이다. 여동생 우르소바와 더불어 옛 신앙을 수호하려고
개혁에 완강히 저항했으나 끝내 보로프스크 수도원 감옥에 유폐되어 삶을 마감했다.
모로조바는 구교의 지도자 아바쿰과 왕래하며 그의 가족을 재정적으로 도와 차르의 분노를
샀다. 화가는 이 순교자를 세상의 어떤 징벌로도 제어할 수 없는 강력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묘사했다. 하늘을 향해 치켜뜬 그녀의 눈은 자신의 행동이 신의 뜻에 따른 것이라는 확신으로
가득하다. 아니, 확신이라기보다 거의 광기에 가까운 빛을 발한다. 수레 곁에서 기도하듯 두 손
을 모으고 쫓아가는 동생 우르소바는 신앙적 열정 속에서도 초탈한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겉으로 드러난 빛깔은 어떠하든 이 두 사람의 신앙 목표는 같다. 이들의 신앙 앞에 무릎 꿇고
가호를 빌거나 동정의 눈물을 흘리는 모스크바 거리의 사람들은 절대 권력에 억눌린 민중의
한을 대변한다. 지독한 탄압 속에서도 구교도의 신앙이 농민과 상인, 장인 등 민중의 마음을
사고 그들의 연대 의식과 저항 정신과 만나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작품의 주제의 역사를 알고 보면 이해가 빠르게 됩니다.
동문들이 편하고 재미있게 읽고 보면 좋겠네요.
그냥 그림의 디테일만 보아도 좋구요.
김은희 선배님, 어떤 경우인지 모르겠는데
가끔 댓글 쓰다가 멈추면 영문으로 바뀌거나 멈춰버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저 위의 주소 난을 한 번 클릭 하고 되돌아 오면 다시 정상으로 작동 되는데
그렇게는 해보셨지요?
선배님, 속상하셨겠어요.
그래도 다시 한 번 시도해봐 주세요.
영주 위원장~
...ㅎㅎㅎㅎㅎ......뭐 속상할 거 까진 없고요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ㅎㅎㅎㅎㅎ...
대신 수리코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찾아보는 시간을 갖었고
비오는 오후를 잘 보냈어요.
늦은 점심 수제비도 맛있게 끓여먹고.
한 예술가를 찾아다니다 보면 좁은 세상에 살고있는 느낌이 안든답니다.
혼자는 심심하고 지루할 수도 있는데 친구삼아 운을 띄어주는
멀고도 먼곳에 사는 혜경이와 곁에 있듯 이야기 할 수 있는
이 사이버 공간, 그리고 홈피 고맙지요. 영주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혜경이 말한 모로조마의 구교도가 표시하는 십자가 모양의 손모양도
바티간의 시스티나 성당 천정화를 그린 미켈란젤로의 방식을
도입한것이 나타난답니다.
시스티나 천정화는 유럽여행 코스에서 이태리를 세번이나 갈 기회가 닿아서
천정화도 세번 보는 기회를 가졌었지요.
한번은 많은 인파속에서 위만 쳐다보다 일행을놓쳐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가까히 할 수 없어 미켈란젤로의 필치를 멀리 보는걸로 만족해야 했지요.
수리코프의 그림은 특히 역사적인 사건의 재현을 그린 그림과
러시아 민속의 대중을 그린 작품 저위에 있는
그림이 운동감으로 가득차 있으며 다른그림들도 형태와 형태,
제스처와 제스처를 연결하는 순수하고 완전한 색채로 표현했으며
이러한 동적인 특징들은 항상 러시아 회화의 근본적인 특징으로 연결되어왔답니다.
혜경이 꼭집어 말한 색감이야말로 중세 비잔틴 미술의 색채영역인
풍부한 갈색, 어두운 빨간색, 밝은 노란색으로 칠하고
장식적인 표현의 리듬과 강한 수평성도 러시아의 옛그림과 현대그림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역시 수리코프의 그림에서 처음으로 되살아났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거장들을 숭배했다는 그가 당연히 이탈리아를 찾은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였지싶습니다.
그가 그린 이탈리아에서의 수채화 몇점을 그린 작품 가져와 봅니다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 성당을 그렸더군요.
베네치아 광장에 비들기떼 도 생각나고 비잔틴 양식의 성당의 모습이 수리코프의 그림에선
고색창연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김혜경 선배님, 김은희 선배님.
현재 이 글이 익스플로러 7버전에서는 정상으로 잘 보이고
익스플로러 6버전에서는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쏠려 있어요.
어제 제가 본문이 중앙으로 오게 수정을 했었는데
댓글 전체가 가운데 정렬로 되는 등 문제가 있는 거 같아서
지금 다시 수정하고 있는 중이예요.
선배님들의 컴퓨터로는 정상으로 잘 보이시는지요?
큰 문제는 아니니까 염려 놓으시고 계속 글 이어나가셔요.
영주 위원장
정상으로 잘 보여요.........
항상 혜경이 2동에 찾아와 주고해서 고마웠는데
이렇게 3동에 와서 그림 이야기 주고 받는거
3동 식구들 괜찮지요........선민방장 빽만 믿어요....ㅎㅎㅎㅎㅎ...
베네치아의 곤돌라가 생각나는 수채화 그림이 더 있네요
수리코프에겐 수채화 선생님이 따로 있었다는걸로 아는데 이름이 생각안나네요.
로마의 베드로 성당
정말 덕분에 좋은 그림 감상하고 미술 지식도 넓히고.........
작년에 스페인에서 너랑 헤어지고
종심이네서 묵을때 영희랑 재선이 집으로 떠난후
러시아 거장들의 미술 전람회가 본에서 열렸었거든~~~
포스터의 귀족소녀 모습이 나를 사로 잡더라구!``
마음착한 종심인 몇달전에 예약한 표를 내손에 쥐어 주면서 가는길 알려주고 출근하였는데
그때 난 너무 미안한 감도 들고
프라도 미술관에서 본 그림과 피카소 미술관에서 본 그림조차 너무 방대해서(물론 파리 루브르박물과 오르쎄박물관 하곤 비교가 안되지만...)
내가 소화하긴 역부족인것 같아
찾아가는길 잃어버려 시간이 늦었다고 둘러대고 가지 않은게 후회되누나!
유럽 각나라에서 일부러 감상하러 온다는
전러시아 작품을 총체적으로 모아 전시한 전람회였다고 하는데.....
은희언니랑 둘이서 올려주는 작품감상으로 오늘 하루해가 넘어가고 새날을 맞았다.
계속 좋은 작품 올려 주려마!~~~~~
고마운 마음 간직하며 열심히 볼께!~~~
은희언니 디게 디게 감사해요!~~~
혜경이랑 언니랑 우리에게 큰 보시하시는것 아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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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옛날 가수 이 연실이 부른 스텐카 라친 노래 어찌 어찌 끌어왔는데
한번 들어봐요......
옛날 목로주점이란 노래 부른 가수인데
저 러시아 스텐카 라친 노래도 불렀더라구요
러시아 합창단이 부른 것도 좋지만 우리정서에 좀 다가오니.......
한번 들어봐요. 스피카 올리고요
가사는 이런 내용인데
넘쳐 넘쳐 흘러가는 올가 강물 위에
스텐카라친 배 위에서 노래소리 들린다페르샤의 영화의 꿈 다시 찾는 공주의
웃음띄운 그 입술에 노래소리 드높다동편저쪽 무리에서 일어나는 아우성
교만할손 공주로다 우리들은 우리다다시 못 볼 그 옛날에 올가 강물 흐르고
꿈을 깨친 스텐카라친 장하도다 그 모습
스테판 라친에 대한 역사적인 내용도 가져 왔어요.
유명한 영웅 스테판(스텐카) 라진(Stepan Razin:1630?-1671, 러시아 역사상 가장 대규모농민반란의 지도자)을 그린 그림이다.
볼가 강물을 따라 흐르는 배 위에서 깊은 상념에 잠긴스테판 라진. 그의 눈빛은 형형하고 온몸에서는 굽힐 줄 모르는 대장부의
기운이 뻗어 나온다.
카자흐의 앞날에 대해 깊이 고뇌하면서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줄 모르는 담력이 최고의 민중영웅으로서 스테판 라진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
노을이 물드는 하늘과 강물은 그의 그런 영웅성을 강조하는 역사의 비장한 배경음악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스테판 라진은 러시아 농민반란의 대명사다.
돈 지방의 부유한 카자흐 집안 출신인 그는 일찍부터 정부의 카자흐 간섭에
불만이 많았다. 그가 가난한 카자흐들과 도주 농민 세력을 규합해
압제자에게 대항해 일어설 무렵,
러시아에서는 농민을 토지 소유자의 영원한 재산으로 묶는
극단적인 농노화 정책이 추진되어 곳곳에서 봉기가 일어나고 있었다.
비참한 상태에 빠진 이들의 한 맺힌 투쟁은 마침내 라진의
대규모 반란으로 절정에 이르렀고, 라진의 군대는 1667년부터 이듬해까지 볼가 강 하류와 카스피 해 연안을 휩쓸었다. 그들은 1670년 다시 볼가 강으로
진출해 세력을 크게 떨쳤으나, 1671년 지도자 라진이
돈 강에서 붙잡힘으로써 기세가 꺽이고
말았다. 라진은 모진 고문 끝에 사지절단 형을 선고 받고 죽었다고 하는데,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는 순간에도 신음 소리 한 번 내지 않는 영웅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렇게 슬픈 역사가 담긴 것인지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그림 공부
음악공부
역사공부
1석 삼조!!
은희언니 아침 부터 노래들으며
맘이 요동치네요~~~~
혜경아~~~~
그저 스쳐 볼때는 몰랐는데
인물 하나하나 잘라보니
느낌이 다르네!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듯 분석하며 본다.
그 재미가 여간한게 아니거든~~~~~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종종 인사드릴께요. 건강들 하시지요?
그런데 김혜경선배님!
저는 그림에 대해 잘 몰라요.
그러나 그림에 나오는 인물들의 눈동자 때문에 말이죠,
저를 빨아들이는 그 강렬함에 눈동자만 쳐다 보고 있거든요.
지난번 노예들의 눈도 그랬고, 이번도 그랬고.
제가 대학졸업후 교편을 잡고 세계사를 가르쳤는데 그 때 러시아사도 가르쳤지만요
기후적으로, 역사적으로,종교적으로
다른 국가들과 달리 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러시아인들의 지배계층과 피지배계층간 갈등이 눈동자 속에서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 진행형으로 말해주는 듯합니다
홈페이지가 한층 레벨업되는군요.
바쁜 중에 우리 3동 찾아주구
아직 선민 방장이 환영인사 못하고 있는것 보니
홈피에 안 들어 온것 같애
대신 환영인사 하고 싶구려~~~~~
종 종 놀러와 우리 3동 장미동산에 활력 좀 불어 넣어 주구려!~~~
너무나 반가운 리자온니~~~~~
딸이 호출이 와 지금 남양주행하니
이만 총~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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